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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Oct 22. 2020

20/10/22 오!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희토류, 미중 갈등 새 전선 되나…中 수출규제 법 토대 마련 vs 美 광산개발·반중전선강화

■ [양자굴기] 중국 양자통신 기술 박차, 뒤처지면 뺏긴다

■ [코로나 19] 코로나 백신 성과 자랑…“6만 명 접종했지만 심각한 부작용 없어”

■ [코로나 19] 中, 코로나 19 백신 일반인 대상 접종 시작

■ [경제] 한국→중국 면세점으로…中내국인 면세품 구매한도 1700만 원 상향 효과

■ [경제] "더 빨리 더 길게" 코로나 속 달라진 中 광군제

■ [경제] '다이소 짝퉁' 논란  미니소, 시가총액 7  기업으로 급성장

■ [인물] "일주일에 평균 5명 새 억만장자 탄생"… 코로나에도 中 부자들 역대급 함

■ [사회] 디즈니랜드보다 더 호화로운 中 고속도로 휴게소


[오!늘 왕홍] 10월 20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72.6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7명, 콰이쇼우 1명, 더우인 5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희토류, 미중 갈등 새 전선 되나…中 수출규제 법 토대 마련 vs 美 광산개발·반중 전선 강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021000182

중국 최고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는 최근 새로운 수출통제법을 통과시켜 12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음. 새로운 법은 희토류 금속에 대한 수출 규제의 토대를 마련한 상황이며,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주요 공급을 차단한 것을 참고해 ‘반도체가 없으면 희토류도 없다’는 전략을 취할 수 있게 된 상황. 희토류는 무기와 가전제품, 컴퓨터, 자동차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로, 중국이 전 세계 매장량의 37%를 보유하고 있음.


새 수출통제법은 중국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에게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규제 대상 리스트’를 작성해 공표할 수 있는 권한을 줌.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고 핵·화학 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국가나 지역, 기관에 대한 수출이나 특정품목의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함. 최근 미국의 화웨이와 틱톡, SMIC 등 중국기업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임. 희토류 수입의 80%를 중국에 의존하는 미국은 자체 광산 개발 촉진과 더불어 동맹국을 중심으로 반중 전선으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에 맞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됨.


■ [양자굴기] 중국 양자통신 기술 박차, 뒤처지면 뺏긴다


중국은 이미 2015년 제시한 '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16~2020년)'에 양자통신을 포함시키고, 광섬유 양자 통신망과 위성을 이용한 양자통신체계 구축, 양자통신을 활용한 잠수함의 위치추적 및 중력파 탐측 등의 정확성 향상 등을 위해 관련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중국은 100억 달러(약 11조 원)를 들여 안후이성 허페이(合肥) 시에 올해 준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 연구소를 마련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음. 또 과학기술대학을 중심으로 칭화대학, 저장대학 물리연구소, 선전 남방 과기대, 상하이 교통대학 등 대학 연구기관은 물론, 알리바바 양자 실험실, 바이두 양자컴퓨터 연구소 등 기업 연구소까지 양자 연구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 전회)에서 논의될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도 양자통신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시 주석이 직접 언급한 만큼, 핵심의제로 내세워 질적 발전을 꾀할 것이라는 주장. 쳰잔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양자정보통신 시장 규모는 2023년 80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코로나 19] 코로나 백신 성과 자랑…“6만 명 접종했지만 심각한 부작용 없어”

중국 과학기술부 사회개발 기술국의 톈바오궈(田保國) 부국장은 20일 관계 부처와 합동 브리핑에서 "중국이 코로나 19 백신 연구 개발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밝힘. 톈 부국장은 특히 중국 생명공학기업 시노팜 등에서 개발한 백신 후보 4종에 대해 "임상시험 초기에는 통증과 함께 접종 부위가 붓고 일시적으로 열이 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3상 시험에 들어간 뒤부터는 이보다 경미한 수준의 부작용만 나타나고 있다"라고 언급.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접종을 받은 6만여 명에게서도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다"라고 강조.


■ [코로나 19] 中, 코로나 19 백신 일반인 대상 접종 시작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02109571188723

중국 보건당국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예정.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투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중국은 그동안 의료진과 공무원, 군인 등을 대상으로만 코로나 19 임상 3상을 진행해옴. 중국 보건당국은 안전성 문제를 의식한 듯 그간 6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실시, 백신 부작용이 없었다고 공식 발표함.


■ [경제] 한국→중국 면세점으로…中내국인 면세품 구매한도 1700만 원 상향 효과

지난 10월 1일에서 8일까지의 국경절 연휴 동안 중국 내국인 면세점인 하이난다오(海南島)의 매출액이 10억 4000만 위안(약 1770억 원)을 기록함. 하이난다오가 내국인 면세점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2011년 연매출액(9억 8600만 위안)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


올해 상반기 중국 최대 면세점인 중국 면세점 그룹(CDFG)은 매출액 193억 1000만 위안(약 3조 2800억 원)을 기록하며 세계 면세점 1위로 부상.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수직상승. 하이난다오 내국인 면세점의 매출 비중이 중국 면세점 그룹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할 만큼 컸음. 반면 호텔롯데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나 급감한 1조 4529원에 불과. 1위인 중국 면세점 그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출 규모로 글로벌 순위도 지난해 2위에서 올해 상반기 3위로 하락.


우리나라 면세점이 중국 면세점에 가졌던 경쟁력의 비교우위는 계속해서 약화되는 중이다. 9월 이후 프라다, 까르띠에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하이난다오 입점이 줄을 잇고 있음. 이제 국내 면세점 업계는 중국 면세점으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한 유커를 어떻게 다시 한국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함. 절체절명의 고비로 판단됨.


■ [경제] "더 빨리 더 길게" 코로나 속 달라진 中 광군제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1100434621

"올해 톈마오(天猫·티몰) 광군제(光棍節)는 '솽제군(雙節棍)'으로 바뀐다."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올해 '광군제 캐치프레이즈'. 솽제군의 원래 뜻은 '쌍절곤'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솽제군은 광군제 행사를 두 차례(雙節)에 걸쳐 진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티몰은 "광군제 판매 기한을 1, 2차 둘로 나눠서 진행한다"라고 밝힘. 파격적인 행보. 앞서 티몰은 매년 11월 11일 하루에만 광군제 행사를 해왔음. 이번에는 1차 판매 11월 1~3일, 2차 판매일은 11월 11일임. 소비자 입장에선 광군제 기한이 예년보다 사흘 더 늘어나는 셈. 아울러 티몰은 21일부터 상품 예약판매를 실시. 소비자들은 21일부터 31일까지 예약금을 걸고,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전 예약한 상품의 잔액을 지불하면 예년과 비교했을 때 10일가량 먼저 제품을 받을 수 있음.


올해 티몰 광군제 상품 할인폭은 '역대급 수준'이 될 전망. 장바구니에 300위안(약 5만 원)을 넘으면 40위안을 할인해주고, 매일 50% 할인 등 쿠폰도 제공. 이와 함께 후불 결제 화베이(花唄)로 결제 시, 할부 구매에 따른 수수료 면제 기간도 최대 24개월로 늘어나면서 부담 없는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됨. 아울러 부동산, 자동차뿐만 아니라, 할인되는 제품 가짓수는 1400만 개로 지난해보다 1.4배 많음.


경쟁사인 '징동'과 '핀둬둬'도 유사한 전략으로 맞불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임. 판매 기한이 길어진 만큼 광군제 거래액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지난해 알리바바 한 회사 플랫폼에서 이뤄진 거래액만 2684억 위안(약 45조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올해는 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 [인물] "일주일에 평균 5명 새 억만장자 탄생"… 코로나에도 中 부자들 역대급 함

중국에서 일주일에만 평균 5명의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한 것으로 나타남. 최근 1년간 257명의 억만장자가 새로 탄생해 억만장자수는 총 878명으로 집계됨. 중국 증시가 급등하고 기업 공모(IPO)가 홍수를 이룬 가운데 기술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중국의 최신 ‘부(wealth)’를 쌓는데 도움이 된 상황. 중국의 억만장자들은 올해에만 그들의 부를 1조 5000억 달러(약 1705조 2000억 원) 더했고 중국 억만장자의 총가치는 4조 달러(약 4547조 2000억 원)에 이름. 부의 증가 속도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



■ [경제] '다이소 짝퉁' 논란  미니소, 시가총액 7  기업으로 급성장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1/202010210150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지난주 뉴욕 증권거래소(NYSE) 상장한 미니소는 이번 IPO 통해  6 달러( 6800 ) 투자금을 유치했고, 19(현지 시각) 기준 시가총액 70 달러( 7 9500 ) 기록함. 미니소는 2013 개업한 이후 5 만에  세계에서 1000  매장을 운영하는 체인으로 빠르게 성장함. 2018년에는 중국 인터넷 거대기업 텐센트(Tencent) 등이 미니소에 10 위안( 1700 ) 투자했고, 2019년에는 디즈니, 헬로키티 등과 협업하면서 중국의 1020 사이에서 굳건한 지지를 받음. 미니소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고객의  60%가량이 30 이하라고 알려짐. 미니소는 ‘저마진・고회전'으로 대표되는 다이소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했으며, 미니소의 제품 개발 정책은 매주 100개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음. 올해로 개업 7년 차를 맞이하는 미니소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4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작년 총수입 14억 달러(약 1조 5900억 원)를 기록하며 개업 39년 차의 무인양품을 빠른 속도로 쫓아가고 있음.


■ [사회] 디즈니랜드보다 더 호화로운 中 고속도로 휴게소



https://www.news1.kr/articles/?4093914

중국에서 최근 압도적인 규모로 지어진 초호화 고속도로 휴게소가 속속 등장.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자가용 여행 등이 일상화되면서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라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올해 국경절 연휴(1~8일)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한 관광객 대이동이 이뤄지면서 초호화 고속도로를 이용한 이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큰 주목을 받고 있음.


 △ 중국 장쑤성 창저우에 있는 허후 고속도로 휴게소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대형 테마파크를 연상시킴(그림).

 △ 창저우 마오산 휴게소는 공룡 테마파크로 입구에 초대형 공룡 모형이 전시돼있고 휴게소 내부에는 익룡과 공룡 뼈 등이 진열되어 있음.

△ 쉬저우(徐州) 양청후 휴게소는 대형 놀이동산을 연상케 할 정도. 휴게소 가운데 호수가 있고 양쪽에 쇼핑몰을 배치해 중국의 대형 정원을 연상케 함. 이곳에서는 대형 현장 공연이 자주 열려 일부러 찾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


[오!늘 왕홍] 10월 20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72.6억 위안.

- 19일 자에 비해 12배 이상 증가한 총매출.

- 薇娅와 李佳琦가 각각 35.21억 위안, 32.26억 위안 매출로 대부분의 매출에 기여. 20일 자는 광군지에(솽지에군)의 예약판매일. 사실 이 매출은 '판매 단가'가 아니라 '지불 보증금'으로 이루어진 상황이라 더욱 놀라운 상황.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71.7억 위안. 薇娅는 20일 자에서 149개의 상품을 업로드했음. 한 가지 스킨케어 제품은 44만 세트를 판매하기도 함. 또, 李佳琦는 209위안짜리 페이셜 클렌징 제품을 팔아 5,965만 위안의 매출을 올림. 전체 판매량은 882만 건. 대부분이 뷰티, 스킨케어 제품류였음. 3위는 雪梨이며, 2.76억 위안의 매출 달성. 특이한 것은 iphone 12를 5,999위안의 가격에 8,496대 팔았다는 점. #정말못파는게없구나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02억 위안. 매출 1위는 77英姐로 총매출 1,420만 위안. 5.3시간 동안 라방을 태워 맥시멈 동접 3만 명 달성. 주로 가전제품 판매. 2위는 周周로 총매출 996만 위안. PROYA라는 중국 로컬 뷰티 브랜드(06년에 항저우에서 설립되었고 후에 상장됨) 특별전을 진행. 5.7시간 동안 라방 진행. 맥시멈 동접 6.1만 명.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5억 위안. 매출 1위는 반가운 한국 며느리(韩国媳妇大璐璐). 총매출 2391.6만 위안.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 제품을 대륙에 소개하는 대표 왕홍답게 '설화수/라네즈/마몽드'특별전을 진행. 총 8.77만 건의 거래를 기록. 매출 2위는 刘轩豪로 주류 제품을 추천하는 방송으로 2118.7만 위안의 매출 달성. 매출 3위는 岳老板. 주로 남성 패션을 다룬 라이브로 1,815.9만 위안의 매출 달성.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7명, 콰이쇼우 1명, 더우인 5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20일 자 TOP 20 판매 제품의 총매출은 7.02억 위안. 뷰티, 스킨케어 제품이 15 종으로 대다수를 이룸.

- 사실 이 매출은 '판매 단가'가 아니라 '지불 보증금'으로 이루어진 상황이라 더욱 놀라운 상황.

- 매출 1위는 李佳琦의 클렌징 제품. 209위안의 보증금. 28.5만 개 판매.

- 매출 2위는 에스티로더의 아이크림. 58.9건 판매. 총매출 5,890만 위안 달성.

- 매출 3위는 李佳琦가 판매한 안마의자. 15,800위안의 단가로 58.9만 개 판매. 총매출 5,198.2만 위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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