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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Oct 26. 2020

20/10/26 오!늘 중국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 5중전회 개막… 위기극복 처방은 자립·독재

■ [정치] '정치 위기 소문' 中 2인자 왕치산, 1년 만에 공개 연설

■ [정치]  , 디지털 위안화 법정화폐로 인정... 개정안 입법 예고

■ [모빌리티] BMW 中파트너화천그룹 디폴트... 랴오닝성 경제난 얼마나 심각한가

■ [경제] 화웨이성장세 급격히 꺾여… 기댈   `애국 소비` 

■ [경제] 여론조사도 예측 못하는 美대선 승자中이우시장은 알고 있다

■ [경제]  오포첨단 AP 자체 개발 박차… 화웨이 제재 영향?

■ [지역] 중국 선전에  최대 로봇 타운 조성... HRG, 징둥  둥지

■ [기업]  물류·제조로봇 전문기업 '궈쯔', 커촹반 IPO 앞둬


[오!늘 왕홍] 10월 22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11.8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18명, 콰이쇼우 4명, 더우인 3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 5중전회 개막… 위기극복 처방은 자립·독재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5145332611

미·중 갈등에 따른 신냉전 위기 속에서 중국 공산당의 최대 연례행사 중 하나인 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가 26~29일 열린다. 중국 경제의 향후 5년 로드맵으로 불리는 14차 5개년 계획(14·5 계획)이 논의되는데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력갱생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정치적으로는 시진핑(習近平) 1인 체제를 더욱 공고화하는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 [정치] '정치 위기 소문' 中 2인자 왕치산, 1년 만에 공개 연설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5091319396


시 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이 1년 만에 대중 앞에서 공개 연설을 해 이목이 쏠렸다. 최근 측근의 낙마로 정치적 위상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 속에서 정치적 건재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왕 부주석은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外灘) 금융서밋에 화상 연결 방식으로 나와 연설을 했다. 그는 이날 “글로벌 금융과 경제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낡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용기”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융 서비스를 발전시켜 실물경제에 기여하고, 금융 위험 예방 및 해소에 힘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왕 부주석은 또 "안전성, 유동성, 효율성이라는 3대 금융업의 원칙 중 안전은 영원히 가장 앞자리에 있어야 한다"며 "제도를 강화하고 능력을 키워나감으로써 중국 금융 기업들이 개방 조건에서 시장 경쟁, 경제 주기의 변화, 외부 충격의 시험에 견딜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정치]  , 디지털 위안화 법정화폐로 인정... 개정안 입법 예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지털 형식의 위안화를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내용의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 중국은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먼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정식으로 사용하는 나라가 될 전망이다.

수년 전부터 법정 디지털 화폐 준비에 나선 중국은 올해 초폐쇄적으로 내부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달에는 광둥성 선전 시에서 시민 5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개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는 법정화폐로 인정하지만, 암호화폐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가상화폐와 관련한 위험 통제 차원에서 어떤 기업이나 개인도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 [모빌리티] BMW 中파트너화천그룹 디폴트... 랴오닝성 경제난 얼마나 심각한가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0/25/20201025154758674101.jpg


BMW 중국 내 합작 파트너사로 잘 알려진 중국 화천(華晨) 그룹이 최근 약 1700억 위안 어치 채권을 상환하지 못해 결국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랴오닝(遼寧)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화천그룹의 디폴트로 사실상 동북 3성 중 한 곳인 랴오닝성 경제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실 화천 바오마는 화천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였다. 사실상 화천 바오마 수익에 전적으로 의존해 연명했던 것. 일각선 화천그룹이 '제2의 둥베이 특수강'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현재 화천그룹이 당장 상환해야 할 채권만 100억 위안이 넘기 때문.


■ [경제] 화웨이성장세 급격히 꺾여… 기댈   `애국 소비` 

화웨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제재로 매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 매각에 나서는 등 큰 위기에 직면했다. 화웨이의 올해 1~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6713억 위안(약 114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매출 증가율인 13.1%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순이익 증가율도 8%로 올해 상반기 9.2%였던 것과 비교하면 1.2% 포인트나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제재에 대비해 비축해둔 부품이 내년 초 바닥이 나고 이후부터 화웨이가 고통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애국 소비에 힘입어 구매율이 급증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어려움과 맞닥뜨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 [경제] 여론조사도 예측 못하는 美대선 승자中이우시장은 알고 있다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중국 이우시장의 주문 동태가 관심을 끄는 것은 4년 전에도 미국 대선 당선자를 맞힌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우시장 상인들은 2016년 '선거용품 주문량'을 바로미터 삼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측했다. 당시 힐러리 클린턴 당선을 점치는 시각이 대세였기에 이우시장 상인들의 정확한 예측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우 지수'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이우 지수는 이우시장의 수출 주문량에 기초해 미국 대선 판세, 월드컵 우승국 등 굵직한 국제 이벤트 결과를 예측하는 일종의 비공식 지표로 통한다. 다만 올해도 트럼프 측 주문 많지만 바이든은 현장 유세 많지 않아 이번에도 적중할지는 미지수이다.


■ [경제]  오포첨단 AP 자체 개발 박차… 화웨이 제재 영향?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OPPO)가 첨단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오포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자국 업체를 통한 AP 개발 및 수급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자체적으로 시스템온칩(So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인력 채용을 시도하는 등 자체 칩 개발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같은 채용 공간에서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화웨이의 칩 설계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7 나노(㎚) 이하 첨단 AP 생산에 타격을 입으면서, 각종 인프라와 인력이 오포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지에서는 미국 제재 이후 하이실리콘의 구조조정으로 이미 500여 명 개발자가 오포로 이동했고, 오포가 하이실리콘 인력은 면접도 진행하지 않고 스카우트한다는 풍문이 나돌 정도다.

미국 제재 이후 하이실리콘 입지가 쪼그라드는 것과 맞물려 오포의 반도체 사업 덩치가 커지는 모습은 중국이 벌이는 '반도체 굴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는 마치 '중국 주식회사'처럼 기업들도 한 몸이 돼 움직이고 있다”며 “중국 최대 업체인 화웨이와 하이실리콘을 아무리 눌러도 현지 다른 회사에서 대안을 찾을 것이기 때문에, 반도체 굴기 분위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역] 중국 선전에  최대 로봇 타운 조성... HRG, 징둥  둥지

중국 최대 규모 로봇 마을이 선전(深圳)시에서 조성된다. 2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澎湃新闻)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는 선산(深汕)특별합작구에 '선산만로봇타운(深汕湾机器人小镇)'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로봇 기업이 입주하고 관련 협력도 하게 된다


HRG(哈工大机器人集团), 선전 중커촹커대학(中科创客学院), 징둥수커(京东数字科技), 아이스페이스(i-Space, 水木深研) 등 14개 로봇 및 인공지능(AI) 영역 주요 기업과 액셀러레이터 기업이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로봇 전문 기업만 이미 11개다.


■ [기업]  물류·제조로봇 전문기업 '궈쯔', 커촹반 IPO 앞둬

http://m.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89

중국 물류 및 제조 로봇 전문기업인 '궈쯔'가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커촹반 증시 상장을 앞뒀다.


궈쯔는 2011년 11월 설립된 이동 로봇 개발 및 생산, 판매 기업이다. 로봇 기술과 상품,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보유했다. 주로 스마트 이동 로봇, 스마트 제조 로봇을 공급하며 순찰 및 점검 로봇, 물류 로봇, 비즈니스 로봇 등 제품이 있다. 전력, 자동차, 타이어, 물류, 석탄, 철도 등 산업에 공급되고 있다. 중국 국가 전력 공기업 스테이트그리드(STATE GRID, 国家电网)를 비롯해 그레이트스타(GreatStar, 巨星), 항차(Hangcha, 杭叉), 와하하(WAGAGA, 娃哈哈) 등 중국 대형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궈쯔는 자체 개발한 순찰 및 점검 로봇을 지난 2011년부터 중국 변전소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공장 물류 및 창고 물류 등 스마트 물류 로봇 시리즈와 방범 순찰용 로봇 시리즈도 보유하고 있다.


[오!늘 왕홍] 10월 22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11.8억 위안.

- 매출 1위는 时大漂亮, 2.8억 위안 매출 달성. 6시간의 저녁 라방을 통해 50여 가지가 넘는 상품을 소개. 판매가 가장 호조였던 제품은 안마의자로 총매출 2,899만 위안. 时大漂亮 역시 콰이쇼우 생태계를 주름잡는 辛巴의 제자. 라방을 하기만 하면 1억 위안의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음.

- 매출 2위와 3위는 薇娅와 李佳琦.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18명, 콰이쇼우 4명, 더우인 3명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8.7억 위안. 21일 자와 마찬가지로 1,2,3위는 薇娅, 李佳琦, 雪梨가 차지함. 雪梨는 5시간의 라방을 통해 9,020만 위안을 판매. 22일 자에서는 왕홍뿐 아니라 랑콤과 에스티로더 등 브랜드 플레그쉽 계정도 랭크됨. 장기적으로 브랜드의 플레그쉽 몰을 만들어 놓고 왕홍과 협업하는 모델을 추천함.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4.1억 위안. 1위 时大漂亮 외에, 2위 玩家는 5시간의 라방을 진행하였는데 주로 쥬얼리 제품을 판매하였고 6.8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총매출 2,825만 위안을 달성. 3위 芈姐는 주로 패션제품을 판매하는데 현재 779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음. 총매출 1,368만 위안.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2억 위안. 매출 1위는 ojaer 鸥纪儿로 총매출 2,572만 위안. 2위는 王丽萍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영상을 주로 다루는 계정. 871만 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최근 트렌드인 '자동차를 상품으로 주는' 마케팅으로 인기를 얻음.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판매 TOP 20 제품의 총매출은 5.4억 위안. 

- 대부분의 제품은 역시 薇娅,李佳琦의 라이브 룸에 등장한 제품임. 

- 매출 1위는 MIDEA의 전기밥솥으로 1,099위안의 단가로 3.4만 개 판매. 총매출 7,291.6만 위안. 

- 매출 2위는 신생아용 물티슈로 269위안의 단가로 14.9만 개 판매. 총매출 4,015.7만 위안. 

- 매출 3위는 薇娅가 소개한 스킨케어 세트. 680위안이 단가로 5.5만 개 판매. 총매출 3,740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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