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6.25 전쟁을 ‘미국 침략에 맞선 정신·평화·국민의 승리’로 규정하고 애국심 고취에 나섬.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 전회)를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면서 시 주석 중심의 권력 강화를 의도한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됨.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일 자사 신문 1면에 시 주석이 전날 베이징 인민혁명 군사박물관의 ‘위대한 승리 기억, 평화 정의 수호 - 중국 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작전 70주년 전시’에 참관했다는 내용을 보도함. 이 날 방문에는 시 주석뿐 아니라 7명의 상무위원이 모두 참여한 걸로 알려짐.

전시회는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을 ‘정의로운 출병’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중국 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담김. 중국 중앙방송(CCTV)은 항미원조 관련 콘텐츠 6편을 매일 소개하고 있으며, 20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항미원조 전쟁’을 방영. 항미원조 전쟁 참전 결정의 뒷이야기를 담음. 항미원조를 비롯해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전쟁영화와 애니메이션, 드라마도 상영하거나 할 예정. 금강천, 팔백, 유랑 지구,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 압록강을 건너, 영웅련 등.

■ [미래굴기] 美·中 2024년 달 남극서 붙는다…中, '창어 7호' 발사 계획 발표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40767

중국이 지난해 1월 달 탐사 역사상 처음으로 달의 뒷면에 무인 탐사선 ‘창어(嫦娥) 4호’를 착륙시킨 데 이어 2024년에는 ‘창어 7호’를 달의 남극에 보낼 예정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같은 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달의 남극에 인간을 보내기로 계획한 시기이기도 해서 달 탐사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중국은 2024년 창어 7호 발사 이후 2020년대 말까지 창어 8호 발사 등 향후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은 창어 8호가 3D 프린팅 기술 시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 [코로나 19] 中 코로나 백신 3차 임상 “안전”, 상용화 가장 빨라

https://www.fnnews.com/news/202010201130493853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19 백신의 출시 전 마지막(3차)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백' 백신이 안전하다는 브라질 연구소의 평가가 나옴. 여러 백신 중 3차 시험 관련 전문가 평가는 이번이 처음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의 부탄탄연구소는 19일(현지시간) 발표에서 9000명의 지원자들에게 코로나백을 2회 투약한 결과 해당 백신이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힘. 부탄탄 연구소는 주 정부 산하 공영 연구소인 동시에 남미 최대 백신 제약사이기도 함. 해당 연구소는 지난 7월 중국 시노백 생물 유한공사와 손잡고 브라질 내 6개 지역에서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백의 3차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달 시험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짐. 상파울루 주의 장 고린치테인 보건장관은 코로나백이 긍정적인 항체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까지 사용 승인을 받아 2021년 초에 접종을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 [경제] 中 대형 택배, 줄줄이 BTS 거부… 업체 2곳 추가 : 엇갈린 중국 네티즌의 의견

중국의 대형 택배업체 윈다(韻達)에 이어 또 다른 업체 두 곳이 추가로 방탄소년단(BTS) 관련 제품을 운송하지 않겠다고 밝힘. 20일 중국 포털 신랑왕 등에 따르면 윈다 외에도 위엔퉁(圓通), 중퉁(中通)이 BTS 관련 물건 배송을 중단. (조선비즈)

한국에서 해외 직구로 BTS 관련 제품을 구매해오던 중국 아미들은 반발하기도. 한 BTS 팬은 "중국 세관에서도 정상 통관을 해주는데 기업이 횡포를 부리고 있다"면서 "BTS 제품을 구매할 때는 윈다 외의 물류회사를 이용해야 한다"라고 언급. 또 일부 팬들은 '쓰레기 윈다', '윈다 고소', '윈다 꺼져라'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기도. 반면 윈다의 조치를 애국주의적 행동이라고 치켜세우는 누리꾼들도 등장. 이들은 "앞으로 윈다만 이용하겠다", "이것이 진정한 애국 기업이다" 등 윈다의 황당한 조치를 극찬.

■ [경제] 中 알리바바, 프랑스계 유통업체 '오샹' 경영권 확보

유통업 온ㆍ오프라인 경계 허물기를 시도 중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대형 마트 체인을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사업 진출을 확대할 예정. 알리바바는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80억 홍콩달러(한화 4조 1000억 원)를 투입해 프랑스계 유통업체 오샹의 중국 법인인 가오신 유통 지분을 77.02%로 늘려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20일 밝힘.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 2017년 11월 가오신유통 지분 36.16%를 획득한 바 있는데 현 최대 주주인 프랑스인 창업주 일가 측으로부터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게 되었음. 가오신유통 산하에는 다룬파(DRF-MART)와 어우샹 두 개의 마트 브랜드가 있다. 두 브랜드의 중국 내 매장은 총 481곳에 달함. 이번 거래를 통해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동맹을 강화함으로써 자사가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생태계의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될 것.

■ [모빌리티] "커지는 中 영향력"...테슬라, 상하이 생산 '모델 3' 유럽으로 수출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97DY8FWV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전기차 ‘모델 3’를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짐. 미국 공장에선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 생산에 주력하고 중국에선 ‘모델3’를 주로 생산하는 등 지역 공장별로 분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 3을 생산하면서 중국제 모터를 탑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도 또한 나왔다. 모델 3 배터리엔 중국 CATL 제품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음. CATL이 강력한 경쟁자인 LG화학과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저비용은 물론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게 닛케이의 분석.

■ [사회] 中동물원 참사… 사육사 곰에 먹히는 현장 목격한 관람객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125707&code=61131811&cp=nv

중국 동물원의 사육사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곰 떼에게 습격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 글로벌타임스는 17일 오후 관람객들이 중국 상하이 야생동물원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사파리 관광을 하는 도중 사육사가 곰에게 습격당해 잡아먹히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18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곰 우리 근처에서 사육사가 곰들에게 습격을 받았으며 근처에서 일하던 굴착기 운전사가 곰을 쫓아내려고 굴착기를 몰고 나타났으나 실패했다. 운전사가 구조대를 기다리며 굴착기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이 곰들이 사육사를 끌고 사라짐.

[오!늘 왕홍] 10월 19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판매량은 5.32억 위안.

- TOP 20에 새로운 파워풀 왕홍 등장. 猫妹妹은 콰이쇼우 왕홍으로 2.2억 매출을 통해 매출 1위 탈환.

- 2위는 역시 생소한 콰이쇼우 왕홍 十三姨. 9,657.8만 위안 매출.

- 3위는 더우인의 爆笑三江锅, 5,799만 위안 매출.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GMV 1.15억 위안. TOP20 왕홍의 매출 양극화가 심각. 최대 2,484.5만 위안에서 최저 237만 위안까지. 10배 이상 차이. 1-3위는 각각 "薇娅viya”, “李佳琦Austin”, “陈洁kiki로 3인의 매출을 합쳐 4949.8만 위안. 薇娅viya의 라이브 룸에는 아나운서이자 배우인 吴昕이 합방을 진행.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은 단가 22위안짜리 '토마토 맛 훠궈 수프'로, 352만 위안 판매. 또, 19일 자에는 '李湘-湘爱一生'이라고 하는 연예인이 라이브로 TOP 20 차트에 등장. 패션제품, 냉장고 등을 판매해서 530.9만 위안 매출 달성.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GMV는 3.84억 위안. 猫妹妹는 4주년 특별전을 진행하면서 총 15시간에 이르는 장시간의 라이브 진행. 주로 간식과 식품류 위주. 전체 매출에서 42.12% 비중에 이르는 식품류의 총매출은 9,324.94만 위안. 매출 2위 十三姨는 주로 보석과 식품류를 판매하였고 총 9,057.8만 위안 매출 달성.

- 더우인 TOP 20 왕홍의 GMV는 1.5억 위안. 매출 1위는 爆笑三江锅로 신선식품, 남성복, 잡화류로 5,799만 위안의 매출 달성.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3명, 콰이쇼우 3명, 더우인 3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TOP 20 제품의 총매출은 1.97억 위안.

- 매출 1위는 赫丽尔斯 스킨케어 세트로 960위안의 단가로 총 2.9만 세트가 판매됨. 총매출 2,792.8만 위안.

- 매출 2위는 天海藏의 마라롱샤 웨이 (롱샤의 머리 부분을 떼서 먹기 좋게 만든, 일종의 '순살' 롱샤의 개념)로 39.9위안의 단가로 50만 개가 판매됨. 총매출 1,995만 위안.

- 매출 3위는 199糖果r11 스마트폰. 499.99위안의 단가로 3.8만 개 판매됨. 총매출 1,900.5만 위안.

- 19일 자에는 식품류가 주를 이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