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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Mar 03. 2021

버핏은 어떤 중국 주식을 아끼나 外

21/03/03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40)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youtu.be/QxpgJQuTHgs)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bz8tjDsGPMdEa1NW8

[Oh!늘 중국 브리핑]

■ [미중패권전쟁] 1단계 무역합의 재협상 떠보는 중국…어림없다는 미국 (연합뉴스)

■ [비트코인] "막대한 전력 쓴다"…中, 비트코인 채굴장 전면 폐쇄 (한국경제TV)

■ [증시] 中 당국자 한마디에 희토류 관련주 '들썩' (아주경제)

■ [증시] '투자의 귀재' 버핏이 아끼는 중국 주식은? (아주경제)

■ [반도체] 경험·기술·인재 없는 '삼무(三無)'…험난한 반도체 자급자족 (아주경제)

■ [군사굴기] "중국, 핵미사일 지하기지 확충…최소 16개 건설중" (연합뉴스)

■ [항공굴기] 中 ‘항공굴기' 속도... 자체 개발 C919 연내 상업비행 돌입 (아주경제)

■ [R&D] 美 제재에 독자생존 사활건 중국...연구개발비 423조원 '사상최대' (조선비즈)

[Oh!늘 중국 브리핑]

■ [미중패권전쟁] 1단계 무역합의 재협상 떠보는 중국…어림없다는 미국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1031000089?input=1195m

기사 요약문 :

- 핵심 : 중 2020년 구매 이행률 58%…미 무역대표 지명자 "약속부터 지켜라"

- What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작년 1월 맺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재협상 가능성을 떠보고 있지만 미국은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분석.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한 구매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

- 어떤 약속을 했었나 ?

1) 트럼프 대통령 재임 때인 작년 1월 미중 양국은 무역 갈등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을 전제로 중국이 미국에서 대량의 상품·서비스를 추가 구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 1단계 무역 합의. 중국은 1단계 합의 이행 기간인 2020∼2021년에 걸쳐 2017년 대비 총 2천억 달러(약 217조원)어치의 미국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 구매하기로 약속.

2) 다만 코로나 19 등 여파로 목표 미달 (구매 목표의 58% 달성). 돼지고기, 옥수수, 면화, 밀 등 일부 품목의 구매 목표는 달성됐지만 다른 대부분 농산물의 경우 중국이 실제 사들인 금액이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함.

- 뭘 읽을 수 있을까 ? 바이든 행정부도 대중 강경 압박 기조를 이어갈 것. 중국 내에서는 선의에 압박으로 일관하면 장기전이 될 듯.

#무역합의 #재협상 #떠보기 #거절

■ [비트코인] "막대한 전력 쓴다"…中, 비트코인 채굴장 전면 폐쇄 (한국경제TV)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3020126&t=NN

기사 요약문 :

- 핵심 : 세계 가상화폐 채굴 시장의 70% 차지하는 중국에서 '네이멍구자치구' 부터 채굴장 폐쇄 조치 시작.

- What ? 2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롄서(財聯社)에 따르면 네이멍구자치구의 경제 발전 계획 총괄 부처인 발전계획위원회는 최근 관내 가상화폐 채굴장을 4월 말까지 전면 폐쇄할 계획이라고 공개하면서 공개 의견 수렴 절차 진입.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채굴 과정에서는 막대한 전력이 소모.

- 왜 ? 에너지 절감 목표 달성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 네이멍구자치구는 올해 관내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을 1.9% 이내로 통제할 예정. 채굴장이 많은 다른 성(省)·자치구로 확대될 가능성 존재.

- 중국서 비트코인 채굴이 가능했었나 ? 지난 2017년 9월부터 중국 정부는 가상화폐 신규 발행과 거래를 전면 금지. 발행과 거래 금지에도 한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와 관련된 채굴업까지 전면 금지하지는 않았으나 2019년부터는 가상화폐 채굴장에 저렴한 산업용 전기 공급을 중단했고, 이제는 채굴장의 완전 퇴출로까지 규제가 강화됨.

#비트코인 #채굴장 #에너지소모 #네이멍구자치구 #채굴장폐쇄

■ [증시] 中 당국자 한마디에 희토류 관련주 '들썩'(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2071228683

기사 요약문 : "희토류 악성 경쟁에 헐값 팔려"

- 핵심 : 1일 중국 유력 매체 둥팡차이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홍콩·중국 본토 증시에서 희토류 관련주가 상승세. 구체적으로 종가 기준 Ａ주(중국 본토 증시)에서 광성유써(廣晟有色), 북방희토(北方稀土) 등 5개 관련 종목은 장중 일일 상한폭인 10%까지 급등하며 장중 한때 거래가 중단됨. 오광희토(五礦稀土), 다디슝(大地熊)의 주가 역시 각각 9% 넘어서기도.

- 무슨일이야？ 중국 당국자가 희토류가 악성 경쟁으로 헐값에 팔리고 있다는 발언에 희토류 관련 주가가 들썩임. 샤오야칭 중국 공업신식화부(공신부) 부장이 기자회견에서 희토류가 악성 경쟁 때문에 '귀한 값'이 아닌 '헐값'에 팔려나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힘. 그는 "악성 경쟁으로 가격이 낮아져 귀중한 자원을 낭비하게 한다"고 언급.

#희토류 #당국자한마디 #주가들썩

■ [증시] '투자의 귀재' 버핏이 아끼는 중국 주식은?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2074551698

기사 요약문 :

- 핵심 : 버핏, 비야디 보유액 8위...GM보다 많아

- What? 1일 베이징스젠차이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버핏 회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을 통해 포트폴리오 상위 10대 종목을 공개, 현재 비야디 주식을 58억9700만 달러(약 6조6400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 버핏 회장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비야디의 지분 8.2%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31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8위를 차지. 이는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보다 높은 순위. GM 지분은 3.7%를 소유, 보유금액 기준으로도 15위에 그침.

- 사실은 ? 2019년 말 공개된 버핏 회장의 보유주식 현황 자료만 봐도 비야디는 버핏 회장의 포트폴리오 상위 10대 종목 순위에 들지 못함. 하지만, 지난해 비야디의 주가가 3.08배 급등, 기업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상위권에 안착한 것. 실제로 지난 한해동안 비야디의 주가는 300% 넘게 올랐음.

- 버핏 회장이 가장 많이 투자한 주식은 ? 그는 현재 애플의 주식을 1200억 달러 가량 보유 중. 버핏 회장은 애플 이외에도 보험사들과 BNSF 철도의 주식도 가장 선호한다고 밝힘. BNSF 철도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부를 둔 철도회사로, 유니언 퍼시픽 철도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철도회사임.

#워렌버핏 #투자포트폴리오 #비야디 #8위 #GM보다많아

■ [반도체] 경험·기술·인재 없는 '삼무(三無)'…험난한 반도체 자급자족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1153615575

기사 요약문 :

- 핵심 : 맹목적 투자가 빚은 비극···무산된 대형 프로젝트만 10건 이상

- What ?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국산화가 절실해진 중국은 세제 감면, 대규모 투자 등으로 반도체 자급자족에 주력해옴. 현재까지 중국이 설립한 반도체 국영펀드 투자 규모만 3000억 위안(약 52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됨.

-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에만 신규 등록된 반도체 기업만 2만2800곳으로, 전년 대비 3배로 증가. 새로 설립된 반도체 기업이 4350곳이다.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 2월 말 기준 중국 내 반도체 관련 종사기업만 6만6500곳에 달함.

- 하지만 이 중 HSMC 사례처럼 좌초된 사례가 적지 않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년간 지방정부 지원을 받은 반도체 프로젝트가 중단된 사례가 10건이 넘는다고 집계.

- 어떤 사례? 대표적인 게 난징 더커마(德科碼, 타코마)의 파산. 타코마는 난징시 정부에서 추진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생산 프로젝트. 총 투자액만 25억 달러로 예상된 타코마 반도체는 월 생산량 12만장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추진됨. 난징시 정부도 4억 위안 가까이 투자했다. 하지만 설립 4년 만인 지난해 결국 파산함.

- 핵심 기술력도 갖추지 못한 채 당국의 맹목적 투자 지원만 믿고 진행했다가 결국 투자금이 바닥난 것. 현재 프로젝트를 재가동하기 위해 난징시 정부가 여기저기 투자자를 알아보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시각.

이외에도 청두거신(成都格芯), 산시쿤퉁(陜西坤同), 구이저우화신퉁(貴州華芯通) 등 수조원대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중도에 멈춰섰다.

- 경험·기술·인재 없는 삼무(三無)기업 퇴출" 반도체 사업 관리감독 '고삐' : 맹목적 투자가 가져온 부작용을 깨달은 중국 정부도 지난해부터 반도체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시작함. 지난해 10월 멍웨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은 "중국 내 반도체 산업 투자 열기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며 "경험도, 기술도, 인재도 없는 '삼무(三無) 기업이 반도체 업계에 뛰어들고 있다"고 꼬집었음. 멍 주임은 그러면서 "앞으로 반도체 중대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임을 강조.

- 끝내나? 중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을 향한 꿈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의 향후 5개년 장기발전 계획인 14차5개년 계획(2021~2025년)에도 중국 반도체 기술 육성은 포함됨. 다만 아직까지 중국이 갈 길은 멀다는 지적. 중국의 현재 반도체 자급수준은 약 20%.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수입액은 약 35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6% 증가함.

#맹목적투자 #반도체 #시행착오

■ [군사굴기] "중국, 핵미사일 지하기지 확충…최소 16개 건설중"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1074700009?input=1195m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중국이 핵 공격에 대응하는 방어 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지하 기지를 확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핵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

- What? AP통신은 미 국방부가 크리스텐슨 소장의 분석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으나 이전에도 중국의 핵무기 운용능력 제고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고 밝힘. 매체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작년 여름 중국 군사력에 관한 연례보고서에서 중국이 핵무기들을 지하격납고에 두는 방식으로 핵무기 운용능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 다만 중국이 ICBM 사일로를 대규모로 확충하더라도 미국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

- 자세히 ? 현재 미 공군은 전체 450개의 사일로 중 400개에 당장 발사가 가능한 ICBM을 두고 있고, 러시아는 130개의 ICBM 사일로를 운용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언급.

#대륙간탄도미사일 #핵공격방어 #미국엔역부족

■ [항공굴기] 中 ‘항공굴기' 속도... 자체 개발 C919 연내 상업비행 돌입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2105037948

기사 요약문 :

- 핵심 : 동방항공과 구매계약... 상하이에서 베이징, 선전, 샤먼, 칭다오행 노선에 투입2018년 시험비행 잠정 중단…당초 계획보다 상업비행 시기 늦춰져28개 고객사로부터 815대 주문... 2035년 1000억 달러 매출 전망

- What ? 중국 ‘항공굴기’ 자존심인 자체 개발 중형 여객기 C919가 연내 상업비행에 돌입할 전망. 중국 동방항공과 공식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 코맥, 동방항공과 C919 5대 구매계약 체결... 이르면 하반기 상업비행 : 2일 중국 제몐 등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전날 국영 항공기 제조 회사인 중국상용비행기유한공사(COMAC, 코맥)가 제조한 C919 여객기 5대에 대한 공식 구매계약을 체결. 이 5대의 항공기는 향후 상하이를 주요기지로 삼고, 상하이에서 베이징 다싱·광저우·선전·청두·샤먼·우한·칭다오를 오가는 국내선에 투입. \

- 2008년 242개 중국 기업, 36개 대학 연구소가 공동개발 : C919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한 여객기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중국이 자체 개발한 단일 통로형 중형 여객기. 2008년 코맥을 필두로 중국 242개 국유 대기업과 중소기업, 36개 대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 중국 대형 철강 기업인 바오강을 포함한 16개 자재 공급상과 54개 표준 부품 제조업체가 C919 제작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공급상 규모도 방대했음.

- 세계 최대 中 항공시장 발판으로 '항공굴기' 가속화할 듯 : C919이 본격적으로 상업비행에 돌입하면 중국의 항공굴기가 더욱 속도를 낼 전망. 앞서 중국 민항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 수요를 자랑하는 자국 항공시장을 발판으로 항공기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히기도. 실제 C919는 이미 28개 고객사로부터 815대의 제작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신화통신은 C919 첫 공식 구매계약은 중국 항공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중국 항공기 산업의 진전을 의미한다고 평가.

#항공굴기 #중형여객기 #연내도입

■ [R&D] 美 제재에 독자생존 사활건 중국...연구개발비 423조원 '사상최대'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2/202103020113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기사 요약문 :

- 핵심 : 중국, GDP의 2.4% R&D에 쏟아부으며 ‘기술 굴기’ 본격화. 中 자연과학재단 "지난해 기술특허만 360만건 등록". 2015년 中 국가전략 발표 이후 꾸준히 도약, 韓은 하락세. 삼성전자 R&D 투자도 화웨이에 밀려 4위로 ‘뚝’.

- What ? 1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새로운 기술, 제품을 개발하려는 중국 전체 R&D 지출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4%를 차지했다고 언급.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연구개발비는 2조4400억 위안(3780억 달러)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 과감한 투자의 결실도 각종 기술 특허 등으로 축적. 특히 중국 국가자연과학재단이 지난해 자금을 지원한 사업은 45만7000여건에 달하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2019년보다 40%에서 늘어난 360만 건의 특허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남.

- 자세히 ?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에만 신규 등록된 반도체 기업만 2만2800곳으로, 전년 대비 3배로 증가. 새로 설립된 반도체 기업이 4350곳이다.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 2월 말 기준 중국 내 반도체 관련 종사기업만 6만6500곳에 달함.

- 중국이 이처럼 R&D 지출을 끌어올리며 기술 육성·자립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배경은 지난 수년간 중국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각종 규제 때문인 것이 CNBC의 분석. 이같은 중국의 R&D '굴기'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은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음. 정부 주도로 막대한 R&D 비용이 중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과의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

- 세계 R&D 투자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상도 위협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전 세계 R&D 금액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3.9%에서 2019년 3.6%로 0.3%포인트 감소. 중국이 2015년 '중국제조 2025'이라는 국가전략 수립 후 기술 굴기(우뚝 섬)를 추진 중인 중국 기업들이 약진한 결과라고 설명.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R&D 투자액도 지난 2019년 기준으로 4위를 기록하며 중국 화웨이 등에 밀려 전년(2위)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남.

#중국 #R&D #미국규제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