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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돌 Feb 21. 2023

확장

스스로를 확장해나가다 보면 길을 잃을 때가 많다.

삶은 늘 안가본 길의 연속이다. 늘 가던 길이라고 생각하던 곳에서도 못보던 것들이 보이고 잘 알던 곳도 이내 새로운 것이 생긴다. 당연한 일이다. 그럴 때면 나는 스스로를 단단히 하려고 노력한다. 팽창과 수축의 반복으로 커져간다고 믿는데, 실제로 그러고 있는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나야확인해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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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그게 참 쉽지 않다. 솔직함은 날카롭고 우직함은 뻣뻣함이 되어서 나와 주변을 다치게 한다. 아직 더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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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함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는 것이다.

나는 늘 진짜가 되고싶다.

결국 끝까지가면 내가 다 이길거라 믿는다.

나를 사랑하는 많은 존재들의 믿음을 증명해야한다.

오직, 오롯이 나만이 해내야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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