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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Nov 05. 2020

20/11/05 오!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 2035년까지 경제 규모 두배로 늘리겠다 

■ [라이브 커머스] 中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4년 새 16배↑…코로나로 경쟁 심화

■ [11.11 광군지에] “中솽스이, 韓 화장품·면세 디지털 전략 강화 계기… 비중 확대”

■ [증시] 마윈 中당국 비판 후폭풍… 알리바바 폭락·시총 85조 증발

■ [증시] 상하이, 미 뉴욕 제치고 세계 최대 IPO 시장 등극하나

■ [모빌리티中 트렁크, 톈진·닝보 항구에 무인 트럭 공급

■ [이커머스] [中전자상거래 3위 반란]"알리바바가 우려한 일이 일어났다"

■ [이커머스] 中 전자상거래 입점 해외 브랜드 급증

■ [기업] 세계 PC 1위 中 레노버, 코로나 19 속 실적·점유율 '순항'

■ [사회中 2년간 직원들 마시는 물에 돼지 발정제 몰래 넣은 남성


[오!늘 왕홍] 11월 3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총판매량은 9.4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5명, 콰이쇼우 10명, 더우인 6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정치] 中, 2035년까지 경제 규모 두배로 늘리겠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4141609322

3일 저녁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최근 열린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 회의(19기 5중전회)에서 심의 통과한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4·5 계획)과 2035년 장기 목표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 


△ 2035년까지 총량 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달성

△ 기술 확보와 내수 확대를 통해 자립 경제를 내세운 쌍순환 전략 강조

△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고도의 질적 성장을 실현


블룸버그 등 외신은 2035년까지 중국 GDP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은 미국을 넘어서겠다는 공개적인 선언과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도 진단한다. 


■ [라이브 커머스] 中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4년 새 16배↑…코로나로 경쟁 심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을 인용,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중국 라이브스트리밍 시장 규모가 16배나 성장했으며 지난해 시장규모는 1천80억 위안(약 18조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 수는 같은 기간 2배 늘어난 4억 7천만 명, 유료 회원은 9배 증가한 3천60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24년이면 시장 규모는 3천100억 위안(약 52조 5천억 원), 이용자 수는 6억 4천만 명, 유료 회원은 6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규모 평가에는 광고와 회원 구독료 등은 포함되지 않아, 이를 포함하면 훨씬 더 커진다.


중국 기업들이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유명 스트리머에 쏠림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 [11.11 광군지에] “中솽스이, 韓 화장품·면세 디지털 전략 강화 계기… 비중 확대”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53206625962440&mediaCodeNo=257&OutLnkChk=Y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중국 수요와 시장 대응력은 면세·화장품 업종에 있어 여전히 회복의 필수 조건”이라면서 “이번 솽스이를 기준으로 한국 면세와 화장품의 전략은 곧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 우위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11월 11일 쇼핑 축제인 ‘솽스이’는 한국의 채널과 브랜드, 제조 모든 업체들에게 그 어느 해 보다 디지털 전략을 강화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월 21일 예열 첫날 LG생활건강(051900)의 후,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설화수는 각각 5억 위안, 1억 위안 카테고리에 진입했으며 11월 1일 1차 판매 첫날부터 글로벌 톱 브랜드들과 함께 수요가 증가했다. 안 연구원은 “9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8억 4000만 달러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적어도 화장품 업계 전체적으로 상반기 대비 회복 시그널은 가시적이다”라고 분석했다.


■ [정치/경제] 마윈 中당국 비판 후폭풍… 알리바바 폭락·시총 85조 증발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11040129&t=NN

앤트 그룹의 상장 지연 사태가 벌어지면서 알리바바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는 3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8.13% 폭락한 285.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폭락으로 알리바바 시가총액은 750억 달러(약 85조 7천억 원) 가량 증발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주식 4.2%를 보유한 마윈의 개인 재산도 30억 달러(약 3조 3천8800억 원) 가량 줄었다.


■ [경제] 상하이, 미 뉴욕 제치고 세계 최대 IPO 시장 등극하나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0110213301286209a1f309431_1/article.html?md=

3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은 최근 주요국의 증시 규모를 조사한 결과 상하이 증시에다 홍콩 증시와 선전 증시까지 포함한 범중국권의 증권거래 규모는 1230억 달러(약 140조 원)로 추산돼 ‘세계 1위 IPO 시장’의 타이틀이 뉴욕에서 상하이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딜로직에 따르면 상하이 증시에서만 올 들어 지금까지 IPO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610억 달러(약 69조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배 이상 급증했다. 다만 이와 같은 증가세는 앤트 그룹의 IPO를 포함한 상황이어서, 지연된 상장 결과에 따라 상하이 증시의 뉴욕 추월 여부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모빌리티中 트렁크, 톈진·닝보 항구에 무인 트럭 공급

https://zdnet.co.kr/view/?no=20201104080824

3일 중국 언론 량쯔웨이에 따르면 중국 무인 자율주행 기술 기업 '트렁크(TRUNK)'가 닝보(宁波) 저우산(舟山)항에 13대의 무인 자율주행 트럭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닝보 저우산항은 세계적인 초대형 항구로서 화물 물동량이 수년간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컨테이너 수량도 세계 3위이며 중국의 핵심 항구 중 하나다. 저우산항은 갈수록 바빠지는 항구 물류 및 운송 수준을 높이기 위해 트렁크 트럭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은 올초 중국 톈진시 톈진항에 25대의 무인 자율주행 트럭 주문 이후 체결한 대량 주문이다. 트렁크는 지난 9월엔 자율주행 시 트럭마다 배치하는 안전요원을 없애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무인화를 이뤘다고 선포했다. 24시간 작업이 이뤄지는 항구 물류는 악천후 등 기후 영향도 많이 받으며 복잡성도 높다.


■ [이커머스] [中전자상거래 3위 반란]"알리바바가 우려한 일이 일어났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3164553755


중국 전자상거래 신흥기업 핀둬둬(拼多多)의 하루 평균 택배 주문량이 1억 건을 넘어서면서 중국 1,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둥을 위협하고 있다. 핀둬둬의 하루 평균 택배 주문량은 약 1억 건으로, 중국 전체 택배 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다시 말해 중국 1, 2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징둥의 택배 주문량이 핀둬둬를 넘지 못한다는 얘기다. 택배 건수만 놓고 보면 핀둬둬가 1위인 셈이다.


앱 정보 제공업체 앱 애니에 따르면 핀둬둬는 2020년 1분기 월 활성화 이용자 수 글로벌 앱 순위에서 9위를 차지, 처음으로 타오바오(10위)를 넘어섰다. 핀둬둬는 이른바 '박리다매’ 구조를 취한 공동구매 모델을 취하고 있는데, 필연적으로 많은 물량의 이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핀둬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상향한 이유를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핀둬둬의 올해 3분기 총 거래액(GMV)이 전년 동기 대비 69% 급증한 421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12% 웃돈 수치다. 


■ [이커머스] 中 전자상거래 입점 해외 브랜드 급증

글로벌타임스는 올 상반기 T몰 글로벌에 새로 입점한 해외 브랜드가 한해 전보다 64% 증가했다면서, 지난 1분기에만 약 20만 개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오는 11일의 광군제 쇼핑 페스티벌을 앞두고 지난 1일 이뤄진 사전 이벤트 때 알리바바 T몰 글로벌 입점 100개 주요 브랜드가 불과 111분 만에 1억 위안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국 명품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가 지난 9월 입점했으며, 전문 아이 메이크업 브랜드 블링크와 에스티 로더 그룹 산하 뷰티 브랜드 투 페이스드도 T몰 글로벌에 갓 입점했음을 상기시켰다. 중국 IT 산업 전문 애널리스트 류딩딩은 "현 상황에서 해외 브랜드들이 중국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 [기업] 세계 PC 1위 中 레노버, 코로나 19 속 실적·점유율 '순항'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4/2020110400844.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세계 1위 PC 회사인 중국 레노버가 2020 회계연도 2분기(7~9월)에 매출 145억 달러(약 16조 3850억 원), 순이익 3억 1000만 달러(약 3500억 원)를 달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했고, 순이익은 53% 늘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고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PC·태블릿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게이밍 PC와 얇고 가벼운 PC가 다른 제품보다 이익이 빠르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 [사회中 2년간 직원들 마시는 물에 돼지 발정제 몰래 넣은 남성

임용제도에 불만을 품은 한 남성 공무원이 직원들이 마시는 물에 돼지 발정제를 탄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루산시 공무원인 남성 A씨는 지난 2017년 8월 간부 인사에서 탈락하자 불만을 품고 애꿎은 직원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인터넷에서 돼지 발정제를 구매한 A씨는 동료들이 마시는 정수기 물에 몰래 넣기 시작했다. 이를 몰랐던 다른 직원들은 아무 의심 없이 정수기 물을 마셨다. A씨의 이 같은 행동은 2년여간이나 이어졌고 발정제를 먹게 된 직원들 사이에서 점차 부작용이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남성 직원들의 경우 온몸이 붉어지고 숨이 거칠어지는 한편 여성 직원들의 임신이 이어졌다. 특히 폐경이 찾아온 50대 여성의 경우 다시 생리가 시작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사 결과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시인했다. A씨는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오!늘 왕홍] 11월 3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총판매량은 9.4억 위안. 

- 총 3명의 왕홍 총매출이 1억위안 상회. 薇娅,李佳琦,十大漂亮. 각각 2.31억위안, 1.48억위안, 1.13억 위안. 

- 11월 3일 자 총매출 TOP 20 랭킹 역시 상위 3명과 나머지 왕홍 간 매출 격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남.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5명, 콰이 쇼우 10명, 더우인 6명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5.6억 위안. 薇娅,李佳琦가 1.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킴. 雪梨는 '11.11 기념 액세서리 특별전'을 진행해 총 6,715.28만 위안의 매출 달성.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3.8억 위안. 辛巴팀의 十大漂亮은 메이크업 아이템 위주의 판매로 1.13억 위안의 매출 달성. 1개의 라이브 방송에서 장장 7시간의 방송을 진행. Dust Mite Controller제품의 판매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총 2,217.3만 위안의 매출 달성.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2.4억 위안. 총 6명의 왕홍이 1천만 위안 이상의 매출 달성. 매출 1위는 총매출 7,067만 위안을 기록한 大狼狗郑建鹏&言真夫妇. 단일 방송의 관람자수가 736.6만 명에 이르렀음. 애플사의 iPhone 판매 매출이 가장 높았음.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11월 3일 자 판매 TOP 20 제품의 총매출은 7.5억 위안. 랭크된 모든 제품의 매출이 1천만 위안 이상임. 

- 매출 1위는 李子柒라는 왕홍의 견과류를 곁들인 연근 가루 대용식 제품. 49위안의 단가로 516.5만 개 판매되어 2.53억 위안 매출 달성. 

- 매출 2위 역시 李子柒의 우렁이 국수 (광시성 특산물)이 34.7위안의 단가로 355만 개 판매되어 총매출 1.23억 위안 달성. 

- 매출 3위는 8대 우량예 (52도, 375ml)로 2,639위안의 단가로 1.5만 병 판매됨. 총매출 3,867.5만 위안.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세대 컨트리 콘셉트의 풍물 왕홍 李子柒가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 판매했다는 부분. 중국 왕홍들도 각자의 영역에서 생긴 팬덤을 기반으로 PB를 만들고 있고, 제품들이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왕홍의 페르소나를 제대로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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