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A
판매량이야 이미 나와있던 것이어서
결국 이번 실적발표의 핵심은 싸이버트럭에 대한 것일텐데..
시장은 전반적으로 이번 어닝콜을 탐탁치 않아 하는 것 같다.
어쨌든 어닝콜에 대해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1. 싸이버트럭처럼 완전히 새로운 것을 하려면, 뭔가 카피할 수 있는 대상이 없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이걸 다른 말로 풀어보자면
"냐, 이거 레퍼런스가 없잖아!?" 이 정도의 느낌으로 이해가 간다.
어떤 상품이든 프로토 타입을 만드는 것보다 대량 생산 체제를 성공적으로 갖추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어렵다. 더구나 레퍼런스가 없는 상품이란 가본적이 없는 길을 가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 과연 어느정도로 양산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 일론 머스크 눈치를 보지 않는 직원들이 떠나고 있다
테슬라 차기 주자로 손꼽히던 Zach이 떠나고 새로 CFO 자리에 앉은 인물은 자신의 의견 보다는 머스크의 눈치를 살피는 데 더욱 눈치가 빠른 인물 같았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점점 둘러싸여 가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충분히 일리 있는 의견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