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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Oct 28. 2020

20/10/28 오!늘 중국

'찬빠'의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의 보복… “美 언론사 6곳 운영 현황 보고하라”

■ [정치/경제] 中 5중전회서 공개될 5년 경제 청사진, A주 7대 수혜 업종

■ [정치] 中 경제 5개년, 美장기전 후 반격 위한 '포석'

■ [인물] ‘사회주의’라는 中서 81조 巨富 탄생

■ [모빌리티] 중국 2035년 자동차 판매량 절반은 전기차로

■ [경제] 3분기에만 74조 원…中국채 쓸어 담는 외국인들

■ [경제] 中, 최대 쇼핑시즌 앞두고 벌써 ‘후끈’

■ [기업] 中 쇼트 클립 플랫폼 전쟁… ‘콰이서우·더우인’ 잇단 상장설

■ [면세사업] "아이폰 12 전 세계서 가장 싸게 파는 곳", 본토에도 면세점 입점


[오!늘 왕홍] 10월 26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6.9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9명, 콰이쇼우 3명, 더우인 2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총매출 3.37억 위안. 화장품/스킨케어 및 일부 패션잡화류 위주.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의 보복… “美 언론사 6곳 운영 현황 보고하라”

중국이 26일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이유로 록히드마틴 등 미국 기업 3곳을 제재하고, 미국 언론 6개사에도 운영 정보를 제출하라며 맞보복 조치에 나섰다. 조치의 대상은 ABC,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미네소타 공영 라디오, 블룸버그 BNA, 뉴스위크 등 미국 언론사 6곳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밤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 언론사는 7일 안에 직원·재정·운영·부동산 현황 등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국 언론기관이 미국에서 겪는 불합리한 탄압에 대응하는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정치] 中 5중전회서 공개될 5년 경제 청사진, A주 7대 수혜 업종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027000490

국태군안 연구원에 따르면,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을 통해 다양한 산업 영역의 미래 성장 및 지원 정책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는 관련 정책 마련에 따른 일부 업종의 수혜 기대감이 일고 있다. 14차 5개년 계획의 핵심 정책 방향은 △신에너지 개발 △과학기술 자립성 강화 △인구구성 및 의약 소비 △양로서비스 △광역도시권 통합 조정, 신형 인프라 △바이러스 방역 △소비 업그레이드 등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이미지 참고)


■ [정치] 中 경제 5개년, 美장기전 후 반격 위한 '포석'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인 학습시보 덩위웬 전 부편집장을 인용, 중국의 향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표면적으로 자국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과 직접적인 대결을 피하면서 시간을 벌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을 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을 자극하지 않고 자립 공급망 구축에 집중한 뒤 양국 격차가 없어지면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취지다. 이른바 마오쩌둥식 ‘장기전’이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을 이 시점을 이르면 2030년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무원 싱크탱크 산하 싱크탱크인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은 반격이 가능한 시점을 12년 뒤로 봤다유럽은 7년 안에 추월하고 2032년이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최근엔 미국의 코로나 19 충격과 중국의 조기 경제회복 등으로 격차가 10년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일부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홍콩대 아시아글로벌연구소 첸지우 소장은 “‘중국 제조 2025’ 등은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노골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었기 때문에 미국의 전방위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화웨이 사태 등 후폭풍을 겪은 중국이 14.5 계획에선 이전과 같이 미국을 도발하는 정책을 내놓진 않을 것”고 풀이했다.


■ [인물] ‘사회주의’라는 中서 81조 巨富 탄생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자회사 앤트 그룹의 기업공개(IPO)로 개인재산이 81조 원 대로 늘어나면서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11번째(현재 17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대외적으로는 ‘사회주의’라는 중국에서 빈부격차의 확대와 부의 소수 집중은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은 다음 달 이뤄지는 앤트 그룹의 IPO 공모가를 기준으로 마윈이 보유한 8.8%의 이 회사 지분 가치는 274억 달러에 달해 이번 IPO로 마윈의 총재산은 716억 달러(약 81조 원)로 늘어난다고 보도했다.


■ [모빌리티] 중국 2035년 자동차 판매량 절반은 전기차로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7133242829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오는 2035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량의 절반이 신에너지차(NEV)로 채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열린 중국자동차공정학회(SAE China) 연차총회에서 리쥔(李駿) 중국자동차공정원 원사 겸 중국자동차공정학회 이사장은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2.0(이하 로드맵)'을 공개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가 제시한 2025년 신차 판매량에서 신에너지차 비중을 25%까지 높인다는 목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중국 자동차 기업 고위급 임원과 학자들을 주요 회원으로 두고 있는 중국자동차공정학회는 중국 중장기 자동차산업 기술 발전 및 정책 방향을 짜는 권위 있는 학회다. 여기서 발표되는 로드맵은 정부의 공식적 정책은 아니지만, 정부 정책결정자와 기업, 투자자들의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 [경제] 3분기에만 74조 원…中국채 쓸어 담는 외국인들

외국인 투자자가 3분기에만 중국 국채를 역대 최대인 74조 원 규모로 쓸어 담았다. 위안화 강세와 선진국 대비 높은 수익률,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미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사이 위안화 가치는 201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 유럽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0~1%에 그치는 반면 중국은 3.19%에 이른다. JP모건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미중 갈등이 완화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돼 중국 채권 금리가 3.5%가 상승(채권 가격 하락)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하면 3%까지 떨어질 것(채권 가격 상승)이라고 예상했다.


■ [경제] 中, 최대 쇼핑시즌 앞두고 벌써 ‘후끈’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최고의 쇼핑시즌인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가 다가오면서 소비 열기가 오르고 있다. 예약판매부터 난리가 난 상황이다. 티몰의 경우 예약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지난해 보다 두 배나 많은 사람이 몰릴 정도로 인기이며,  또 3백 개가 넘는 브랜드 제품의 예약 판매 성적은 이미 지난해 하루 거래량을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다. 


■ [기업] 中 쇼트 클립 플랫폼 전쟁… ‘콰이서우·더우인’ 잇단 상장설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7094537667

중국의 쇼트 클립(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업계 ‘양대산맥’인 더우인(抖音)과 콰이쇼우(快手)가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잇달아 알려진 것이다. 더우인은 바이트댄스와는 별개로 단독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도돼 이목이 쏠린다. 최근 중국 쇼트 클립 업체 간 경쟁도 나날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우인의 최대 경쟁업체인 콰이쇼우도 홍콩증시에서 IPO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중국 대수 매체들은 콰이쇼우가 최대 50억 달러(약 5조6000억원) 조달을 목표로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차이나르네상스, 모건스탠리 등이 콰이쇼우의 IPO를 주관하며, 이르면 이달 내로 IPO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면세사업] "아이폰 12 전 세계서 가장 싸게 파는 곳", 본토에도 면세점 입점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6170934401

중국경제주간은 그동안 한국, 홍콩 등 면세점을 찾았던 따이궁이 이제 하이난 내국인 면세점을 통해 물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해외로 가는 길이 막혀 중국 내 발이 묶인 탓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하이난 내국인 면세점 지원책을 내놓은 것도 따이궁을 하이난으로 끌어오는 데 한몫했다.


◆ 하이난 내국인 면세점 지원정책

정책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7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100일간 하이난 면세점 매출액은 96억 7000만 위안(약 1조 6000억 원)이었다. 앞서 상반기 매출액인 74억 위안도 뛰어넘는다. 하루에 1억 위안씩 물건이 팔린 셈이다. 특히 국경절 연휴 기간인 10월 1~5일에만 하이난 내국인 면세점을 다녀간 쇼핑객 수만 8만 2000명. 매출액은 5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비 136.9% 늘었다. 


◆ "올해만 면세점 4곳 신설" 커져가는 하이난성 면세산업

하이난성에서만 내국인 면세점 4곳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최대 면세유통 기업 중면유한공사(中免有限公司, 차이나 듀티프리그룹)도 지원책을 내놓았다. 지난 4월부터 하이난성에서 출도(出島)하고 나서 180일 이내 온라인으로 면세품을 추가로 구매하면 택배로 배송해주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 온라인 추가 구매 지원책으로 지난 5개월간 창출된 매출만 25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싼야 국제 면세점에는 셀프쇼핑 구역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화장품과 향수 품목에 한해 온라인으로 원하는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출도 12시간 전에만 주문하면 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싼야 국제 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104억 위안. 하이난성 전체 면세점 매출액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싼야 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도 기존의 18곳에서 38곳으로 늘렸다. 


◆ 물론, 아직 한국 면세점에 비할 바는 못 되는 상황이나, 시간문제.

한국 면세점과 비교하면 하이난성 면세점은 가격이나 브랜드 방면에서 경쟁력은 부족하다는 게 따이궁들의 평가다. 하지만 앞으로 하이난성 자유무역항 건설계획, 내국인 면세점 지원정책 호재 속 고속 발전할 것이란 게 시장 전문가들 평가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026172408409

중국 하이난(海南) 성에서만 면세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건 아니다. 최근 내수 소비 확대를 제창하는 중국 정부 지원책 속 중국 전체 면세점 시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발전 잠재력이 큰 건 시내 면세점이다. 


◆ 중국 면세점의 세 가지 분류 

중국에는 공항·항구 등에 설치된 출입국 면세점, 하이난성 내국인 면세점, 그리고 시내면세점 등 세 가지 면세점이 존재한다. 출입국 면세점과 하이난성 내국인 면세점이 중국 전체 면세점 시장을 거의 양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3곳에 달하는 시내면세점 매출 비중은 1%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시내면세점 정책 방면에서 구매 한도 및 자격 완화, 판매품목 확대 등을 추진하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특히 중국 대형 백화점 기업인 왕푸징 그룹이 지난 6월 초 재정부로부터 면세점 사업 허가를 획득한 게 그 신호탄이 됐다. 중국 중면유한공사(차이나듀티프리),르상면세행(日上免稅行), 중국출국인원복무유한공사(中出服) 등에 이어 8번째로 면세점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이다. 왕푸징 그룹은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전역 33개 도시에서 54개가 넘는 백화점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왕푸징 그룹은 향후 5억 위안을 투자해 베이징에 시내 면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베이징 시내 면세점은 2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 가장 효과적인 내수 부양의 수단

푸이푸(付一夫) 쑤닝금융연구원 고급 연구원은 "중국 국내 면세산업을 육성해 면세점 숫자와 면세품 품목을 늘리고 면세 구매한도를 높이면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소비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는 중국인의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진단했다.


[오!늘 왕홍] 10월 26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6.9억 위안.

- 26일 자 매출 1위는 薇娅로 1.84억 매출. 2위는 南风Cheney, 1.26억 위안 매출. 

- 여전히 타오바오 쥬보(主播) 왕홍의 매출이 1-3위 차지. 더우인 왕홍의 커머스 실적이 가장 저조.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9명, 콰이쇼우 3명, 더우인 2명)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5.8억 위안. 薇娅와 南风Cheney의 매출이 1억 위안 초과. 걸그룹 우주소녀의 孟美岐가 薇娅의 라이브 룸에 출연, 1억 위안 넘는 매출에 기여. 누적 시청자 수 2,671만, 객단가 170위안 초과. 화장품 매출 비중이 46.34%로 여전히 가장 높음. 


- 콰이 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75억 위안. 매출 1.2위는 역시 辛巴팀에서 배출. 达少는 남성 제품 위주(비중 60.75%)의 패션제품을 판매해서 2,387만 위안의 매출 달성.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1억 위안. 王丽萍이 보석 특별전으로 1,441.3만 위안 매출로 1위 달성.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총매출 3.37억 위안. 화장품/스킨케어 및 일부 패션잡화류 위주.

- TOP 20 판매 상품의 총매출은. 3.37억 위안. 총 15종의 상품 매출이 1천만 위안 초과. 

- 20개의 상품 모두 타오바오 라이브 룸에서 배출. 

- 매출 1위는 9,999위안짜리 여성 아우터가 6천 점 판매되어 5,999.4만 위안의 매출 달성. 

- 매출 2위는 玛格丽特의 크로스백. 6,598위안의 단가로 4천 개 판매됨. 총 2,426.7만 위안 매출. 

- 매출 3위는 랑콤의 토너. 435위안의 단가로 4.7만 개 판매. 총매출 2,051.5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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