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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Nov 12. 2020

20/11/12 오!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다자주의 승리할 것”… 대미 전선 전열 다지는 中

■ [정치] 장하성 주중대사, 미국 대선 직후 中외교부와 '시진핑 방한' 논의

■ [지역] 中 22개 국가물류허브 건설에 다롄항 선정

■ [11.11 솽스이] 알리바바 솽스이 축제 11일간 84조원 거래돼

■ [기업] 발목 잡은 온라인 소액대출 규제… 방긋 웃는 은행株

■ [기업] 마윈의 신제조 현장, 미래 공장 쉰시 팩토리를 가다

■ [코로나 19中전문가들 "중국에서는 올겨울 코로나 대유행 없을 것"

■ [기업] 마윈의 신제조 현장, 미래 공장 쉰시 팩토리를 가다

■ [사회] 中서 검색만 2억 회···쓸수록 넘치는 '생리대 도움 상자'


[오!늘 왕홍] 11월 9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금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은 '今 뉴스 브리핑'의 솽스이 관련 기사로 대체합니다. 


[今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의 내용들은 국내외 언론사의 기사 원문을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모든 내용의 출처는 각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정치] “다자주의 승리할 것”… 대미 전선 전열 다지는 中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11100026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러시아를 필두로 하는 대미(對美) 전선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 주석은 지난 10일 화상으로 진행된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겨냥한 듯 “다자주의는 반드시 일방주의에 승리할 것”이라면서 “제로섬 게임이 아닌 호혜 협력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국 정상들을 향해 “실제적인 행동으로 다원주의를 실천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선하며 국제실서를 수호하자”라고 촉구했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정치·경제·안보 협력체로, 2001년에 출범했다. 회원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이다. 미 대선 이후 시 주석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이날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와 이로 인한 경제 위기란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으로 중국의 역할 재정립에 나섰다. 


■ [정치] 장하성 주중대사, 미국 대선 직후 中외교부와 '시진핑 방한' 논의

장하성 주중대사가 지난 10일 미국 대선 직후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시아지역 담당 부장조리와 만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양국은 시 주석의 연내 방한을 추진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최근에는 방한을 준비 중이던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중국 내 정치 일정을 이유로 방한을 취소했다. (한 마디로, 현재까지도 방한 일정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는 상태)


한편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시진핑 주석의 방한 계획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 [지역] 中 22개 국가물류허브 건설에 다롄항 선정

https://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pNum=128157

최근 국가발전개혁위, 교통운수부 연합으로 공포한 22개 국가물류허브 건설 명단에 ‘다롄 항만 형국가 물류허브’가 선정됐다. ‘다롄 항만 형국가 물류허브 조건 방안’에 따르면 랴오닝항 그룹과 관련 기업이 다롄항 지주회사 등의 기간 물류기업과 함께 다롄 허브 프로젝트를 건설 및 운영토록 되어있다. 랴오닝항 그룹은 국가적 국내 국제 쌍순 환 발전 패턴을 구축하고 동북아 국제 해운중 심의 기치를 높이 들어 융합 복합을 전면 심화시키는 동시에 터미널 운영능력 및 항만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중국의 국가물류허브는 2019년 선정 분과 함께 45개로 되었고 특히 항만형 국가물류허브는 16개로 늘어나 27 개성에 걸친 ‘통로-허브-네트워크’ 물류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 [11.11 솽스이] 알리바바 솽스이 축제 11일간 84조원 거래돼

http://www.segye.com/newsView/20201112501581?OutUrl=naver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솽스이)’ 거래액이 약 84조원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12일 저장성 항저우 본사 인근에 설치된 미디어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티몰, 타오바오, 알리 익스프레스 등 쇼핑 플랫폼에서 총 4982억위안(약 84조원)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올해 거래액은 작년 11월 11일 하루 거래액 2684억 위안(약 45조7000억원)을 크게 넘어선 것이지만, 할인 판매 기간이 달라져 직접 비교는 어렵다. 알리바바는 올해 처음으로 11월 11일 본 행사에 앞서 11월 1∼3일을 ‘1차 판매 기간’으로 정한뒤 1∼11일 11일간의 실적을 통째로 더해 발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중국의 내수 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알리바바의 강력한 경쟁사인 징둥도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거래액이 2715억 위안(약 45조6000억원)에 달했다. 두 업체의 거래액은 약 130조원으로 우리나라의 지난해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134조원과 거의 비슷한 수치가 11일만에 나온 것이다.


■ [기업] 발목 잡은 온라인 소액대출 규제… 방긋 웃는 은행株

https://www.ajunews.com/view/20201110164231662

중국 알리바바 앤트 그룹이 기업공개(IPO)가 유예된 결정적 계기는 중국 당국이 새로 내놓은 온라인 소액대출 규칙 초안(이하 초안)이다. 해당 초안이 온라인 소액대출을 주요 수익원으로 하는 앤트 그룹에 미치는 타격은 엄청났다. 온라인 소액대출 플랫폼이 앤트 그룹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앤트 그룹은 구체적으로 크게 세 가지 방면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1. 초안은 전국적 범위로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소액대출 회사를 1곳으로 제한했다. 현재 앤트 그룹은 산하에 2곳의 온라인 소액대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이중 1곳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2. 개인 대출에 대해선  1인당 30만 위안까지만 가능하며,  대출액은 3년간 평균 수입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했다. 

3. 온라인 소액대출의 공동대출 중 소액대출 기업의 출자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항이다. 그동안 소액대출을 위해 앤트 그룹이 자체적으로 조달한 금액은 2%에 불과하다. 사실상 레버리지를 50배 일으킨 것인데, 앞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앤트 그룹은 상장 계획도 다시 짜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당연히 앤트 그룹 기업가치도 재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반대로 규제 시행의 최대 수혜자는 중국은행들이라고 블룸버그는 표현했다. 중국 당국이 온라인 소액대출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은행주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중국 소비자 금융의 강자인 초상증권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이달 들어서 10일까지 약 20% 뛰었다. 


■ [기업] 마윈의 신제조 현장, 미래 공장 쉰시 팩토리를 가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111000204

2020년 11월 10일 항저우 북서쪽 외곽. 솽스이(11월 11일 글로벌 쇼핑 대축제) 카운트다운을 반나절 앞두고 알리바바는 마윈 회장이 제창한 신제조 미래 공장, 알리바바 시뉴(犀牛) 의류공장 '쉰시(迅犀) 디지털 팩토리'를 선보였다. 공장 이름 쉰 시 팩토리는 날랜 고뿔소(迅犀牛)라는 뜻이다. 패션의 생명인 소비자 니즈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다. 전통 의류는 디자인 단계에서 생산을 거쳐 매장 옷걸이에 신제품이 걸릴 때까지 장장 30주가 걸린다. 시뉴는 그 시간을 75%나 단축했다.


디지털 팩토리가 의류 부문에서 출발한 것은 의류가 부동산 자동차에 이어 산업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알리바바 플랫폼(타오바오 텐마오 등)이 3조 위안 규모의 중국 의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 정도로 크다. 우쉐강 CEO는 의류로 시작한 디지털 팩토리가 향후 신발과 가방, 다른 생활 용품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 [코로나 19中전문가들 "중국에서는 올겨울 코로나 대유행 없을 것"

https://www.yna.co.kr/view/AKR20201111058900083?input=1195m

중국 보건전문가들이 올해 겨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산발적인 발생은 있을 수 있지만 대규모 유행은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베이징(北京) 대학 제1병원의 호흡기 전문가 왕광파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감염 사례는 출처가 분명하며 대부분 수입 냉동 제품과 관련이 돼 있어 감염 사슬을 끊기 쉽다"라고 밝혔다.        


■ [사회] 中서 검색만 2억 회···쓸수록 넘치는 '생리대 도움 상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917240

중국에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생리대 도움 상자’ 캠페인이 퍼지고 있다. 중국에서 생리대 도움 상자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며 검색 횟수가 2억 회를 돌파했다. 이 캠페인은 생계가 어려운 여성들의 생리대·탐폰 등 여성용품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진행 중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불량 생리대가 버젓이 판매되는 배경에는 비싼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여성이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이용 규칙은 3가지다. ▶긴급할 때 사용할 것 ▶하나를 가져가면 하나를 가져다 놓을 것 ▶브랜드 제한은 없지만, 알레르기 방지를 위해 생리대 포장 위에 브랜드와 사이즈를 써둘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여성용품 공급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일부 지역 비영리단체(NGO)는 코로나 최전방에서 뛰는 여성 의료진들에게 생리대·탐폰 등을 기부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탐폰이나 생리대를 장기간 교체하지 못하면 감염 및 독소 충격 증후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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