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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Nov 24. 2020

20/11/24 Oh!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 '탄소제로' 재천명... QR코드·디지털 화폐 동참 촉구

■ [정책] 늙어가는 中, '가구 당 자녀 제한' 완전히 철폐한다

■ [COVID-19] 中허브, 상하이 푸동공항 코로나 19 확산 비상

■ [기업] 中 부도사태 와중에 빚 133조 짊어진 헝다그룹 홍콩 상장 추진

■ [기업] 에어비앤비, 中 정부에 '중국 내 투숙객' 개인정보 제공 논란 

■ [기업] "오늘의 원수로" 나브 인포 vs 바이두 저작권 소송전

■ [인플루언서블 차이나"환불 거부에 수치 조작까지"…中 '왕훙 경제' 제동 걸리나

■ [우주굴기] 중국, 이번 주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 발사한다


[오!늘 왕홍] 11.16-11.22일 주간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1.09-15일 자 왕홍 커머스 총매출은 13.7억 위안

■ 왕홍 커머스 삼국지 (각 플랫폼 TOP 20 GMV : 타오바오 9.36억, 콰이쇼우 7.4억, 더우인 4.5억 위안)

■ TOP 20 판매 상품의 총매출은 4.77억 위안. 1위는 프로바이오틱 낙타유 단백질분. 총매출 4,990만 위안


[今 뉴스 브리핑] : 국내외 온라인 뉴스 기사를 인용,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출처는 제목에 언급했습니다. 

■ [정치] 中, '탄소제로' 재천명... QR코드·디지털 화폐 동참 촉구

https://www.fnnews.com/news/20201123100125288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열린 주요 20개국(G20) 둘째 날 화상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이전에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중국은 말하면 반드시 행한다. 확고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을 높고 비판적인 지적이 잇따랐다. 시주석은 지난 21일에는 자국에서 먼저 시행했던 QR코드 형태의 건강코드를 코로나 19 속 국경 이동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중국이 먼저 도입한 디지털 화폐(CBDC)에도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시 주석은 “주요 선진국들이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로 중앙은행 발행 CBDC에 대한 표준과 원칙을 제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QR코드, 디지털 화폐 등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자국 중심의 표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 [정책] 늙어가는 中, '가구 당 자녀 제한' 완전히 철폐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4127395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중국에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구 당 자녀 제한' 정책을 철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2019년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고령 인구는 2억 54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3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3%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고령 인구는 2025년 3억 명, 2035년에는 4억 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고령화가 더욱 치명적인 이유는 과거 펼쳤던 강력한 산아정책 때문이다. 지난 2016년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해 한 가구 당 2명의 자녀를 허용했으나 출산율은 좀처럼 증가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2018년 10.94명에서 지난해 10.48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점을 들어 "완화가 아닌 모든 제한을 완전히 폐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COVID-19] 中허브, 상하이 푸동공항 코로나 19 확산 비상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2317320622312

중국의 대표적인 허브공항인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국제공항에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사흘 연속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보건당국은 공항 근로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대대적인 코로나 19 핵산 검사에 나섰지만, 23일 푸둥 공항을 이용하려던 비행기의 운항이 40% 정도가 취소되는 등 여파가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은 일부 코로나 19가 컨테이너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푸둥공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늘어나자 화물운송 구역에 대한 집중적인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총 1만 7710명의 시료를 채취해 1만 15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6175명의 시료를 검사하고 있다. 


■ [기업] 中 부도사태 와중에 빚 133조 짊어진 헝다그룹 홍콩 상장 추진

https://news.joins.com/article/23927571

헝다그룹의 자회사인 부동산 관리업체가 홍콩 증시에서 20억 달러(약 2조 2200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부동산 개발회 사는 최근 4~5년 새에 중국 안팎에서 천문학적인 자금을 빌려 썼다. 헝다의 IPO와 상장 결과에 부동산 개발회사 자금 조달이 영향받을 수 있다. 헝다가 IPO를 통해 팔 주식은 16억 2000만 주다. 이 가운데 절반은 신주 발행이다. 나머지 절반은 기존 주식을 판다. 공모가 목표치는 주당 8.50~9.75 홍콩달러다. 헝다는 공모 주식 10% 정도만 홍콩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정한다. 나머지 90%는 기관 투자가들에 팔 예정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헝다가 코너스톤 등 펀드 23곳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헝다는 황저 우와 선전이 설립한 지방 공기업에 자회사의 주식 46억 달러를 파는 방식으로 돈을 조달했다. 사실상 구제금융이었다. 실제 헝다 등 중국 부동산 개발회 사는 최근 몇 년 새에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정크 본드(투자부적격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적잖은 분량의 만기가 올해 연말 이후 줄줄이 도래한다. 중국 내 빚인 위안화 표시 채권만 내년 2월에 800억 위안을 갚아야 한다. 


 ■ [기업] 에어비앤비, 中 정부에 '중국 내 투숙객' 개인정보 제공 논란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3/202011230207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세계 최대 공유 숙박 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중국 내 숙박을 예약한 고객의 정보를 중국 정부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미 연방수사국(FBI) 출신의 이 회사 임원이 데이터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6개월 만에 돌연 사임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각) 에어비앤비가 2016년부터 중국 내 투숙객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중국 공산당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정부로부터 자국에서 투숙하는 여행객의 최초 숙박 예약 시점과 실시간 데이터 등을 추가로 요구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에어비앤비는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중국에 투숙하는 고객 정보 제공은 중국 현지 법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우리의 데이터 정책을 모든 호스트와 게스트에게 명확하게 공개해왔다"라고 밝혔다.


■ [기업] "오늘의 원수로" 나브인포 vs 바이두 저작권 소송전

https://www.ajunews.com/view/20201123103012003

베이징 지식재산권 법원은 나브인포가 바이두를 상대로 한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바이두가 나브인포의 디지털 지도 저작권을 침해한다며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경제적 손실 6450만 위안과 합리적 비용 92만 위안을 합한, 총 6542만 위안(약 11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이는 중국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둘러싼 최대 배상금액이다. 사실 나브인포와 바이두는 한때 협력 파트너로 손발을 맞춘 '동지'였다. 지난 2009년 양사가 디지털 지도 데이터와 관련해 비즈니스 협력을 맺으며 인연이 시작됐다. 그로부터 4년 후 2013년 공식적으로 전략적 협력 협의도 체결했다. 하지만 2016년 12월 31일 계약을 끝으로 양사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난 2017년 11월 나브 인포는 베이징 지식재산권 법원에 바이두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불공정 경쟁 등 이유로 소송을 걸면서 양사 간 갈등이 불거졌다.


■ [인플루언서블 차이나"환불 거부에 수치 조작까지"…中 '왕훙 경제' 제동 걸리나

https://www.ajunews.com/view/20201122174821771

중국 유명 왕훙(網紅·인터넷 스타)들의 제품 판매량 및 접속자 수 조작과 환불 거부 등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소비자협회는 지난 2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광군제 기간 중 발생한 왕훙들의 부정행위를 소개했다. 조사 기간은 10월 20일~11월 15일이었으며 204만 5862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 보고서에는 중국 뷰티 업계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리 자치(李佳琦), 왕한 등 유명 왕훙들과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각종 부조리가 담겼다. 리 자치는 지난 6일 생방송으로 운동화와 뷰티 제품을 판매했는데, 구매 후 교환이 불가능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폭주했다. 리쉐친 등 연예인의 팬들이 스마트폰과 PC로 접속 건수 부풀리기를 했다는 것이다. 라이브 커머스의 특성상 접속자 수는 판매량과 직결돼 많은 이가 시청하는 채널일수록 더 많은 섭외료를 받을 수 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최근 '인터넷 생방송 영업·판매 활동의 감독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하고 왕훙 경제 모니터링에 나섰다. 라이브 커머스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게 골자다.


■ [우주굴기] 중국, 이번 주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 발사한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12300005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1970년대 이후 최초로 달 암석 채취 등 달의 기원과 형성에 대해 과학자들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이번 주 '창어(嫦娥·항아) 5호' 탐사선을 발사한다. 창어는 고대 중국의 달의 여신의 이름이다. 탐사선 발사는 수 일 안에 진행된다. 목표는 '폭풍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류가 찾지 않은 달의 지역에서 2kg 암석과 토양시료 등 표본을 채취해오는 것.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중국은 수십 년 전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에 이어 달 표본을 회수한 세계 세 번째 국가가 된다.


[오!늘 왕홍] 11.16-11.22일 주간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1.09-15일 자 왕홍 커머스 총매출은 13.7억 위안

- 3명의 왕홍이 1억위안 이상 매출 달성. 9명의 왕홍이 5,000만위안 이상 매출 달성. 

- 薇娅는 2.38억 위안의 매출로 주간 1위. 李佳琦가 1.86억 위안으로 매출 2위. 콰이쇼우의 吴召国가 1.39억 위안 매출로 3위. 

- 주간 TOP20 왕홍은 콰이쇼우에서 10명, 타오바오가 8명,  더우인이 2명 배출. 


■ 왕홍 커머스 삼국지 (각 플랫폼 TOP 20 GMV : 타오바오 9.36억, 콰이쇼우 7.4억, 더우인 4.5억 위안)

[타오바오]

-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9.36억 위안. 

- 4명의 왕홍 5,000만 위안 매출 달성. 

- 1위와 20위의 매출 차이는 20배가량으로 양극화 심각. (1위 : 2.38억 위안 ; 20위 : 1,133만 위안)

- 매출 1위 薇娅는 식품 위주의 판매 (51.87% 비중)로 6,669만 위안 매출 달성. 

- 매출 2위 李佳琦 역시 식품 위주 (51.7% 비중) 판매로 5,127만 위안 매출 달성. 

- 李佳琦 : 최근 '중국 소비자 협회'로부터의 고발 내용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언급.


[콰이쇼우]

-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7.42억 위안. 

- 1명의 왕홍 1억 위안 매출 달성. 

- 1위는 吴召国로 2회 라방 진행. 매출 신장에 견인 역할은 50그람짜리 '골드바', 총 4,534개 판매로 단일 매출 8,897만 위안. 


[더우인]

-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4.5억 위안. 

- 20명의 왕홍이 모두 1천만 위안 이상의 매출 달성, 2명의 왕홍이 5천만 위안 매출 달성. 

- 매출 1위는 罗永浩로 6,916.8만 위안 매출 달성. 라방의 평균 매출은 235만 위안. 총 234개 제품 소개. 총 판매량 38.37개, 평균 객단가 180.29위안. 


■ TOP 20 판매 상품의 총매출은 4.77억 위안. 1위는 프로바이오틱 낙타유 단백질분. 총매출 4,990만 위안

- TOP 20 상품의 총매출 모두 1천만 위안 이상. 

- 매출 1위는 프로바이오틱스 낙타유 단백질분으로 99.8위안의 최저단가로 50만 개 판매. 4,990만 위안 매출 달성. 

- 매출 2위는 周大生의 골드바 50그람. 19,500위안의 최저단가로 2천 개 판매. 3,937.1만 위안 매출 달성. 

- 매출 3위는 无谷의 9종 육 고양이 사료. 639위안의 최저단가로 5.5만 개 판매. 3,514.5만 위안 매출 달성. 

- 전반적으로 단가가 높은 상품 판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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