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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Oct 27. 2020

20/10/27 오!늘 중국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슈퍼 인민은행' 탄생하나

[DCEP中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 박차 속 우려 목소리도

■ [코로나 19] 中신장 한꺼번에 138명 '무증상 확진'… 경로도 몰라

■ [코로나 19] "中백신 가장 앞서… 미국인들 中백신 맞을 수도"-블룸버그

■ [증시] 앤트 그룹, 상하이 공모로 173억 달러 조달 전망…'역대급'

■ [스마트 기술] 中 비보, 6G 개발 시작... 4대 모바일 기업 '6G 레이스'

■ [소비재 / 증시] 2분기 연속 실적 둔화한 中 '국주' 마오타이

■ [사회] 中, 5년 뒤 65살 이상 인구 3억 명 넘는다... 노령화 가속


[오!늘 왕홍] 10월 19일-25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지난주 총판매량은 148억 위안. 전 주의 7배.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억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4명, 콰이쇼우 6명, 더우인 0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슈퍼 인민은행' 탄생하나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6092647928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인민은행법 개정안'을 놓고 중국 관영매체 증권시보의가 내린 평가다. 이번 개정안에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 강조는 물론, 금융업 법규 초안 작성과 각종 불법행위 관리감독과 처벌 권한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 현행 인민은행법 13개 조항에 걸쳐 명시된 법적 책임도 19개 조항까지 늘어난 것. 구체적으로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제정이라는 본연의 기능 이외에도 금융업 관련 중대 법률법규 초안 제정, 금융지주사와 중요 금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이 추가되었다. 


△ 새 권한에 걸맞게 금융기관에 대한 조사 검사권을 부여하고 처벌권도 한층 더 강화했다. 예를 들면 금융기관이나 개인의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인민은행은 최대 2000만 위안(약 33억 7000만 원)의 벌금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이번 개정안에서도 인민은행은 국채를 직접 매입할 수 없다는 조항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국무원의 결정으로 인민은행이 비금융기관에 대출을 제공하는 건 예외로 뒀다.


디지털 위안화를 법정 화폐로 인정하고 그 어떤 기업이나 개인도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조항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인민은행이 디지털 통화 발행주체로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국무원에서 상대적으로 자율권을 가진 독립적이고 현대적인 중앙은행으로 변모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마련되었다. 다만 사실상 금융시장을 통제 장악해 개인과 기업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 [정치] 中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 박차 속 우려 목소리도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위안화 도입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문제점 1 : 위조 전자지갑의 출현 

현재 시장에서 이미 위조 전자지갑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지폐 시대와 마찬가지로 인민은행은 여전히 위폐 방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점 2 :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소외계층화 우려

디지털 위안화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해야 하는 디지털 위안화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빈곤계층과 고령자들에게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는 것. 


문제점 3 : 기존 전자결제 플랫폼과의 충돌
위챗 페이와 알리페이 등 현재 중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결제 플랫폼과의 구분도 문제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두 가지는 결제 수단일 뿐"이라며 "디지털 위안화가 도입된다는 건 지갑 안의 내용물이 하나 더 늘어나는 개념이기 때문에, 모두 원래의 수단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 19] 中신장 한꺼번에 138명 '무증상 확진'… 경로도 몰라

중국 신장(新疆) 웨이우얼(위구르) 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에서 138명의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증상 감염자가 새로 나왔다. 지금은 감염 초기여서 무증상 감염자 중에서 일부는 확진환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번 집단 발병의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카슈가르 지구 방역 지휘부는 즉각 1급 대응 태세를 발령하고 474만 명의 전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도시는 현재 봉쇄되진 않았지만 카슈가르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이 갑자기 줄줄이 취소되는 사태가 나타났다. 카스 당국은 또 응급대응 수준을 1급으로 올려 지방정부가 대형 집회나 수업 등 각종 활동 중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고, 슈푸현 내 잔민(站敏)향 등 4개 지역을 코로나 19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 [코로나 19] "中백신 가장 앞서… 미국인들 中백신 맞을 수도"-블룸버그

https://www.news1.kr/articles/?4098726

25일 블룸버그 통신의 칼럼니스트이자 저명 경제학자인 타일러 코웰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현재 4개의 제품을 3상 시험 중인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해 미국인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미국이 중국과 사이가 틀어져 백신과 다른 바이오의학의 성과를 공유하지 못하게 된 것이 미중 무역 전쟁의 가장 큰 손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 [증시] 앤트 그룹, 상하이 공모로 173억 달러 조달 전망…'역대급'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026000589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 그룹 공모 가격이 27일 공개되고, 홍콩에서의 공모 가격은 이르면 29일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앤트 그룹은 커촹반과 홍콩거래소 동시 상장으로 35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대로 성사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256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 IPO로 기록될 예정이다. 소식통은 이어 앤트 그룹이 상장 주관사들이 공모물량 초과 주식을 공모가에 매입하는 그린슈(초과배정 옵션)를 행사한다면 추가로 5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으며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스마트 기술] 中 비보, 6G 개발 시작... 4대 모바일 기업 '6G 레이스'

https://zdnet.co.kr/view/?no=20201026075827

중국 비보(vivo)가 6G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앞서 화웨이, 오포(OPPO), 샤오미도 6G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25일 중국 언론 PC 온라인에 따르면 비보 통신연구원의 친페이 원장은 최근 '6G 시리즈 백서 대외 교류회'에 참석해 "비보가 이미 6G 연구를 시작했다"며 "일부 현장과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를 포괄한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안경, 로봇이 6G를 통한 디지털화의 핵심 상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소비재 / 증시] 2분기 연속 실적 둔화한 中 '국주' 마오타이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10267709i

중국의 국주(國酒)로 불리는 마오타이(사진)를 생산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의 실적이 2분기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과 순익 증가율은 2분기에 이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2분기 매출과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9%, 8.92% 늘었다. 앞서 1분기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에도 매출과 순익이 각각 253억 위안, 13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17% 증가했다. 갈수록 실적이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 둔화에 대해 "제품군과 유통·마케팅 구조를 조정해 직영 판매 비중을 늘리고 기존의 전통 대리상 업체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마오타이는 중국 내 전통 대리상을 342곳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 [사회] 中, 5년 뒤 65살 이상 인구 3억 명 넘는다... 노령화 가속

중국 민정부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 끝나는 오는 2025년에 전국의 노인 인구가 3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말 14억 명을 돌파한 중국 인구가 오는 2050년부터 즈음 급격히 감소해 2100년이면 8억 명 아래로 떨어져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늘 왕홍] 10월 19일-25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지난주 총판매량은 148억 위안. 전 주의 7배. 

- 전 주는 11.11일 광군지에의 첫 번째 Pre-sale이 진행되었다. GMV가 7배 증가한 것은 광군지에 때문. 

- 타오바오의 薇娅는 매출 59.6억 위안으로 李佳琦는 50.9억 위안 매출을 달성해 매출 2위. 

- 콰이쇼우의 辛巴는 전체 4위로 4.97억 위안 매출을 올렸지만, 사실 콰이쇼우 생태계의 Top-tier 왕홍은 모두 辛巴의 제자 혹은 팀 멤버들. 이들 역시 1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함.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판매액 1억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4명, 콰이쇼우 6명, 더우인 0명)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26억 위안. 薇娅, 李佳琦, 雪梨 등 왕홍이 각각 1.2.3 위를 차지함. 이 중 雪梨는 8.06억 위안의 매출 달성. TOP 20 중에 순위가 가장 낮은 왕홍의 매출은 2,6215만 위안으로 1위와는 약 230배의 매출 차이가 나는 상황. 양극화 현상 두드러짐.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28억 위안. 랭킹에 오른 왕홍 중 7명이 辛巴의 팀 멤버. 모두 20.5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 73%가량의 매출을 한 팀에서 달성한 것.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5.4억 위안. 罗永浩가 5,993.7만 위안의 매출로 1위 달성. 한 번 라이브를 진행할 때마다 평균 4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함.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전주 TOP 20 판매 제품의 총매출은 16.9억 위안. 모두 콰이 쇼우와 타오바오에서 판매되었고, 크고 작은 가전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음. 


- 매출 1위는 薇娅가 소개한 爱康의 건강검진 세트. 단가 2,146 위안으로 9만 개가 판매됨. 총 1.93억 위안의 매출 (보증금만 계산됨). 


- 매출 2위는 애플의 아이폰 12. 단가 5,999위안으로 2.6만 개 판매됨. 총 1.7억 위안의 매출 달성. 


- 매출 3위는 애스티 로더의 나이트 크림. 100위안의 단가로 68.3만 세트 판매되어 1.08억 위안의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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