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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Oct 15. 2020

20/10/15 오!늘 중국 (Vol.51)

[今 브리핑]

■ [정치] "中 선전은 세계사의 기적"… 시진핑, 개방으로 美 파고 돌파

■ [정치] BTS 사태, 미중 싸움까지 가나…中 "비난"에 美 "엄호" 맞서 

■ [경제] 왕지엔린 완다 회장이 투자한 미국 영화관 회사 AMC, 파산 신청까지 고려

■ [경제] 중국의 숏클립 동영상 사용자 하루 평균 110분 소비한다

■ [경제] 앤트 그룹 상장 연기 소문

■ [경제] 중국의 억만장자 (billionaire) 중 98%가 자수성가

■ [자동차] 아우디, 中 FAW와 손잡고 전기차 벤처 설립


[오!늘 왕홍] 10월 13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판매량은 4.58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8명, 콰이쇼우 6명, 더우인 3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今 브리핑]

■ [정치] "中 선전은 세계사의 기적"… 시진핑, 개방으로 美 파고 돌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01411370004878?did=NA

"중국 인민이 창조한 세계 발전사의 기적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광둥성 선전을 찾아 일성으로 강조한 말. 또 "물질문명과 정신문명 건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는 말로 중국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기도. 


“더 높은 수준의 개혁 개방”을 역설함. 보호주의 정책을 펴는 미국을 겨냥해 개혁·개방 의지를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보여준 것으로 풀이됨. 


작은 어촌마을이던 선전은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4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2조 6,900억 위안(약 458조 원)으로 1979년(1억 9,600만 위안)에 비해 무려 1만 3,724배나 증가. 선전이 국가라면 글로벌 30대 경제 강국 규모. 션전은 중국의 첨단산업을 견인하기도 함. 

(출처 : 한국일보, 파이낸셜 뉴스 등)


찬빠 : 아들이 좀 더 크고 모국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생기면, 션전으로 잠시 유학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션전은 매력적으로 보임. Z세대들에게 있어 션전이라는 도시는 더 존재감이 명확한 도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 


■ [정치] BTS 사태, 미중 싸움까지 가나…中 "비난"에 美 "엄호" 맞서

https://images.app.goo.gl/JLDosmAqwXcmGWEL9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에 대한 중국 언론과 일부 누리꾼들의 드잡이가 미국과 중국 간 싸움으로까지 번질 기세.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이 한미 관계를 지지해준 노력에 고맙다고 밝힘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BTS 계정을 태그하고 BTS의 밴 플리트상 수상을 축하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트윗도 리트윗함. 그는 "BTS는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밴 플리트상을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음악은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라고 덧붙임. 주한 미국 대사관도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발언에 힘을 보탠 상황.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의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BTS에 대한 반감과 도를 넘은 비난 공세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해석됨. (출처 : 뉴스 1)


BTS의 글로벌 팬클럽 '아미'를 비롯한 전 세계 네티즌들도 SNS에 해시태그 '차이나치(#Chinazi)'를 건 게시글을 올리면서 중국을 비판함. '차이나치'는 중국의 차이나와 나치의 합성어로 중국 네티즌들의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나치에 빗대 만들어진 단어. 지난 2019년 9월 홍콩 시위 때에도 사용된 바 있음. (출처 : 노컷뉴스)


찬빠 : 중국의 지나친 민족주의적 몰아가기가 오히려 역풍을 맞는 것 같은 느낌. 어쨌건 이번 사태로 BTS는 다시 한번 유명세를 탄 아티스트가 되었음.  


■ [경제] 왕지엔린 완다 회장이 투자한 미국 영화관 회사 AMC, 파산 신청까지 고려

블룸버그의 소식에 따르면, 완다 그룹 왕지엔린 회장이 투자한 미국의 AMC가 파산 신청을 포함한 일련의 계획들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힘. 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해석되며, 이런 악재의 영향으로 AMC의 주가는 2.2% 하락함. 


■ [경제] 중국의 숏클립 동영상 사용자 하루 평균 110분 소비한다

중국 인터넷 영상/음향 프로그램 서비스 협회(中国网络视听节目服务协会)가 발표한 '2020년 중국 온라인 영상/음향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까지 중국의 영상/음향 유저는 9.01억 명에 이르며, 2020년 3월에 비해 4,380만명이 증가한 수치. 특히 숏클립 동영상의 사용률이 가장 높으며, 8.18억명의 유저가 숏클립 동영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 2020년 6월, 숏클립 동영상 유저는 매일 평균 110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출처 : 인민일보)


찬빠 : 중국엔 정말 다양한 장르의 숏클립 동영상이 존재함. 만약 중국에서 한국인 왕홍이 되어보고 싶으시면, 숏클립 영상으로 트래픽을 후킹 하시고, 샤오홍슈 또는 웨이보로 콘텐츠 파워를 보여주면서 Private Traffic을 늘려 커머스로 진출하는 수순이 유효해 보임. 


■ [경제] 앤트 그룹 상장 연기 소문

일부 언론사의 앤트 그룹 상장 연기 보도 후, 앤트 그룹은 공식적으로 "앤트 그룹의 상장은 양쪽에서 수순을 밟고 있으며, 명확한 타임 테이블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와 관련된 발언은 전혀 근거가 없다"라고 언급. 지난 13일 일부 언론들은 '중국 증권 감독 기구'는 앤트 그룹의 350억 불 밸류의 주식 상장의 잠재적인 이해충돌이 존재해 세게 최대의 IPO가 될 수 있는 상장 건을 미루고 있다고 밝힘. 


이에 반해 工银国际, 中银国际 등 두 개의 IB가 앤트 그룹 홍콩 상장의 연합 주간사로 결정되었다면서, 앤트 그룹의 상장이 마지막 단계까지 치닫았다는 설도 존재함. 


■ [경제] 중국의 억만장자 (billionaire) 중 98%가 자수성가

UBS와 PWC의 중국 판권을 가진 普华泳道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2020년도 억만장자 보고서에서는, 2020년 7월 말까지 중국 억만장자 들의 총자산은 10.2조 위안이며, 최근 V자 반등을 보이고 있어 2017년 합산된 총 자산 8.9조 위안을 상회하는 신기록을 세움. 


아시아 퍼시픽 지역은 총 831명이 억만장자로 확인되어, 전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밝혀졌음. 그중 절반이 중국에 있어,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억만장자가 많은 나라로 발표됨. 총 415명. 또한 중국의 억만장자는 98%가 자수성가한 것으로 알려져, 유럽/중동/아프리카의 자수성가 비율인 60%, 미국의 자수성가 비율 72%를 상회하고 있음. 


찬빠 : 신중국 설립 그리고 문화 대혁명을 걸쳐 '홍색 자본'이 아니면 기를 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수성가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기존의 부르주아를 없앤 상황에서는 자수성가하는 방법밖에는 없고, 그 조차 당의 구미에 당기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었을 것. 하지만 당의 구미 뭔지 알거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중국에서의 또 다른 '무형자산'이므로, 자수성가의 의미는 더욱 퇴색될 수밖에 없음. 그저 자수성가의 의미를 부의 세습이 아닌, 새로운 부의 탄생으로 해석하는 게 정확하지 않을지? 


■ [자동차] 아우디, 中 FAW와 손잡고 전기차 벤처 설립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4/2020101402265.html

아우디가 중국 국영 자동차 그룹 FAW와 전기차 전문 벤처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함. 아우디는 신설 기업을 통해 중국 시장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을 30% 이상 끌어올릴 계획신설법인은 2024년부터 전기차 양산에 돌입할 예정. 아우디는 포르셰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 ‘PPE’를 신설법인에 제공,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코로나 19 사태에도 아우디는 중국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2020년 9월까지 아우디는 중국에서만 누적 51만 1081대의 차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임. 


[오!늘 왕홍] 10월 13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출처 : https://mp.weixin.qq.com/s/vzw66iNT-m1s5lgka1qM4Q)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판매량은 4.58억 위안. 

- 13일 자에 주목할 만한 왕홍은 瑜大公子·乘风破浪로, 콰이쇼우 플랫폼에서 7,254.7만 위안의 매출로 13일 자 매출 1위에 등극. 실제로 156개의 상품을 업로드해 총판매량이 145.32만 건에 달함. 객단가는 49.9위안이니, 박리다매로 1위를 한 셈. 

- 그밖에 타오바오의 ANNAITISAMAZING도 주목할 만함. 13일 자에서는 리자치와 웨이야를 능가함. 총매출 4,706.7만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타오바오 TOP 20의 GMV는 2.7억 위안. 13일 자에서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다소 심했음. 매출 1위가 4,706.7만 위안이었고, 매출 20위안 352만 위안. 林珊珊Sunny은 64점의 FW 패션제품 판매로 총 2,801.8만 위안의 매출 달성. 

- 콰이쇼우 TOP 20의 GMV는 2.34억 위안. 瑜大公子·乘风破浪이외에 玩家라는 왕홍은 '옥 제품' 판매로 평균 300.8위안으로 다소 높은 객단가를 통해 3,660.4만 위안의 매출 달성. 

- 더우인 TOP 20의 GMV는 9,045만 위안. 13일 자에서는 呗呗兔라는 왕홍이 '라이프 스타일 특별전'을 통해 먹을 것과 일용품을 판매해 310.8위안의 라방에서 누적 시청자 수 155.4만 명의 이목을 끌었음. 최대 동접자수 1.6만 달성.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8명, 콰이쇼우 6명, 더우인 3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TOP 20 판매 제품의 GMV는 1.7억 위안 

- 총 5개 상품이 천만 위안 이상의 GMV 달성. 다만 매출 TOP5 제품의 객단가는 1,540위안에서 15,800위안으로 다소 높은 편. 1위부터 '산야 아틀란티스 가족권', 양모 니트, 24가지 립스틱 세트, SK2의 로션, 안마의자 등. 

- 13일 자에서는 객단가가 높았다는 점 이외에 '화장품'과 '패션, 액세서리'류의 약진이 돋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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