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ck을 사용하며 느낀 것들

스타트업41

by Min

대부분의 스타트업처럼 우리도 슬랙을 쓴다.

이전 회사에서 그룹웨어 메신저 쓸 때는 업무용 대화 외에 메신저를 잘 안썼는데,

슬랙은 메신저 외에도 꽤 여러 용도로 잘 쓰고 있다. 아무래도 업무용 메신저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고, 협업 플랫폼이라는 말이 좀 더 적절한 것 같다.

이제 4개월 정도 사용해 봤는데, 슬랙을 쓰면서 배운점과 느낀점을 정리해 보자면

슬랙의 가장 큰 장점은 이모지나 Thread 같은 리액트 기능보다는, 다른 어플들과의 intergrate부분, 그리고 궁합도 잘 맞는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


슬랙 쓰면서, 가장 궁합이 잘 맞고, 괜찮았던 서비스들을 정리해보면

일단,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트렐로, 프로젝트를 플로어 단위로 쪼개서 관리할 때 상당히 유용했다. 개인적으로 슬랙으로 오는 알림 중에 트렐로 연동해서 오는 알림이 가장 압박감이 있었다.


두 번째는 메일침프다. 뉴스레터 서비스를 하다 보니, 메일침프를 이용하게 됐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스티비보다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았다. 역시 레터링 서비스로 돈을 쓸어담는 이유를 알 거 같다. 메일침프는 물론 슬랙과 연동이 된다. 특히 구독자 추가될 때마다 오는 알림에는 기분 좋은 느낌과 중독성이 있다.


세 번째는 슬랙봇을 통한 카카오 연동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슬랙봇은 메모 정도의 기능 밖에 없지만, API활용해서 외부 서비스와 연동한 봇으로 확장해서 활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플러스친구로 들어오는 고객들을 이런 식으로 슬랙과 연동해서 체크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메일침프로 들어오는 구독자만 확인이 가능했는데, 최근에 플러스친구 개설해서 슬랙봇 연동 하면서 기분 좋은 느낌과 중독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네 번째는 rss 피드다. 이건 협업이라기 보다는 데이터 수집 부분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구글 알리미에서 rss 피드 걸고 슬랙으로 연동시켜서 업무와 함께 키워드 별로 뉴스 트래킹 할 수 있어서 잘 사용하고 있다.

4개월 슬랙 사용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 봤는데, 개인적인 소감은


- 슬랙은 정말 스타트업에 잘 어울린다.(그룹웨어 메신저를 쓰는 규모와 조직의 회사라면, 안 맞을 수 있다.)


- 어떤 도구를 쓰느냐가 스마트함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구는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의 구분을 가른 것도 도구였다. 도구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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