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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Sep 16. 2020

20/09/16 오!늘 중국

[今 브리핑]

중국에서는 11월부터 일반인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가능 

미국의 제재 공식적 시작 후 존폐의 기로에 선 화웨이, "생태계 조성 가속화"

■ 춘제 대목 날린 극장가… 영화 박스오피스 신기록 기대

■ 열리는 중국 항공길… 우한행 여객기 뜬다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 위성 띄운다

 중국, 이제 할리우드에도 '금지령' 내리나 


[오!늘 왕홍] 9월 14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판매량은 3.5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11명, 콰이쇼우 6명, 더우인 3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今 브리핑]

■ 중국에서는 11월부터 일반인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가능 

https://www.ajunews.com/view/20200915140854340

우구이전(武桂珍)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생물안전 수석 전문가 CCTV와의 인터뷰에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볼 때 임상시험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일반인들도 오는 11~12월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언급. 본인도 백신을 접종했는데 접종 자체도 안 아프고 아직까지 불편한 것이 없다는 의견. 현재 전 세계에서 3단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백신은 8종. 이 가운데 중국 기업이 개발한 백신은 4종. 최근 중국 국유 제약기업인 중국의약집단(中國醫藥集團·시노팜) 산하 중국생물기술(CNBG)은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서 자체 개발한 코로나 19 불활성화백신 2종을 처음 공개하기도. 


CMZ LAB's : UAE도 중국 코로나 백신 긴급 승인했다던데, 우리도 맞아야 하는 거 아닌가? 


■ 미국의 제재 공식적 시작 후 존폐의 기로에 선 화웨이, "생태계 조성 가속화"

미국발 추가 제재 발효로 사실상 외부 공급망이 끊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가 중국 내 자체적인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음. 화웨이는 반도체 칩, 훙멍 운영체제(OS)에 이어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를 연구 개발하고 있음. 펑신위 난징대 컴퓨팅과학기술학과 박사과정 지도교수와 손잡고 '창제(倉頡, 창힐)'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연구 중. 자구책. 중국 기업들도 화웨이에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최근 징둥(京東), 메이퇀(美團), 메이디(美的) 등 중국 기업들이 화웨이의 훙멍OS를 테스트한 것으로 전해짐. 

화웨이는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내수시장을 확장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음. 화웨이와 안후이성은 연구개발(R&D) 플랫폼 건설, 산업협동 발전, 공급사슬 연동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로. 


CMZ LAB's : 중국과 화웨이에게 있어서는 퇴로가 없는 것으로 보임. 100여 년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구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됨. 지자체와 산업계가 모두 지원한다면, 생존에는 문제가 없을 듯. 


■ 춘제 대목 날린 극장가…영화 박스오피스 신기록 기대

https://www.ajunews.com/view/20200915172713519

올초 터진 코로나 19 사태로 춘제(春節·설) 대목 장사를 완전히 망쳐버린 영화업계는 이번 국경절 연휴 '대박'을 노리고 있음. 국경절은 춘제와 함께 중국 극장가 양대 대목으로 꼽히는 항금 연휴. 특히 올해는 중추절(中秋節·추석) 연휴까지 몰린 이른바 ‘쌍제(雙節·겹연휴)’. 코로나 19 진정세로 영화관 봉쇄령이 해제된 상황에서 올해 극장가가 관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됨. 


"8개월 기다렸다" 설 연휴 날린 영화들 최소 8편의 영화 신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음. 지난해 국경절 박스오피스 수입은 43억 8000만 위안으로 국경절 사상 최고치를 기록. 코로나 19 사태  진정세로 영화관 봉쇄령이 해제된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두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누적 박스오피스 수입은 50억 위안을 돌파. 억눌려 있던 소비욕 때문에 작년 신기록 경신될 수도. 


CMZ LAB's : 죽어가던 '화이브라더스'도 '빠바이(八佰)' 덕에 사태 회복 중. 올 상반기 15억 위안 적자 본 완다 시네마나 매출 1/5 토막 난 광씨엔촨메이도 회복하는 기회 되시길. 


■ 열리는 중국 항공길… 우한행 여객기 뜬다

인천 국제공항 홈페이지에 중국 우한행 항공편이 다시 등장. 얼마 전 알려졌던 인천-우한 간 항공편 실제로 운항되는 것으로 확인됨. 항공사에는 오늘 오전 출발하는 해당 항공편이 매진됐다는 안내가 떠 있음. 8개월 만에 정기노선 복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발발한 우한과의 항로가 재개되었다는 것이 상징적인 의미도 가짐. 


CMZ LAB's : 주변에 코로나 19로 한국에 나와계셨던 분들이 점차 중국으로 다시 나가시는 걸 보면, 중국은 실제로 코로나 19 사태가 상당 부분 안정된 것으로 보임.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 위성 띄운다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영상 플랫폼 비리비리가 인공위성을 발사해 과학 영상 이미지를 수집하고 업로드한다고 발표. 과학 교육 및 보급에 쓰일 영상을 원격 감지하는 이 위성은 이날 9시경 중국 '창정(长征) 11호' 로켓에 실려 서해상에서 발사된 뒤 예정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함. 지구에서 535km 떨어진 태양동기궤도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서, 천체를 관측하는 임무를 맡게 예정. 빌리빌리의 리니(李旎) COO는 "비리비리 영상 위성은 우주에서 세계를 내려다보는 '눈'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 유저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풀어줄 다양한 영상과 사진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수집하게 되며, 이들 영상은 비리비리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 주로 과학기술, 인문, 자연, 공익, 교육 등 영역 영상.


CMZ LAB's : 멋짐 뿜뿜. 서브 컬처 플랫폼으로 시작해서 진정한 의미에서 유튜브를 대체 혹은 능가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빌리빌리 정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중국, 이제 할리우드에도 '금지령' 내리나 

화웨이 제재, 틱톡 퇴출, 중국 기업을 배제하는 클린 네트워크 등 미국의 '맹공'으로 수세에 몰린 중국이 '문화산업'을 무기로 반격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중미 양국 갈등의 여파가 각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정치적 리스크에 자유로웠던 문화계도 국제 정세 변화의 '격랑'에 휩쓸릴 가능성이 커짐. 사드 배치로 한국과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중국이 '한한령'을 내세워 한국을 압박했듯,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미국 문화 산업을 보복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음. 


CMZ LAB's : 실제로 할리우드 영화의 대부분이 중국 자본으로 만들어짐. 그래서 몇 년 전부터 할리우드 영화에 중국 탑티어 배우가 출연하게 되었고, 중국의 대도시가 촬영지로 활용됨. 디즈니와 같은 기업은 중국의 의존도가 아주 높음. 그런데 뭐니 뭐니 해도 최근 논란이 된 '뮬란'이라는 영화로 사태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판단됨. 


[오!늘 왕홍] 9월 14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판매량은 3.5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타오바오 TOP20 왕홍의 GMV는 2.13억 위안 

- 콰이쇼우 TOP20 왕홍의 GMV는 1.82억 위안

- 더우인 TOP20 왕홍의 GMV는 5,750만 위안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11명, 콰이쇼우 6명, 더우인 3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9월 14일 판매 TOP 20의 GMV는 1억 위안. 

- 판매 1위 제품은 完美日记(중국 로컬 브랜드)의 클렌징 워터. 59.9위안이라는 낮은 단가로 20만 개 이상을 판매하여 1198.1만 위안의 매출 달성. 

- 판매 2위 제품은 단가 149.99위안에 44,921개가 판매됨. 총 673.8만 위안 매출 달성. 

- 판매 3위 제품은 마라 맛 샤오롱샤로 39.9위안짜리 한 팩을 15만 개 판매. 598.5만 위안 매출. 

- 추석이 다가오는 상황이라 TOP 20 판매 제품 중 3개의 제품이 월별, 1개의 제품 '단황쑤'라는 계란 과자가 순위에 올랐음. 중국 역시 추석 선물이 잘 판매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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