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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Oct 23. 2020

20/10/23 오!늘 중국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중국 '항미원조' 정신 부각 북중 혈맹 강조, 중국 내 한국 입지 옹색

■ [정치] 美, 中매체 6곳 추가 제재... '언론 갈등' 고조

■ [정치] 美 공세에 국방법 바꾼 中…"발전 이익 침해하면 전쟁"

■ [문화] “BTS와 대조된다”… 中매체, 난데없이 송혜교 띄우기

■ [경제] 中 금융 당국자들 “개혁개방 확대, 신중한 통화정책” 한 목소리

■ [경제] 中 앤트 그룹, 역대 최대 규모 IPO 최종 승인 따내

■ [소비] LG생건 '후', 中광군제 예약판매 11분 만에 871억원어치 팔아

■ [모빌리티] 전기차 니오 1년 새 주가 20배 이상 급등…"테슬라 킬러 될까"

■ [산업떠오르는 中 의약품 콜드체인 시장

■ [사회] 中 고양이에 '끓는 물 테러' 충격… 어미와 뱃속 4마리 죽었다

■ [사회] 중국 쓰촨성 베이촨에서 규모 4.7 지진 발생


[오!늘 왕홍] 10월 21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38.5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12명, 콰이쇼우 8명, 더우인 1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정치] 중국 '항미원조' 정신 부각 북중 혈맹 강조, 중국 내 한국 입지 옹색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022001067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은 올해 항미원조 70주년을 맞아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항거하고 북한을 도움, 중국이 한국전쟁을 일컫는 말 ) 전쟁에 참가한 지원군 노병들에게 중국 인민 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 기념장을 수여한다고 신화사 통신이 22일 밝힘.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중국은 올해 한국전쟁 참전 50 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는 분위기라며 이는 중미간의 갈등과 대립이 격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 이 소식통은 미국이 전방위로 중국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중국과 북한의 밀착 관계가 한층 공고해지고 있으며 중국은 유엔이 결의한 북한 제재에 대해서도 갈수록 느슨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밝힘. 


■ [정치] 美, 中매체 6곳 추가 제재... '언론 갈등' 고조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2070944097


미국이 중국 언론사 6곳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함.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국무부 브리핑에서 이차이 글로벌, 제팡데일리, 석간 신민만보, CSSP(중국사회과학), 베이징리뷰, 이코노믹데일리 6개사를 '외국 사절단'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힘. 이들 매체는 미국 내 인력과 자산을 미국 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등 활동에 제약이 뒤따를 예정. 폼페이오 장관은 "이들 매체는 실질적으로 중국 정부가 소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이번 조치는 중국 공산당의 선전 노력"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 현재 미국에서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된 중국 매체는 총 15개로 늘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2월 신화통신 등 5개 중국 관영매체와 6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 관영매체 4개를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했다.


■ [정치] 美 공세에 국방법 바꾼 中…"발전 이익 침해하면 전쟁"

22일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방법 개정안 초안 전문을 게재하고 오는 11월 19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힘. 앞서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국무원과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제청한 국방법 개정안을 심의함. 가장 눈에 띄는 건 전쟁 가능 요건을 확대한 것. 현행법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주권, 통일, 온전한 영토, 안보가 위협을 받을 때 헌법과 법률 규정에 따라 국가 총동원 및 부분 동원을 진행한다"라고 돼 있지만, 개정안은 여기에 '발전 이익'을 추가함. 발전 이익이 위협을 받으면 전쟁에 나설 수 있다는 것. 미국의 압박과 도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국제 사회 내 영향력 확대를 꾀한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 


■ [문화] “BTS와 대조된다”… 中매체, 난데없이 송혜교 띄우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2/202010220162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2일 "한국 여배우 송혜교가 20세기 일본과 싸운 한국인 영웅의 조형물을 중국 박물관에 기증해 팬들과 중국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라고 보도. 송혜교는 전날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중국 헤이룽장성 하이린시 한중 우의공원에 김좌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힘. 글로벌타임스는 "김좌진 장군은 독립군을 이끌고 1920년 중국의 정보로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한 뒤 1930년 일본 정부에 의해 암살당했다"라고 전함. 이어 "송혜교는 여러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 중국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라고 언급. 그러면서 "송혜교의 기부에 대한 중국 팬들의 반응은 이달 초 BTS가 한·미 관계 관련한 상을 받은 뒤 한국전쟁 관련 발언을 한 것과 크게 대조됐다"라고 덧붙임. 


■ [경제] 中 금융 당국자들 “개혁개방 확대, 신중한 통화정책” 한 목소리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2104134308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2020년 금융 토론 연차총회’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류허(劉鶴) 부총리를 비롯해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등 금융 당국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중한 통화정책, 자본시장 개혁개방 확대, 금융 과학기술 개발' 세 가지를 강조함. 


특히 관심이 모아진 건 중국의 통화정책 운영 : 중국은 올 들어 경기 둔화에 대응해 세 차례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감행했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도 두 차례 인하한 바 있기 때문. 류 부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온건한 통화정책을 융통성 있고 적절하게 운용해야 한다”라고 언급. 사실상 '통화 정책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 


 자본시장 개혁 개방도 강조… ‘주식발행 등록제' A주 전면 시행 예고


"과학기술 발전시켜 디지털 금융 확대"



■ [경제] 中 앤트 그룹, 역대 최대 규모 IPO 최종 승인 따내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 그룹이 중국과 홍콩 양쪽에서 기업공개(IPO) 승인을 받음. 이번 IPO는 세계 상장 역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되며 향후 주가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 창업자는 현재 여러 계열사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앤트 그룹 지분의 50.52%를 보유하고 있음. 투자자들은 2018년 중반만 하더라도 앤트 그룹의 가치가 1500억 달러라고 추정. 물론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음. 트럼프 정부가 중국 기업의 결제시장 장악을 막기 위해 미리 손을 쓴다고 분석했다. 제재가 실현되면 미국 자금이 앤트 그룹에 접근하는 길이 차단될 예정.


■ [소비] LG생건 '후', 中광군제 예약판매 11분 만에 871억원어치 팔아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2/202010220185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광군제는 중국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매년 11월 11일 여는 중국 최대 쇼핑 행사로, 올해 2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 LG생활건강은 전날 0시부터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광군제 예약 판매에 돌입했고, ‘후’는 판매 개시 2분 만에 매출액 1억위안(17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1분 만에 공식몰 매출 5억1100만위안(871억원)을 기록. 이는 지난해 전체 광군제 기간 매출액인 4억3400만위안(약 721억원)을 훌쩍 넘어선 규모. 특히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14분 만에 매출 5억위안(약 852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광군제 뷰티품목에서 최초로 억단위를 돌파한 제품이 됐다. 또 전날 정오까지 천기단 화현 세트는 누계 합산으로 티몰 뷰티품목 매출 1위에 오르기도.


■ [모빌리티] 전기차 니오 1년 새 주가 20배 이상 급등…"테슬라 킬러 될까"

https://images.app.goo.gl/xbQ1MGDbEy26bCXp6

'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기업 웨이라이자동차(蔚來汽車, 니오)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 중. 1년 새 주가 상승폭이 20배가 넘음. 중국 정부의 지원 등에 힘입어 앞으로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상황. 올 들어 니오가 기사회생할 수 있었던 건 중국 정부의 도움이 컸다는 진단. 중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시노오토인사이트의 투러 창업자는 CNN을 통해 "지난 4월 니오가 안후이성 허페이시와 70억 위안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체결해 이곳에 중국 본부를 설립하기로 한 게 투자자 신뢰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 JP모건은 보고서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현재 5% 미만에서 5년 후 20%까지 4배 늘어날 것"이라며 "니오가 중국 토종 프리미엄 전기차의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내다봄. 구체적으로 2025년 니오의 고급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어서 연간 판매량이 33만 4000대에 달할 것이란 수치도 제시. 


실제로 니오 신차 인도량은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9월 인도량은 4708대로, 전년 동비 133% 이상 늘어나며 월간 사상 최대 인도량 기록. 이로써 3분기 전체 인도량도 전년 동비 154.3% 늘어난 1만 2206대로 분기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누적 인도량은 2만 6375대로 집계됨. 다만 테슬라의 중국 내 인도량과 비교하면 아직 미미. 


■ [산업떠오르는 中 의약품 콜드체인 시장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1174133997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독감 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의약품 콜드체인'이 주목받고 있음. 콜드체인이란 신선 식품부터 의약품까지 온도에 민감한 제품군의 품질을 위해 생산·보관·유통·판매 전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해주는 저온 물류 시스템을 지칭. 코로나 발(發)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음. 중국 첸잔산업연구원이 21일 공개한 '2020년 중국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의약품 콜드체인 시장규모가 4000억 위안(약 6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이는 전년 동기대비 17.8% 상승한 수치. 지난해 중국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1% 상승한 3395억 300만 위안에 달함. 향후 콜드 체인 시장이 코로나 19 백신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 백신의 항원이 기본적으로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 기온이 오르면 이 단백질이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때문. 


■ [사회] 中 고양이에 '끓는 물 테러' 충격… 어미와 뱃속 4마리 죽었다

중국에서 잔인하게 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져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음.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 사는 한 남성은 지난 19일 임신한 길고양이에 끓는 물을 부어 출산이 임박했던 어미 고양이와 배 속에 있던 네 마리 새끼가 모두 죽게 만들었음. 고양이를 학대하는 과정에서 주위 사람이 이를 말리는 장면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비난이 쇄도하는 상황. CCTV는 "올해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대표위원들이 동물 학대와 관련해 입법을 건의했다"면서 "생명을 경시하는 행동이 하루빨리 입법을 통해 법의 심판을 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사회] 중국 쓰촨성 베이촨에서 규모 4.7 지진 발생

22일 쓰촨(四川)성 베이촨(北川)현에서 전날 4.6급 지진에 이어 또다시 규모 4.7 지진이 발생. 중국 매체들은 집안 탁자의 유리그릇 등이 굴러 떨어져 깨질 정도로 강도가 컸다고 전함. 이번 지진이 발생한 위치는 21일 지진이 발생한 지역과 거의 동일한 지역으로 지진 중심지는 베이촨 현에서 14킬로, 면양(綿陽) 시에서 62킬로, 청두(成都) 시에서 132킬로미터 떨어진 것으로 알려짐. 22일 낮 현재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오!늘 왕홍] 10월 21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38.5억 위안.

- 5명의 왕홍이 1억 위안 이상의 매출 달성. 광군지에 특수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임. 

- 20일 자에 李佳琦와 薇娅가 67억 위안 매출을 달성한 후로, 21일 자에도 역시 각각 8.9억, 14.9억 위안 매출 달성. 그밖에 콰이쇼우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辛巴가 광군지에 이벤트를 시작하고 21일 자에 4.92억 위안 매출 달성.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29.7억 위안. 판매 1,2위를 차지한 薇娅와 李佳琦가 총매출의 75%를 차지함. 3위는 雪梨로 3.1억 위안 매출 달성. 원래 웨이보를 통한 커머스를 진행하던 雪梨는 타오바오에 늦게 합류했지만 조용하고 꾸준하게 Top-tier에서 움직이는 왕홍. 


- 콰이 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0억 위안. 辛巴팀은 대장격인 辛巴의 광군지에 이벤트를 21일 자에 시작하고, 추후 약 15일 동안 티 멤버들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줄 계획. 매출 2위를 달성한 蛋蛋역시 팀원이며, 2.2억 위안 매출을 달성. 


- 더우인 TOP20 왕홍의 총매출은 9,665만 위안. 懒猫nono가 모피제품 판매로 매출 1위. 55만 밖에 안 되는 팔로워 수를 통해 1001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함. 최대 동접 인원수는 15만 명. 사실 팔로워 수는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접수나 매출 실적이 더욱 중요한 지표로 보임.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12명, 콰이쇼우 8명, 더우인 1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판매 TOP 20 제품의 총매출은 14억 위안. 

- 대부분은 薇娅와 李佳琦의 라이브 룸에 소개된 제품이며, 앞서 언급한 총매출은 20일 자와 마찬가지로 보증금 기준이므로, 실제 매출은 몇 배에 달할 것으로 판단됨. 

- 매출 1위는 薇娅가 추천한 爱康의 건강검진 세트로 2,146위안의 최저단가로 9만 세트를 판매. 총매출 1.93억 위안. 

- 매출 2위는 雪梨가 추천한 iphone 12로 단가 6,800위안에 총매출 1.1억 위안 달성. 

- 매출 3위는 薇娅가 추천한 안마의자로 7,798의 단가로 1.4만 개 판매. 총매출 1.07억 위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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