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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음악 10일] Perro Fiel

나의 충견이 되어줄래? feat.핑번역

 오늘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던 중에 오랜만에 우울하게 비가 내렸다. 하지만 난 우울해 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운전면허 시험을 합격했기 때문이다! 하하하. 월요일 4시간 기능+기능시험, 화요일 도로주행 4시간, 수요일 도로주행 2시간+도로 시험까지 빡빡하게 준비했다. 사실 이 스케줄 때문에 우리의 하루 20분 프로젝트를 미루고 싶었던 마음이 굴뚝같았다.(그래도 20분을 빼놓지 않았다!)


 운전면허 시험은 내 생에 가장 비쌌던 시험이었다. (공무원 시험은 7000원이다 보니.) 그래서 한 번에 따고 싶은 열망이 공무원 시험 때보다 컸던 것 같다. 사실 이번 노래는 이러한 열망에 대한 노래다. 


 노랫 속 여자는 나를 도와주고 사랑해주는 충견 같은 남자를 원하고, 남자는 노랫말 속 여자를 미치도록 원한다는 내용이다.  남자의 내용을 운전면허로만 바꾸면 합격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담은 것 같아서 이 노래를 골랐다.


 우리에게 익숙한 그녀 샤키라와 엔리께와 함께 El perdón의 가수로 유명한 니키 잼의 꼴라보로 완성된 이 노래는 2017-18년 빌보드 top 100에도 올랐던 노래다. 뮤직비디오의 첫 바이올린 씬이 인상적이었던 이 노래! 한번 같이 들어볼까요 :)

 

Shakira(feat. Nikcy Jam)-Perro Fiel



Aquí estás

(당신은 여기 있네요)
Ya no puedes detenerte

(더 이상 멈출 수 없죠)


¿Dónde vas?

(당신은 어디로 가나요?)

Si estoy loco por tenerte
(그래요 난 당신을 갖고 싶어 미치겠어요)


Cómo lo iba a saber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Que te vería otra vez

(당신을 다시 보게 될 줄 말이에요)


Tú me confundes, no sé qué hacer

(당신은 날 헷갈리게 해요, 어떻게 해야 하죠)
Yo lo que quiero es pasarla bien

(그냥 잘 지나가길 바랄 뿐이에요)

Yo tengo miedo de que me guste

(난 겁이 나요, 당신을 좋아하게 될까 봐)
Y que vaya a enloquecer

(내 이성을 잃게 만들어 버릴까 봐 겁이 나요)

Si eso pasa yo seguiré

(만약 그렇더라도 난 계속할 거예요)
Contigo aquí como un perro fiel

(당신과 함께, 마치 충직한 개처럼 말이죠)


Yo tengo miedo de que me guste

(난 겁이 나요, 당신을 좋아하게 될까 봐)

Y que vaya a enloquecer

(내 이성을 잃게 만들어 버릴까 봐 겁이 나요)


Te hablo en serio mai, no estoy jugando

(당신께 진지하게 말할게요, 난 장난치는 게 아니에요)
Tanto tiempo pasa y nada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이룬 게 없네요)
Estas ganas no me aguanto

(당신은 내가 참지 못하길 바라고 있죠)
Y aunque tú me esquives, yo te sigo deseando

(아직 당신은 날 피할지 모르지만, 나는 당신을 원하고 있죠)
Dicen que tú eres peligrosa

(사람들이 말해요 당신은 위험한 여자라고)
No le hago caso a esas cosas

(하지만 나에게는 소용없죠)
Dime qué está pasando

(내게 말해줘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Me tienes como un loco, soy un loco enamorado, eh

(당신을 나를 미치게 해요, 그래요 난 당신에게 빠져버렸죠)

Quiero saber cuánto me vas a insistir

(얼마나 더 나를 원하는지 알고 싶네요)
Y hasta dónde llegarías por mí

(나를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
Siento mucho la espera

(얼마나 기다리는지 난 느낄 수 있죠)
Pero valdrá la pena cuando te esté besando

(하지만 이러한 고통도 당신과의 입맞춤이면 참을 가치가 있어요)

De la manera que te mueves así

(당신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Yo te lo juro me voy a derretir

(난 녹아버릴 거예요, 당신께 장담할 수 있어요)

Tú sabes que soy buena

(당신은 내가 좋은 여자인걸 알죠)
Por más que yo te esquive me sigues deseando

(아무리 내가 당신을 피해도, 당신은 계속 날 원하죠)


Tú me confundes, no sé qué hacer

(당신은 날 헷갈리게 해요, 어떻게 해야 하죠)
Yo lo que quiero es pasarla bien

(그냥 잘 지나가길 바랄 뿐이에요)

Yo tengo miedo de que me guste

(난 겁이 나요, 당신을 좋아하게 될까 봐)
Y que vaya a enloquecer

(내 이성을 잃게 만들어 버릴까 봐 겁이 나요)

Si eso pasa yo seguiré

(만약 그렇더라도 난 계속할 거예요)
Contigo aquí como un perro fiel

(당신과 함께, 마치 충직한 개처럼 말이죠)


Yo tengo miedo de que me guste

(난 겁이 나요, 당신을 좋아하게 될까 봐)

Y que vaya a enloquecer

(내 이성을 잃게 만들어 버릴까 봐 겁이 나요)


Enloque-que-quecer

(미쳐버렸어~ 미쳤어)

Yo no pido nada extraordinario
(난 당신께 특별한 걸 바라진 않아요)

Solo un hombre de verdad

(단지 속이 꽉 찬 사람)
Que se tire por mí al barro

(나를 위해 흙탕물에 몸을 던질 수 있는 사람)
Que cambie las bombillas o hasta que me lave el carro
(집에 전구도 갈아주고, 나를 위해 차도 세차해 줄 수 있는 남자)

Quiero un tipo atento y cariñoso

(나를 볼 때 집중하고, 상냥한 사람)
Pero que no sea muy celoso

(하지만 너무 질투가 많지 않으면 좋겠어요)
Que en la calle sea un príncipe

(길에서는 왕자님 같이 행동하고)
Pero que en mi cama sea salvaje y peligroso

(침대에서는 아주 위험한 짐승이 되는 남자)


Puedes pedir lo que quieras de mí

(나에게 당신이 원하는 그 어떤 거라도 부탁해봐요)
Yo haría lo que fuera para ti

(당신을 위해서라면 난 전부 다 할 수 있죠)

Siento mucho la espera

(얼마나 기다리는지 난 느낄 수 있죠)

Pero valdrá la pena cuando te esté besando

(하지만 이러한 고통도 당신과의 입맞춤이면 참을 가치가 있어요)


Yo estoy seguro que estoy hecho pa' ti

(난 당신을 위한 사람임을 확신해요)
Yo te lo juro no te haré sufrir

(당신을 절대 아프지 않게 할게요)
Como te dije nena

(당신께 이미 말했죠? 애기야)
Por más que tú me esquives, te sigo deseando

(아무리 당신이 나를 피하려 하더라도, 나는 계속 당신을 원할걸 말이에요)


Tú me confundes, no sé qué hacer

(당신은 날 헷갈리게 해요, 어떻게 해야 하죠)
Yo lo que quiero es pasarla bien

(그냥 잘 지나가길 바랄 뿐이에요)

Yo tengo miedo de que me guste

(난 겁이 나요, 당신을 좋아하게 될까 봐)
Y que vaya a enloquecer

(내 이성을 잃게 만들어 버릴까 봐 겁이 나요)

Si eso pasa yo seguiré

(만약 그렇더라도 난 계속할 거예요)
Contigo aquí como un perro fiel

(당신과 함께, 마치 충직한 개처럼 말이죠)


Yo tengo miedo de que me guste

(난 겁이 나요, 당신을 좋아하게 될까 봐)

Y que vaya a enloquecer

(내 이성을 잃게 만들어 버릴까 봐 겁이 나요)

Enloque-que-quecer

(미추어~ 미춰버릴까봐~)

Aquí estás

(당신은 여기 있죠)
Ya no puedes detenerte
(당신은 날 멈출 수 없어요)

¿Dónde vas? (¡Oh!)

(어디로 가나요?)
Si estoy loco por tenerte

(당신을 미치도록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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