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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Nov 09. 2020

20/11/09 오!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 전문가들 "트럼프보다 더 힘든 상대될 것"

■ [산업] 中 상하이 푸둥 3년 내 로봇 산업 '8조 원' 육성

■ [11.11 쐉스이] 전화위복 노리는 뷰티업계, 中 광군제 온택트 전쟁 개막

■ [기업] '대륙의 실수' 샤오미 한계는 어디까지?

■ [신한류] 한국 웹툰, 신한류 주역으로…中 베이징서만 50억 원

■ [사회"물 부족, 주민들 분노 터졌다" '나 홀로 경제성장' 中 속앓이

■ [사회] "잠든 엄마 얼굴 스캔해 1400만 원 결제"… 발칵 뒤집어진 中

■ [사회] '빙하 해빙, 최악 홍수' 中 기후변화 몸살


[오!늘 왕홍] 11월 5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총판매량은 10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67.8, 콰이쇼우 14명, 더우인 5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 전문가들 "트럼프보다 더 힘든 상대될 것"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중국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중국에는 더 힘든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 

- 바이든은 말이 부드러워 보이긴 하지만 통상 문제 등에 있어 대중 강경책을 쓸 것으로 보이며 중국에 대한 봉쇄와 압박, 포위의 강도 조절은 있겠지만 근본적인 기조 변화는 없을 것.

- 미국 단독이 아닌 일본, 유럽 등 서구 국가들과 팀워크로 중국을 포위 및 압박하겠다는 개념.


김인규 중국정경문화연구원 원장

- 바이든의 외유내강 스타일 재차 언급. 스타일이 파악 안 된 바이든의 무역 공세에 대처하기 힘들 것.

- 미국 민주당이 과거 중국의 성장을 방관한 셈이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중국을 압박할 것.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 

- 미국 민주당이 대선 과정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지 않았던 만큼 바이든 당선이 미중관계에 큰 전환을 가져올 거라고는 보지 않는다.

-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미중관계가 호전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 [산업] 中 상하이 푸둥 3년 내 로봇 산업 '8조 원' 육성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69

중국 상하이시 푸둥(浦东)에서 로봇 산업을 2023년까지 연간 8조 원 이상으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중국 상하이 푸둥신(新)구는 푸둥 지역에서 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3년 내 500억 위안(약 8조 5260억 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푸둥 지역을 중국 정상급 로봇 산업 고지(高地)로 만들겠단 목표다.


이번 발표의 중심이 되는 '1 밸리 1 파크 규획'은 창장 로봇밸리(张江机器人谷 ; 연간 117억 위안 규모 산업 단지)와 진차오(金桥) 로봇산업 파크(중국 최초의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업 자유 실험구)를 의미한다. 10대 혁신 로봇 상품을 내놓고, 12가지 산학 공동 프로젝트, 32개의 기업별 프로젝트와 4개의 기능별 프로젝트가 푸동 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2023년이면 푸둥이 높은 수준의 국제 영향력을 갖추고 중국 정상급 로봇 산업 고지가 되면서 5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 [11.11 쐉스이] 전화위복 노리는 뷰티업계, 中 광군제 온택트 전쟁 개막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0614283007774

중국 최대 쇼핑시즌 광군제를 앞두고 코로나 19(COVID-19)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역대급 온택트(Online Contact) 전쟁이 예고된다. 8일 중국 대표 온라인몰 티몰을 운영하는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인기 품목인 뷰티는 10월 21일 행사 예열 첫날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11일 본격적인 광군제 시작을 앞두고 3일까지 진행된 1차 행사에서 이미 신기록을 세웠다. 1차 행사가 시작된 후 뷰티 제품의 총 거래액(GMV)은 40분 만에 100억 위안(약 1조 6969억 원)을 돌파했고 1시간 만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화장품 기업의 전략은 곧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쟁 우위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화장품 수출은 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적어도 화장품 업계 전체적으로 상반기 대비 회복 신호가 가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 [기업] '대륙의 실수' 샤오미 한계는 어디까지?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6135655685

샤오미(小米)가 스마트폰에 일반 디지털카메라처럼 줌이 가능한 렌즈 탑재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에서 포인트-앤-슛(초점만 맞추고 바로 찍으면 되는) 디지털카메라를 구현한 것이다. 샤오미 그룹의 쩡쉐총 부총재는 "이 렌즈는 초대형 조리개로, 광 진입량을 300% 늘리면서 야간 촬영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며 "또 손 떨림 방지 기술을 도입해 화면이 더 선명하게 함으로써, 기존 화질 선명도에서 20% 높였다"고도 설명했다. 조만간 해당 렌즈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9월 샤오미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의 올해 연구 개발비는 이미 100억 위안(약 1조 6968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상장된 모든 기업들의 연구개발 비용을 합친 것보다 많다. 아울러 글로벌 특허 등록 건수는 1만 6000건으로, 이중 5G 표준 관련 특허만 3200여 건이다. 인력 충원에도 힘썼다. 이날 레이쥔 샤오미 회장도 참석해 샤오미의 기술 개발을 위해 내년 5000명의 엔지니어를 뽑는다고 밝혔다. 한편 샤오미의 신기술 발표에 샤오미 주가는 홍콩 시장에서 급등하고 있다. 6일 1시 58분(현지시간) 기준 샤오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9% 오른 25 홍콩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 [신한류] 한국 웹툰, 신한류 주역으로…中 베이징서만 50억 원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106_0001225398&cID=10701&pID=10700

국내 우수 웹툰 작품들과 웹툰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50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 중인 '2020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중국 베이징 바이어 대상으로 웹툰 분야 총 47건의 상담을 통해 약 437만 달러(한화 약 49억 원) 규모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0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우수 웹툰과 웹툰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만화영상진흥원이 대한 무역투자진흥공사,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를 중심으로 화상회의 서비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중국 내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총 32개 사와 중국 콘텐츠 플랫폼 콰이콴·광저우 만우, 이동통신업체 차이나 모바일 등 약 70여 개 사가 참여했다. 보다 원활한 매칭을 위해 사전에 국내 기업과 중국 바이어를 연결했다.


■ [사회"물 부족, 주민들 분노 터졌다" '나 홀로 경제성장' 中 속앓이

https://news.joins.com/article/23914205

"2035년에는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완전히 멈출 것입니다." 지난달 말, 중국의 깜짝 발표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중국 자동차 공정 학회'의 로드맵으로 나온 것이지만 중국 정부의 정책이나 다름없는 발표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나서 "2060년까지 탄소중립(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정책)을 달성하겠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팔을 걷어붙인 것은 환경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나 홀로 경제성장' 중이지만, 더 이상 화석연료에만 기대 경제를 키울 수 없다는 위기감이 사회 저변에 깔려있다. 중국은 이미 신재생에너지 최대 투자국이자 소비국으로 발돋움했지만, 여전히 화석연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여러 환경 문제 중에서도 중국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북부 지역의 물 부족이다. 중국의 환경 문제를 조사하는 비영리단체 China Dialogue는 2018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인구의 20%가 중국에 살고 있지만, 이 나라의 담수량은 세계 전체의 7%에 불과하다"며 이 문제를 지적했다. 넓은 땅덩어리에 물은 부족한데 그나마 있는 담수의 80%는 남쪽에 집중돼 있다. 때문에 6억 96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북부 지역은 극심한 물 부족으로 고생 중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속앓이를 하는 데는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는 지역이 독립 성향이 강한 신장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내몽골자치구 등이라는 원인도 존재한다. 


■ [사회] "잠든 엄마 얼굴 스캔해 1400만 원 결제"… 발칵 뒤집어진 中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11061987g

최근 중국에서는 '안면인식' 관련 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가족과 친구 얼굴을 몰래 도용해 결제를 진행하거나 돈을 빼돌리는 등 안면인식 기술 보급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매체 신랑 재경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난닝에 사는 12세 소년 샤오지에는 새벽 3시 자고 있던 어머니 리모 씨를 흔들어 깨운 뒤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스캔한 다음 화장실로 달려가 숨었다. 리 씨는 곧바로 뒤쫓아가 스마트폰을 뺏은 뒤, 금융 거래 이력을 조회한 결과 돈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아들이 온라인 사기에 휘말린 것. 전날 아들은 온라인 게임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입장하게 된 게임 관련 단체 채팅방에서 방장이 "알리페이 잔액을 캡처해 보내면 10배의 금액을 보내주겠다"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믿고 행동에 옮긴 것이다. 안면인식 관련 범죄가 심각해지자 중국 국책 연구기관이 직접 실험에 나서며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다. 중국 당국은 뒤늦게 개인정보보호법(초안)을 만들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법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사회] '빙하 해빙, 최악 홍수' 中 기후변화 몸살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43054&ref=A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가 녹고 있는데, 극지방이 아닌 가까운 중국에서도 빙하가 녹고 있다. 10년마다 평균 기온이 0.24도씩 상승하면서 해빙속도가 점점 빨라진다고 한다. 온난화의 여파는 이런 환경 변화뿐 아니라 폭우가 잦아지는 재난상황으로 이어지고, 식량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6,740m 히말라야 메이 리 설산에서는 산 정상 아래로 만년설이 켜켜이 쌓이고 얼어붙은 밍융 빙하가 있다. 길이 11.7km, 폭 500m의 이 빙하는 하단이 코발트색 산 정상 빙하와 달리 시커멓게 오염되어있는 상태다. 빙하가 녹고 깨지면서 곳곳에 크레바스도 생겼다.


빙하는 녹아내리지만 대신 4,000m 고원에서 포도 농사가 가능해졌다. 기후변화는 대륙의 빙하가 녹고, 키우는 작물이 바뀌는 이런 환경의 변화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중국 곳곳에서 일어난 대형 재난 역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또, 홍수가 중국 남부 곡창지대를 덮친 탓에 요즘 중국엔 햅쌀 가격이 15%나 폭등했다. 여름엔 홍수, 또 겨울에 눈과 동토층까지 줄어들면 영농철 병해충이 돌아 식량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오!늘 왕홍] 11월 5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총판매량은 17.8억 위안. 

- 콰이쇼우의 二驴的가 4.24억 위안으로 매출 1위 등극. 2위 역시 콰이쇼우의 大公子로 매출 3.68억 위안. 타오바오의 薇娅가 2.4억 위안으로 3위. 

- 상대적으로 새로운 왕홍들의 약진이 돋보인 하루.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6명, 콰이쇼우 14명, 더우인 5명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5.5억. 매출 1위 薇娅의 라이브 룸에는 周深이 등장. 고음으로 와인글라스를 깨는 영상으로 웨이보 실검에도 등극. 이 날 여러 가지 이슈로 薇娅는 최대 63.58만의 동접 시청자의 주목을 끌었으며, 총매출 2.4억 위안을 달성.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2.7억 위안. 콰이쇼우의 11.6 행사가 다가오며 콰이쇼우의 매출이 급성장함. 매출 1위 二驴는 '징동-콰이쇼우 100억 위안 보조금 특별전'을 개최해 4.24억 위안의 매출 달성.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2.14억 위안. 매출 1위 '陈赫'는 '반려동물 특별전'을 진행하여 단일 라이브 방송에서 총 822만 명의 시청자의 관심을 모이고, 피크 시점에서 동접자 수 14.65만 명을 끌어모음.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판매 TOP 20 제품의 총매출은 7.8억 위안. 

- 매출 1위는 애플의 iPhone 11 제품으로 4,399위안의 단가로 2.9만 대 판매. 총매출 1.26억 위안. 

- 매출 2위는 BEASTER의 스웻셔츠로 999위안의 단가로 7.5만 점 판매. 총매출 7,492.5만 위안. 

- 매출 3위는 iPhone 12-128G 제품. 6,799위안의 단가로 1.1만 대 판매. 총매출 7,407.5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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