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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Sep 21. 2020

20/09/21 오!늘 중국


[今 브리핑]

■ 틱톡-오라클 '환상적 합의'…미중 기업 '상생모델' 될까

■ 미국은 중국 기술 굴기의 별을 끌 수 있을까? 

■ 중국 질병통제센터 : 코로나 5차 확산 가능성

중국산 수입 오징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마오타이는 정부의 '돈줄'로 전락했나? 

■ 중국 택배업체들 출혈경쟁 때문에, 배달기사 수입 반토막


[오!늘 왕홍] 9월 18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판매량은 5.55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9명, 콰이쇼우 5명, 더우인 4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今 브리핑]

■ 틱톡-오라클 '환상적 합의'…미중 기업 '상생모델' 될까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월마트가 마련한 합의안 내용에 트럼프 대통령이 원칙적으로 승인. 

오라클과 기술, 데이터 협력을 통해 미국 안보 위협 줄임. 트럼프는 '일자리'를 얻었고 중국은 '핵심기술 지켜내' 미국과 중국 모두의 체면을 살린 것으로 판단됨. 

▲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사업부문을 떼어내 새로운 회사 '틱톡 글로벌'을 설립

▲ 미국 사업부문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모두를 하나로 묶은 형태. 틱톡 글로벌 설립엔 오라클, 월마트도 공동으로 참여.  

▲ 본사는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 둥지를 틀고 2만5000명을 고용하기로. 이사진 절반은 미국인이 맡고, 미국 출신 최고경영자(CEO) 및 보안 전문가를 이사진에 두기로. 

▲ 틱톡 글로벌은 1년 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도. 중국 환구망은 틱톡이 상장 전 투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오라클과 월마트가 모두 1000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 투자 유치 후 틱톡 기업가치는 약 5000억 위안(약 85조 원)으로 추산됨. 


CMZ LAB's : 사실 이런 방안은 2년 전 애플의 중국 클라우드 시장 진출 선례를 벤치마킹한 방안. 사업이든 외교든 이해관계자가 원하는 게 뭔지 제대로만 알면 파국으로 갈 염려는 없을 듯. 아직 끝난 건 아니니 끝까지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임. 


■ 미국은 중국 기술 굴기의 별을 끌 수 있을까?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한정(韓正) 부총리는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 중단 조치 발효에 즈음 14~15일 갑자기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의 회웨이 기지를 방문. 한정 부총리는 구이광(硅光) 반도체와 춘추(存儲) 반도체의 생산 현장도 둘러봄.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9월 11일 베이징에서 과학자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치명적 기술 문제'를 거론. 중국의 치명적 약점인 반도체 기술을 지칭한 말. 


중국의 반도체 기술 문제는 경제 안전 및 국방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 시진핑 주석은 최근 장삼각 지구 좌담회에서도 반도체 직접회로 개발을 강조함. 치명적 기술 문제 해결을 재차 언급한 것. 중국은 첨단 기술기업과 각 기술 연구소, 중국과학원, 중국 과학자들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도체 등 핵심 기술 자주화 실현을 앞당긴다는 방침. 


화웨이 쉬청둥 CEO : "어느 누구도 하늘 가득 총총한 별 빛을 끌 수 없을 것" 


■ 중국 질병통제센터 : 코로나 5차 확산 가능성 경고

중국 질병통제센터 최고 전염병학자 우쭌여우는 전날 중국이 이미 코로나 19 4차 확산을 경험했으며, 5차 확산도 가능하다고 경고.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5차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격리하고 감염 동선을 추적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 독감과 코로나 19 동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부 도시에서 예년보다 한 달 일찍 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 중국 수입 오징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중국 지린(吉林) 성 창춘(長春)으로 수입된 러시아산 오징어 포장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발견됨. 앞서 중국은 노르웨이산 연어와 에콰도르산 새우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해당 해산물의 수입을 중단. 마이클 라이언 세계 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염에 식품이나 유통과정이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다”며 “식품이나 포장재, 식품 가공, 배달 등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힘. 


■ 마오타이는 정부의 '돈줄'로 전락했나? 

중국증시의 최고가주 구이저우 마오타이(貴州茅台)가 최근 2조 원 이상의 채권을 발행해 구이저우성의 고속도로 자금을 지원해 논란이 됨. 구이저우 고속은 등록 자본이 111억 위안으로 구이저우성국자위가 통제하는 독자 국유기업. 올해 상반기 기준 회사의 총자산은 4136억 위안. 그런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의 영향으로 구이저우고속이 위기에 빠짐. 마오타이그룹은 구이저우성 공항 지분도 사들임. 마오타이주가 생산되는 런화이시 마오타이전이 속한 쭌이현의 마오타이 공항 지분 70%와 구이저우성 성도 구이양에 있는 구이양 공항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음. 다만 일각에서는 마오타이가 구이저우 고속 지분을 인수한 것은 성의 빚을 한 기업이 떠안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나오.


■ 중국 택배업체들 출혈경쟁 때문에, 배달기사 수입 반토막

택배 시장의 경우 기존 강자인 순펑·위안퉁·선퉁택배 등에 정보기술(IT) 공룡인 알리바바와 징둥까지 가세. 메이탄과 어러머 등 외식 배달 업체도 종합 물류 플랫폼을 표방하며 시장 진출을 추진 중. 중국의 한 해 택배 배송량은 700억 건에 달하고 시장 규모도 150조 원 이상으로 성장했지만,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하면서 배달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상황. "건당 2위안이 1.2위안으로" 줄어들어 택배기사들 울분 토해. 


[오!늘 왕홍] 9월 18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판매량은 5.55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타오바오 TOP 20 판매 제품의 GMV는 2.7억 위안. 

- 콰이쇼우 TOP 20 판매 제품의 GMV는 3.16억 위안. 근 한 달여 만에 다시 1위로. 

- 더우인 TOP 20 판매 제품의 GMV는 8,492만 위안.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9명, 콰이쇼우 5명, 더우인 4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TOP 20 제품 판매총액 1.56억 위안 

- 판매 1위는 티엔푸의 '백차(白茶)'. 단가 990위안에 30,000 세트 판매. 총매출 2970만 위안. 

- 판매 2위는 S640의 세럼. 단가 1418.9위안에 8,664 세트 판매. 총매출 1229.5만 위안. 

- 판매 3위는 마오타이(53도) 6병 세트. 17,999위안짜리가 667 세트 판매되어 총매출 1200.5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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