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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Nov 06. 2020

20/11/06 오!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 공산당, 다완취를 혁신 기지로

■ [정치] 中, 대외개방 전면 확대... 세계 무역서 '자국 역할론' 강조

■ [정치 : 14.5 규획] 향후 5년 중국 대규모 투자 리스트 공개, 유망 업종

■ [도시] 충칭, 광저우 GDP 따라잡은 비결 세 가지

■ [기업] 美 혼란·분열 속…中, 우군 확보·영향력 확대 박차

■ [경제“中 부자들 잡아라” 글로벌 금융사들 중국으로 몰린다

■ [증시] 상장 중단 앤트 그룹 IPO 재개 이르면 6개월 뒤, 기업가치 '휘청'

■ [외교] 이낙연 “中에 소상공인 입국 절차 간소화 요청”

■ [사회“한국인들 중국 문화 베껴!”… 中 또 ‘우기기’ 시끌


[오!늘 왕홍] 11월 4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총판매량은 8.1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2명, 콰이쇼우 10명, 더우인 7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정치] 中 공산당, 다완취를 혁신 기지로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5120658996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일, 지난달 29일에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가 기본방침으로 채택한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과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에 관한 당 중앙의 제안을 전했다. 광둥(広東)성, 홍콩, 마카오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구상인 '웨강아오 다완취(粤港澳大湾区)' 대상지역을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와 함께 국제적인 기술혁신센터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제안에서는 혁신을 중국 현대화 건설의 핵심적 가치로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의 '자립자강(自立自強)'은 국가발전의 기둥이며, 향후 기술면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춰가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양자정보이론, 집적회로(IC) 등을 선전적이며 전략적인 국가기술 프로젝트로 규정했으며, 다완취(大湾区)의 개발은 중국 수도권에 해당하는 징진지(京津冀) 지역(베이징, 톈진, 허베이), 장강(長江) 삼각주의 개발과 함께 혁신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등 성장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정치] 中, 대외개방 전면 확대... 세계 무역서 '자국 역할론' 강조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5104049927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중국은 분열된 미국이 세계 경제를 이끌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국제 사회 내 우영향력 확대와 이미지 개선을 꾀하는 모습이다. 시주석은 또 “중국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의 연내 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중-EU 투자협정과 중국-일본-한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CEP가 예정대로 올해 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15개국의 서명이 완료되면 세계 최대 무역협정이 될 전망이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은 자체 투자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지금까지 협상 진척이 늦어지면서 연말까지 타결 희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또 미국의 우방인 일본과 한국과의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시 주석은 미국을 겨냥한 듯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국제질서를 파괴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목표는 중국 시장을 세계의 시장, 모두가 공유하는 시장,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세계 무역기구(WTO) 개혁과 유엔, G-20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에 중국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치 : 14.5 규획] 향후 5년 중국 대규모 투자 리스트 공개, 유망 업종

중국 정부의 향후 5년 경제, 사회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지침이 공개됐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중국이 경제 구조전환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과학기술 혁신에서 '지구전'을 벌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14차 5개년 계획과 관련한 투자기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전략적 신흥 산업 육성 강조

'건의'에서 중국 정부는 전략적 신흥 산업 육성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 차세대 정보기술 △ 바이오 기술 △ 신에너지 △ 신소재 △ 첨단설비 △ 신에너지 자동차 △ 녹색 환경보호 △ 항공우주 △ 해양설비 등 산업 육성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증권사, 백신·신에너지·차세대 정보기술 등 업종 유망

중국 증권사들도 이와 관련한 투자 방향을 제시해 주목된다. 주로 '기술 국산화'와 에너지 구조전환과 친환경 발전, 소비구조 고도화 등의 유망 업종이 거론되었다. 


■ [도시] 충칭, 광저우 GDP 따라잡은 비결 세 가지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4094557051

중국 서부 대개발 대표 도시 충칭(重慶)이 중국 '개혁·개방 1번지' 도시 광저우(廣州) 경제력을 역전하고 있다. 광저우는 1선 도시다. 그런데 최근 충칭 경제력이 광저우를 뛰어넘은 것이다. 중국 현지 매체 제일 재경일보는 중국 1선 도시가 베이상광선'에서 '베이상선위(北上深渝)로 바뀌는 것 아니냐고 보도했다. 위(渝)는 충칭의 약칭이다. 중국 각 지역별 1~3분기 누적 GDP를 집계해보면 광저우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조 7475억 위안(약 296조 원)이었다. 충칭은 전년 동비 2.6% 증가하며 광저우보다 많은 1조 7707억 위안을 기록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2016년 "충칭 경제는 "'훠궈(火鍋·중국식 샤브샤브)처럼 뜨겁다"라고 극찬했을 정도였지만 중국 경기하방 압력 속 충칭 경제 발전이 잠깐 주춤했던 적도 있다.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이 사실상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제조 메카'로 불리던 충칭 경제도 직격탄을 입었다.


현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인의 작용으로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자⋅정보기술(IT)과 자동차, 양대 지주 산업이 살아났다. 특히 충칭은 랩탑의 도시로 불리며, 전 세계 랩탑의 절반이 충칭에서 생산된다. 또, 중국의 전기차 지원책 때문에 자동차 산업도 매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 왕성한 구매력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올 1~9월 코로나 19 충격 속에서도 충칭시 소매판매액 누적 증가율은 -2.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4.6%), 베이징(-13.1%), 광저우(-6.2%)보다도 소비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충칭시 경제에 동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는 바로 청위(成渝) 경제권 건설 계획이다. 청위경제권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와 충칭을 함께 묶어 발전시키겠다는 중국 지역발전 계획이다. 


■ [기업] 美 혼란·분열 속…中, 우군 확보·영향력 확대 박차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4101442106

중국 생활용품 업체 미니소(MINISO·名創優品)는 ‘다이소 짝퉁’으로 시작해 ‘대륙의 실수’로 불릴 만큼 급성장해 뉴욕 증권거래소에도 상장했다. 하지만 잇단 악재로 위기를 맞았다미니소는 품질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가, 초대형 경쟁자까지 등장한 것이다. 주가도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기준 미니소의 주가는 19.05달러로 공모가 20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니소는 상장 후 열흘 만에 ‘불량 매니큐어’ 논란에 휩싸였다. 상하이 약품 감독 관리국이 미니소 상하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 매니큐어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발암성 물질 클로로포름이 발견됐다고 발표하면 서다


미니소는 품질 보장 기금 설립과 해외시장 확대 등 조치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해외 매장 확대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미국·나이지리아·인도·콜롬비아·프랑스·캄보디아 등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것이며, 올해 내 해외 매장을 600개로 늘리겠다는 기존 목표치도 1200개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 [경제“中 부자들 잡아라” 글로벌 금융사들 중국으로 몰린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탈(脫) 중국화’가 대두됐지만 글로벌 금융사들은 오히려 중국으로 달려가고 있다. 세계 1, 2위 미국계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뱅가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발을 담갔고, 이미 진출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지분을 확대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예를 들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8월 외자 독자 공모펀드 관리회사 및 외자 지배 합자 웰스 매니지먼트사 설립 승인을 취득했다. 세계 2위인 뱅가드는 홍콩과 일본에서 철수하는 대신 아시아 본부를 상하이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미 중국에 진출한 IB들은 최근 지분을 확대하고 나섰다. UBS AG는 2018년 11월 기존 합자 증권사의 지분을 24.55%에서 51%로 키웠다. 골드만삭스는 골드만삭스가오화증권 지분율을 33%, 크레디트스위스는 크레디트팡정증권 지분율을 33.3%, 모건스탠리는 모건스탠리화신증권 지분율을 49%에서 최근 각각 51%로 끌어올렸다.


국의 개인 금융자산은 2013~2018년 연평균 14.1%씩 증가하고 있다. 딜로이트 등 글로벌 컨설팅사들은 향후 3~5년 내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자산관리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증시] 상장 중단 앤트 그룹 IPO 재개 이르면 6개월 뒤, 기업가치 '휘청'

상장을 이틀 앞두고 돌연 중단된 앤트 그룹 IPO 좌초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중국의 정치적·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의미심장한 '교훈'을 남겼다. 그 어떤 경우도, 어떤 인물도 공산당에 함부로 반기를 들어선 안된다는 '경고' 메시지가 재계와 사회에 확실히 전달됐다. 상장 중단은 향후 앤트 그룹의 경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 매체들은 앤트 그룹이 상장 절차를 다시 진행하려면 적어도 반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시기상의 문제일 뿐 상장이 다시 진행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홍콩 경제일보는 앤트 그룹이 새로운 규정에 부합하기 위해 소액 대출 비즈니스 재설계가 불가피하다며 향후에도 소액대출이 그룹의 성장 동력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우려를 표했다. 


■ [외교] 이낙연 “中에 소상공인 입국 절차 간소화 요청”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5095420869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국에 소상공인 입국 절차 간소화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얼마 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났는데, 중소상공인, 소상공인의 입국 절차 간소화 요청을 대사에게 했다. 대사도 코로나와 같은 제약 요인이 있으나 정부에 알려서 잘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은 한국 대기업에 대해 이른바 신속 통행, 패스트트랙으로 입국을 간소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은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한국인들 중국 문화 베껴!”… 中 또 ‘우기기’ 시끌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104001036

일부 중국인들의 한국인들이 중국의 문화를 베껴 ‘한국 문화’로 둔갑시킨단 억지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한복이 중국의 전통의상”이라며 “한국인들은 역사를 바로 알라”는 적반하장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최근 트위터 상엔 이른바 ‘#한복 챌린지’가 화제다. 문제는 최근 들어 중국 누리꾼들이 한복 챌린지 게시물에 ‘한국인들이 중국 전통의상을 빼앗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고 있는 것.


한 중국 누리꾼은 한복 챌린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국내 유명 웹툰 작가에게 “한복이 중국의 당나라 옷과 신라 토착 한복이 융합하고 진화한 것”, “한복은 중국을 표절한 것”이라고 비난했고, 또 다른 중국 누리꾼은 “자신의 전통문화를 존중하라. 중국에서 역사와 문화를 훔치는 건 불쌍한 일”이라고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오!늘 왕홍] 11월 4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원문 출처 : https://mp.weixin.qq.com/s/NSvcWAAoJlZcIuZvDfMpvw)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총판매량은 8.1억 위안. 

- 통합 매출 1위는 더우인의 呗呗兔. 총 1.27억 위안 매출 달성. 2위는 콰이쇼우의 赵梦澈로 1.04억 위안 매출 달성. 薇娅는 3위로 9,365.7만 위안 매출 달성.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2명, 콰이쇼우 10명, 더우인 7명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 1.8억 위안. 11월 3일 자에 비해 대폭 감소. 李佳琦는 방송을 잠시 중단하였으며, 薇娅는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이었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날 '자체 발열 미니 훠궈'를 판매한 薇娅는 15만 세트를 판매했는데, 단일 품목으로 223.5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5억 위안. 기존에 비해 매출이 대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총 10명의 왕홍이 1천만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1위 赵梦澈, 매출 2위 蛋蛋은 역시 콰이쇼우 플랫폼의 가장 막강한 세력인 辛巴팀에서 배출되었다. 각각 1.04억 위안, 7,061.3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赵梦澈은 단일 방송에서 6시간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총 42가지의 품목을 소개했다. 총매출은 435.8만 위안. 주로 미용/뷰티 제품 위주로 소개했다.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3.24억 위안. 매출 1위는 呗呗兔로 '펫 특별전'을 진행해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하였다. 단일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 수가 500.5만에 이르렀으며, 최대 동접자 수는 8.5만 명에 육박했다. 呗呗兔는 주로 메이크업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11월 4일 자 판매 TOP 20 제품 총매출은 3억 위안. 10 종류의 제품 매출이 1천만 위안을 달성하였다. 

- 매출 1위는 '멀티 용도의 전기솥'으로 2,080위안의 단가로 2.5만 개가 판매되었다. 총매출 5,200.5만 위안. 

- 매출 2위는 '중국 황금의 황금 스틱 50그람'으로 20,500위안의 단가로 2천 개가 판매되었다 총매출 5,010.2만 위안. 

- 매출 3위는 '퍼펙트 다이어리의 립스틱' 제품으로 79.9위안의 단가로 32.7만 개 판매. 총매출 2,609.7만 위안. 

- 전반적으로 메이크업/가전/식품/디지털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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