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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Apr 01. 2021

화물열차가 새로운 실크로드 만들까? 外

21/04/01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61)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youtu.be/rEiX4NTopaQ）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17qPQMvPzkEPSNd96

[Oh!늘 중국 브리핑]

■ [한중관계] 정의용, 내달 3일 中서 왕이와 회담…북핵 논의 주목 (뉴시스)

■ [디지털위안화] 中 택배사도 디지털 위안화 적용 (ZDnet)

■ [모빌리티] 다이슨도 포기한 '전기차'…中 샤오미, 당찬 '출사표' (아시아타임즈)

■ [증시] 중학개미의 ‘中주식 쇼핑’ 역대 최고 (헤럴드경제)

■ [투자] 코로나19에도 中 상장사 미래기술 투자 늘렸다 (아주경제)

■ [우주] 中,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외국 천문학자에 개방 (아주경제)

■ [물류] 글로벌 물류대란 속 중국 유럽행 '화물열차' 뜬다 (아주경제)

■ [소비재] ‘男 화장품 시장 주목’… 1년새 신생 브랜드만 3000여개 (아주경제)

[Oh!늘 중국 브리핑]

■ [한중관계] 정의용, 내달 3일 中서 왕이와 회담…북핵 논의 주목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30_0001388700&cID=10301&pID=10300

기사 요약문 :

- 핵심 : 내달 2~3일 중국 푸젠성 샤먼 방문…취임 후 첫 출장. 양자 관계 발전 방안 모색…한반도·지역 문제 논의. 외교부 "한미·한러 이어 주변국과 전략적 소통 의미"

- What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내달 3일 중국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및 지역 문제를 논의.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중국 푸젠성 샤먼을 실무 방문해 3일 오전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

- 어떤 의미 ?

1) 외교장관의 방중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3년여 만.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26일 한국에서 개최된 후 4개월여 만에 열리는 상황.

2) 외교부는 "이번 방중은 한·미 외교장관회담, 한·러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한반도 주변 주요 국가들과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며 "한중 양자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한반도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힘.

3) 이번 회담은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잇따른 대남·대미 압박 담화를 발표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만큼 양 장관은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북미,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됨.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논의될 것

5) 양 장관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한 것과 관련해 양국 간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도 검토할 것

#한중외교장관회담 #베이징아니고샤먼 #정의용장관첫일정

■ [디지털위안화] 中 택배사도 디지털 위안화 적용 (ZDnet)

https://zdnet.co.kr/view/?no=20210331091208

기사 요약문 :

- 핵심 : 디지털 위안화 앱 내 지갑 생성

- 무슨 소식? : 30일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에 따르면 디지털 위안화 모바일 앱에서 중국 주요 택배 및 물류 기업 SF익스프레스의 '미니 지갑'이 생성됨.

- 미니 지갑 ? 디지털 위안화 앱 내에 푸시형 미니 지갑 형태로 생겨남. 미니 지갑이란 소비자들이 디지털 위안화 결제시, 디지털 위안화 앱 안에서 여러 상거래 플랫폼을 결제하게끔 하는 일종의 매개 지갑. 이미 디지털 위안화 지불 결제를 할 수 있는 쇼핑몰 '징둥닷컴', 쇼트클립 앱 '비리비리', 콜택시 앱 '디디' 등 기업의 미니 지갑도 각각 생성. 이 미니 지갑이 개인의 은행 계좌와 연동됨.

- 어떤 의미 ?

1) SF익스프레스의 미니 지갑이 생성됐단 것은, 향후 사용자들이 SF익스프레스의 앱 지불시 디지털 위안화 지갑에 있는 자금을 사용해 소액 지불이 가능하단 의미

2)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게 중국 인민은행의 설명. 디지털 위안화 지불시 사용자의 지불 정보가 암호화 처리되며, 미니 전자지갑의 형식으로 상거래 플랫폼으로 푸시. 상거래 플랫폼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알 수 없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고 설명. (그럼 정부만 아는건가?)

#디지털위안화 #앱내지갑 #소액지불용 #은행계좌와연동 #개인정보보호일까

■ [모빌리티] 다이슨도 포기한 '전기차'…中 샤오미, 당찬 '출사표' (아시아타임즈)

https://bbs.ruliweb.com/mobile/board/300009/read/2190972

기사 요약문 :

- 핵심 : 30일 신제품 행사서 깜짝 발표…레이쥔 CEO 진두지휘. "향후 10년간 가장 큰 사업 기회"…10년간 11조원 투자

- What ? 3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공식 공고를 내고 스마트 전기차 사업의 시작을 알림.

- 어떤 계획 ? 레이쥔(Lei Jun) 샤오미 CEO는 이날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초기 100억위안(약 1조7254억원) 투자와 함께 샤오미 완전 자회사로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힘. 이 자회사는 레이쥔 CEO가 겸임해 운영. 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 총 100억달러(약 11조3500억원)를 이 사업에 투자할 계획.

- 샤오미가 할 수 있을까 ? 샤오미 경영진은 전기차 사업 진입을 위해 지난 75일 동안 2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과 85차례의 간담회, 4차례의 내부 토론, 2차례의 이사회 등 엄격한 검토를 거침. 레이쥔 CEO는 "인생의 마지막 주요 기업가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

- 샤오미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스마트 AIoT 생태계를 확대하는 기업으로써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언급.

- 샤오미는 이날 새 출발을 기념하며 로고도 변경. 둥근 윤곽선이 특징인 새 로고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하라 켄야가 직접 디자인. 샤오미는 '얼라이브(Alive)'라는 뜻을 담은 새 로고를 활용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

#샤오미 #전기차진출공식발표 #레이쥔의마지막기업가프로젝트 #로고변경 #샤오미의사명

■ [증시] 중학개미의 ‘中주식 쇼핑’ 역대 최고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331000696

기사 요약문 :

- 핵심 : 1분기 결제금액 67억981만弗. 작년 동기보다 91.57% 급증. 융기실리콘자재, 매입·매도 1위. 보관금액 1위엔 ‘항서제약’ 눈길. 美외교갈등 악재...中증시 변수로

- What ? 3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9일까지 중국 및 홍콩 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은 67억981만달러(약 7조6123억원)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2억720만달러(91.57%), 전분기 대비 24억7374만달러(58.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2011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

- 주로 어디 투자하나 ? 투자 종목은 신재생에너지와 2차전지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의 종목들이 큰 주목받음.

1) 올해 1분기 ‘중학개미’들의 결제금액 및 순매수결제금액 1위를 차지한 종목은 융기실리콘자재(XIAN LONGI SILICON MATERIALS CORP) - 7875만달러(약 894억원) 결제, 4850만달러(약 550억원) 순매수

2) ‘중학개미’들이 현재 가장 많이 보관하고 있는 중국 주식은 항서제약(JIANGSU HENGRUI MEDICINE CO LTD) - 5억9678만달러(약 6773억원)

- 중국 주식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산 융기실리콘자재와 가장 많이 보관하고 있는 항서제약의 주가 성적표는 초라함. 두 종목 모두 올해 들어 하락세. 지난 1분기 중국 증시의 약세 영향이 작용한 데 따른 결과로, 다만 이들 종목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실하다는 평가.

#중학개미 #사상최대투자 #융기실리콘자재 #항서제약 #하락세 #펀더멘털은건실

■ [투자] 코로나19에도 中 상장사 미래기술 투자 늘렸다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31110259669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中상장회사 지난해 R&D 증가율 13.73%…전년보다 '주춤'. 코로나19에도 두자릿수 증가세 의미

- WHAT ?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 상장회사 632곳의 R&D 총지출액이 2419억6800만 위안(약 41조6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3% 증가. (지난해 상장회사 R&D 지출이 두 자릿 수 증가세를 보이긴 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다소 둔화한 것. 지속적으로 16-20%)

-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속에도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기술 투자를 늘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해석.

- 중국은 올해 경기 불확실성에서 기업들의 R&D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세제 공제 조치도 계속 이어가기로 함. 현재 중국 기업들은 R&D 비용을 75%까지 공제받을 수 있고, 특히 제조업기업은 최대 100%까지 공제.

- 지난해 R&D 지출액이 100억 위안 이상에 달하는 상장회사는 5곳

1) 중국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가 229억2100만 위안

2) 시노펙, 상하이자동차그룹, ZTE통신, 폭스콘인더스트리얼인터넷 등 순서

#중국#R&D #코로나19에도투자확대 #페트로차이나가1위

■ [우주] 中,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외국 천문학자에 개방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31074105377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중국의 구면전파망원경(FAST) '톈옌(天眼·하늘의 눈)'을 전 세계 천문학자들에게 개방

- What ? 국가천문대는 31일 0시부터 사용 신청을 받는다면서 심사 결과는 7월 20일 발표하고, 8월부터 톈옌을 통한 관측이 가능하다고 전함. 외계 신호·외계 문명 탐지를 포함해 광범위한 연구를 위해 외국 천문학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는 설명.

- 톈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파망원경으로, 직경 500m에 축구장 30개 크기인 25만㎡ 면적을 자랑함. 2016년부터 시험가동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정식으로 운용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240개의 새로운 펄서(맥동성)를 발견. FAST가 세계에 공식 개방되면서 펄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음.

#중국국가천문대 #전파망원경 #세계최대 #축구장30개크기 #외국에개방

■ [물류] 글로벌 물류대란 속 중국 유럽행 '화물열차' 뜬다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30110848905

기사 요약문 :

- 핵심 : "컨테이너선 '품귀'에 수에즈 사고까지···" 선박→기차 갈아타기. 코로나19로 하늘길·바닷길 막히자···화물열차 수요 급등. 일대일로 상징물···유럽 21개국·92개 도시 운행

- 무슨 소식？ 중국중앙방송(CCTV) 온라인판 앙시망(央視網)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중국~유럽 철도 운행 횟수는 2093회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갑절로 증가. 이를 통해 운송된 컨테이너 박스만 19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111% 급증.

- 그게 왜 ?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 수요 급증으로 컨테이너선이 부족해 운임이 치솟은 데다가, 최근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 사건까지 발생하며 전 세계 물류대란이 발생한 게 직접적 배경. 뱃길 대신 기찻길로 화물을 운송하려는 업체가 늘어난 것.

- 코로나19로 화물열차 수요 급증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으로 전 세계 하늘길, 바닷길이 막히면서 화물열차가 대체 운송수단으로 각광받음. 코로나19 방역물자 운송에 중요한 역할. 철도운송 덕분에 코로나19 속에서도 중국과 유럽 간 교역은 활황세를 띠었고, 지난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유럽연합(EU) 최대 교역국이 됨.

- 현재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가장 많이 운행되는 도시는 중국 서부 3대 도시인 시안, 청두, 충칭. 이들 3개 도시 화물이 전체 철도운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 (일대일로의 상징물이기도)

#코로나19 #수에즈사고 #막힌하늘길 #유일한대체재 #일대일로상징물

■ [소비재] ‘男 화장품 시장 주목’… 1년새 신생 브랜드만 3000여개(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30165230252

기사 요약문 :

- 핵심 : 최근 몇년 사이 중국 화장품 업계서 '남성경제' 뜨거워. 지난해 탄생한 남성 뷰티 관련 업체만 3141개. 업체 경쟁도 치열... 로레알 등 유명 브랜드도 마케팅에 총력

- What ? 중국 화장품 업계에서 남심(男心)을 사로잡아 매출을 올린다는 ‘남성경제’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지난해만 남성 전용 화장품 업체가 3000개 이상 생겨났고, 투자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라고 중국 36커가 최근 보도.

- 언제부터 ? 최근 중국 주링허우(95後, 1995년 이후 출생자)를 중심으로 남성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중.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서 남성 뷰티 제품의 거래 규모는 지난 2018~2020년 각각 32억9100만 위안, 40억1400만 위안, 41억9000억 위안을 기록. 시장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업계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가파르다는 평가. ‘2020년 중국 국산 뷰티 트렌드 보고서’에도 남성 전용 케어제품의 온라인 거래량이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는 통계가 확인됨. 지난해 티몰의 화장품 부문에서 남성소비자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5% 증가.

- 중국 남성의 뷰티제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업계 경쟁도 치열. 이들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도 치열한데 대부분 더우인, 비리비리, 콰이서우, 샤오훙수 등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유명 KOL과 적극 협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36커는 설명.

- 대표 브랜드 ? 가장 주목되는 업체는 친아이난유. 중국의 인기 KOL인 Gigi가 설립한 친아이난유는 론칭 직후부터 링링허우의 뜨거운 관심으로 월 평균 1000억 위안의 매출 거두는 중. 골드만삭스, 화창증권 등이 투자.

#중국화장품업계 #남성제품붐 #경쟁가열 #마케팅총력전 #친아이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