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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Dec 07. 2020

20/12/07 Oh!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뉴스 브리핑 

[Oh!늘 중국 브리핑]

■ [PROPAGANDA] 시진핑이 청나라 기업인을 소환한 이유... 中 비즈니스에 주는 시그널

■ [통화정책] '달러패권 도전장'…中 디지털 위안화 도입 가속도

■ [이커머스] 급성장세 中이커머스, 한국기업 진출 통로 될까

■ [경제] 한은 “中 내수강화로 세계교역 둔화될 것”

■ [부동산] 한계 부동산 개발 450개사 디폴트, 아파트 폭리 시대 '짜이젠'

■ [기술패권] 中 "연봉 10배 줄 테니 와라… 한국 밟고 OLED 종주국 될 것"


[Oh! 늘 중국 - 갓성비 요약]

: 시간 없으시면 갓 성비 넘치는 'Oh! 늘 중국' 뉴스 요약문만 읽으세요.


[오! 늘 왕홍]12.3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3일 왕홍 커머스 GMV은 4.43억 위안. 陈洁kiki 8,133.6만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왕홍 커머스 삼국지 (각 플랫폼 TOP 20 GMV : 타오바오 3.87억, 콰이 쇼우 1.09억, 더우인 8428만 위안)

■ TOP 20 판매 상품의 총매출은 2.2억 위안. 1위는 코펜하겐 퍼플라벨의 밍크코트. 총매출 2,399만 위안


[Oh!늘 중국 브리핑]

■ [정치] 시진핑이 청나라 기업인을 소환한 이유... 中 비즈니스에 주는 시그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6/2020120600114.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 중국에 불고 있는 청나라 기업인 '장젠' 배우기 열풍. 시진핑 정권, 중국식 기업인의 기준(榜样)을 세우다? 

장젠은 누구? 장젠(1853~1926) 은 마오쩌둥(毛澤東)도 민족 공업이 잊어서는 안 될 인물로 내세웠던 인물. 청나라 말 장원급제로 한림원 관리를 지냄. 장젠은 면방직 철강 주류 등 20여 개 기업과 370여 개 학교를 세워 근대 민족 공업을 일으키고, 교육사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

위인은 많은데, 왜 지금 하필 장젠인가? 중국은 관례상 국가주석이 새로운 이미지를 던지면 집단 학습 열풍이 벌어짐. 시 주석은 지난 7월 기업인 좌담회 때 장젠을 애국 기업인의 모범이라고 치켜세운데 이어 11월 12일 난퉁시를 시찰하면서 "사업 교육 의료 사회공익사업으로 군중을 돕고 고향을 부유하게 한 중국 민족기업가의 본보기"라고 찬양. (난통시 제1 초등학교, '장젠 1 초등학교'로 개명 / 난징 박물관 장젠 전시회)

 어떤 메시지를 읽어야 하나? 

 - 장젠은 청말과 민국 초기 '서방의 경제침략'에 맞선 인물 -- 미중 무역전쟁과 기술패권 전쟁이 오버랩됨. 

 - 장젠은 중국에서 민간자본으로 방직공장, 민자 철도, 학교를 세우고 서양 기술을 모방하기 위해 증기선 / 네덜란드 관개 시설 / 일본 소금 생산기술 등 들여옴. -- '완전한 자본주의도 국유도 아닌' 기업인상의 사회 환원 강조 

 - 결론 : 중국이 서양과 싸우기 위해 민간 기업인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국과 사회환원에 힘써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중. 


■ [통화정책] '달러패권 도전장'…中 디지털 위안화 도입 가속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66326625995896&mediaCodeNo=257&OutLnkChk=Y

✓ DCEP, 쑤저우에서 두 번째 테스트. 발행 규모 두배. 인터넷 없이도 NFC 결제도 가능.  

 DCEP가 뭔데?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법정화폐. M1(협의통화), M2(광의통화) 대체. 

쑤저우에서 뭘 테스트 한데? 

 - 쇼핑 축제 ‘쐉 12(12월 12일)’을 앞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화폐 추첨 배포. 10만 명에게 각각 200위안씩을 ‘훙바오’ 형태로 배포. 사용 기한은 11일 오후 8시부터 27일 자정까지로 백화점, 슈퍼마켓 등 1만여 개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징동에서도 결제 가능. 

지난번엔 션젼에서 테스트하더니. 이 번에 뭐 달라졌나? 

 - 발행 규모 2배

 - 사용처 2배 이상 확대 

 - 사용방법을 오프라인 사용에서 온라인으로 확대 / 인터넷 연결 안 돼도 결제 가능한 NFC 결제 가능 

✭ CNN : "유럽 중앙은행이 곧 론칭할 유로화 디지털 버전을 제치고 CBDC 가 가장 강력한 국가 될 것"


■ [이커머스] 급성장세 中이커머스, 한국기업 진출 통로 될까

https://www.yna.co.kr/view/AKR20201203170500083?input=1195m

✓ 위챗 미니 프로그램이 새로운 기회 될까? 

미니 프로그램이 뭔데? 중국 최고의 인스턴트 메시지 앱인 '위챗'이 지난 2017년 론칭한 'App in app'생태계

주목해야 할 이유는? 2017년 9월 정식 론칭 이후 누적 사용자 10억 명을 돌파올해 11월 기준 1조 위안(170조 원 상당)을 넘어서 빠르게 성장

✭ 뭐가 다른 거야? 위챗의 내부 기능이라고 봐야 하나? 

 - 채팅 앱인 위챗 내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설치와 가입이 가능. 별도 앱 제작/다운로드 필요 없음. 

 - 위챗 머니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처럼 자신과 연결된 온라인 친구들과 선물 교환도 가능

 - 판매자와의 소통도 채팅 앱을 기반으로 즉시

-  B2B 거래도 가능

✭ 근데 누가 그걸 만들어서, 누구에게 보여줄까? 

- 현재 미니 프로그램은 1천400만 개로, 주로 소비금액이 1천 위안(17만 원 상당) 이하인 인스턴트 쇼핑 시장. 

채팅 앱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분명한 구매 목적을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마케팅하기가 용이하고, 기존 고객을 통한 지인 마케팅이 가능

✭ 찬빠의 솔직한 생각은? 

- 17년에 시작한 미니 프로그램이 이제 와서 주목을 받는 게 아쉬움. 하지만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으니 진출은 용이할 것. 

- 다만, 소셜 기반의 플랫폼이 커머스로서 성공하는 데 까지는 어느 정도 시행착오가 필요함. 아직까지는 성숙한 커머스 플랫폼과 병행하는 것이 중요. 

- 하지만 본질로 돌아와서... 유통 채널보다 중요한 건 '중국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알고 물건을 만들었는지 여부.


■ [경제] 한은 “中 내수강화로 세계교역 둔화될 것”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204000907

✓ 한국은행 : 중국의 내수 중심 성장전략은 글로벌 교역 확대는 저해할 것.

✭ 자세히 좀 이야기해봐

 -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자국 중심의 GVC(Global Value Chain·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이 가속화

 - 중국이 내수중심의 성장전략을 추진하면서 세계 교역량 증가 추세는 위기 이전에 비해 다소 둔화될 가능

✭ 쌍순환이 내수랑 국제무역 활성화 아녔어? 

 - 내순환은 맞으나, 외국 기업 개방을 확대하는 콘셉트이고 '금융, 투자시장 개방임. 교역시장 아님. 

✭ 이제 어떻게 해야 해? 

 - 해외 생산기지는 리쇼어링 될 것. (국내 복귀)

 - 부품 국산화 등 공급망 안정성, 복원성 중시 전망. 


■ [부동산] 한계 부동산 개발 450개사 디폴트, 아파트 폭리 시대 '짜이젠'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204000303

✓ 중국 부동산 회사 디폴트 공포 확산. 장기 호황 끝난 것으로 판단. 

✭ 어떻게 된 건데? 

 - 부동산 건설 기업들이 발행한 채권 만기가 코로나 19의 해인 2020년 집중 도래하면서 개발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하고 디폴트 공포가 계속해서 확산

✭ 정부가 좀 도와주지 않을까? 

 - 팡쭈부챠오(房住不炒 : 아파트는 투기가 아니라 거주의 개념)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 

 - 영세 기업들은 줄도산 중

✭ 왜 하필 올해야? 

 - 코로나 19로 인해 큰 영향

 - 2월 전후 공사와 분양이 중단되자 분양가 대폭 인하 등 자구책

-  기업들이 심한 자금 압박을 겪는 가운데서도 금융당국은 부동산 기업 융자의 시장화 규범화를 앞세워 오히려 부채비율을 낮추고 레버리지를 축소하는데 열을 올림. 

✭ 큰 회사들은 괜찮치? 

 - 화샤(華夏) 행복은 절반의 지분이 평안그룹에 / 인수자를 찾지 못한 타이허(泰禾)의 주가는 고점 대비 80% 증발

✭ 집값은? 

 - 수도 베이징 아파트 가격은 역사상 최고점이었던 2017년 4월에 비해 15.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텐진은 2017년 3월 사상 최고점 대비 21.8%, 산둥성 칭다오는 2018년 7월 고점 대비 22.8% 하락

 - 이제 바이어스 마켓


■ [기술패권] 中 "연봉 10배 줄 테니 와라… 한국 밟고 OLED 종주국 될 것"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20683771

✓ 중국, 미래 먹거리인 'OLED' 한국 인재 유치 열풍

✭ 무슨 일이야? 

 - 요즘은 중국 기업이 LCD(액정 표시장치), 반도체에 이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산업까지 ‘한국 인력 빼가기’하고 있음. 

✭ 팩트 체크된 거야? 

 - 최근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주요 헤드헌팅 업체 게시판에 ‘중국 기업이 OLED 기술 전문가를 구한다’는 글이 동시다발로

 -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노골적으로 유혹 / 연봉의 최소 10배 제시 

✭ 중국 OLED 강자는 누구야? 그걸 알면 대략 누구 짓인지 알듯한데? 

 - BOE, CSOT 등이 잘 나감

 - 기술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 엔지니어를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

✭ 우리 기업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 계약에 '경쟁사 2년 이직 금지' 등 경업 조항 넣지만, 역부족

 - 중국 회사가 유령 계열사 설립하고 한국인 유치하면 알 수가 없음

 - 또,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규제는 사실상 어려움. 


[Oh! 늘 중국 - 갓성비 요약]

1. 애국주의 기업가 '장젠', 이제 중국 기업가들의 본보기가 되다. 중국 정부, 대놓고 애국과 사회환원을 강조. 

2. DCEP 도입 가속화. 이제 인터넷 없이도 결제되면, 알리페이/위챗페이를 금방 능가할 듯. 

3. 위챗 샤오청쉬(미니 프로그램) ,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4. 중국이 내수강화를 시작하면 세계 교역은 둔화될 것

5. 중국 부동산 디폴트 속출. 이제 아파트 폭리 시대도 끝

6. 중국 OLED 업체들, 한국인 인재 모셔가기 열풍. 현실적으로 막을 길 없음. 


[오! 늘 왕홍]12.3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3일 왕홍 커머스 GMV은 4.43억 위안. 陈洁kiki 8,133.6만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총 10명의 왕홍 GMV가 1천만 위안 돌파. 

- 전체 매출 1위는 陈洁kiki로 총매출 8,133.6만 위안 달성.  


■ 왕홍 커머스 삼국지 

[타오바오]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GMV :  3.87억 위안

- 매출 1위는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한 총매출 8,133.6만의 陈洁kiki. 3일 자 라이브에서 단일 라이브 방송 뷰수는 597만 정도이고, 판매량도 38.27만에 그쳤지만 객단가가 높아 매출 1위에 등극. 


[콰이쇼우]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GMV :  1.09억 위

- 매출 1위는 '娃娃'로, 2일 자에서 2위를 했던 왕홍. 여성 패션의류 위주의 소개로 1,609만 위안 달성. 


[더우인]

- 더우인 TOP 20 왕홍의 GMV : 8,428만 위안

- 매출 1위는 '李美丽kimi'로, 3일 자에서 스웨터, 셔츠 특별전 진행. 객단가 227.78위안, 총매출 1,178.5만 위안 달성. 


■ TOP 20 판매 상품의 총매출은 2.2억 위안. 1위는 코펜하겐 퍼플라벨의 밍크코트. 총매출 2,399만 위안

- 총 9개 제품이 1천만위안의 매출 기록. 

- 1개 상품만 콰이쇼우에서 배출되고 나머지는 모두 타오바오에서 배출. 

- 매출 1위는 코펜하겐 퍼플 라벨의 최고급 밍크 제품. 2,399위안의 최저단가로 1만개 판매. 총매출 2,399만 위안. 

- 매출 2위는 잔체크 코트 제품. 158위안의 최저단가로 0.9만개 판매. 총매출 2,243.4만 위안. 

- 매출 3위는 英维尼의 기저귀 제품. 79.8위안의 최저단가로 19.1만개 판매. 총매출 1,527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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