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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Apr 03. 2021

치열해진 한중일 배터리 분리막 경쟁 外

21/04/02——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62)


21/04/02——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62)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youtu.be/qF46D-yXBJQ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jTK3U2Xr155hfcj67


[Oh!늘 중국 브리핑]

■ [외교] 中왕이, 중동 순방 이어 亞외교장관 줄초청…"외압 극복" (연합뉴스) 

■ [미중관계] 우주 전쟁 속 미중 화성탐사 놓고 '이례적' 교류 (아주경제)

■ [코로나 19] '우정 상징' 中백신 접종한 파키스탄 대통령, 2주만에 확진 (중앙일보)

■ [기업] 글로벌 500대 기업…韓은 역주행, 中은 처음으로 美 제쳐 (중앙일보)

■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소재 추격하는 中… 분리막 경쟁 막 올랐다 (조선비즈)

 [모빌리티中 '무인 자율주행 트럭' 세계 각지서 상용화 (ZDnet)

 [게임] 中경찰, 세계 최대 규모 게임 핵 개발 조직 검거 (ZDnet)

■ [반도체중국도 車 생산 감소 현실화…반도체가 '급소' 됐다 (아주경제)


[Oh!늘 중국 브리핑]

■ [외교] 中왕이, 중동 순방 이어 亞외교장관 줄초청…"외압 극복"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1051551083?input=1195m

기사 요약문 :

- 핵심 : 한국·아세안 외교장관 잇단 방중…'미국 견제·일대일로 협력'. 양제츠, 캄보디아·라오스·쿠웨이트 대사 만나 지지 요청. 

- What ?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푸젠(福建)성 난핑(南平)에서 비비안 발라크뤼시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

- 논의 내용 ? 

 1) 왕 부장은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통한 협력 확대를 제의

 2)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는 아세안 대가족의 중요한 일원"이라면서 "중국은 아세안이 내정 불간섭 원칙을 견지함을 지지한다"라고 언급

싱가포르를 포함해 오는 2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외무장관도 푸젠성에 만나 대미 견제를 가속할 방침.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도 전날 베이징에서 주중 캄보디아, 라오스, 쿠웨이트 대사와 만나 중국을 지지해달라고 요청

그동안 중국 고위급 외교 담당 관리들이 미중 회담을 포함해 중동 순방까지 해외에서 신장과 홍콩 문제에 대한 선전전을 벌였다면 이제부터는 안방에서 미국의 동맹을 포함한 인접국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을 벌이는 것


#중국외교전 #아세안외교장관방중 #양제츠도참여


 [미중관계우주 전쟁 속 미중 화성탐사 놓고 '이례적' 교류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1071002120

기사 요약문 :

- 핵심 : "화성 탐사선의 비행 안정 보장 논의"

무슨 소식? : 3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인 해외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국과 화성 탐사선의 비행 안전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났다고 밝힘. 

- 어떤 의미 ? 미국은 기술 도난 및 중국의 우주 활동이 비밀리 군사적 지원을 받는다는 이유로 NASA와 중국의 접촉을 법적으로 거의 완전히 금지. 

- 미중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데 왜 ? 미국('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과 중국(톈원(天問) 1호)은 화성 탐사선 착륙을 앞두고 있어 화성을 둘러싼 미·중 우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 화성 탐사선의 비행 안정 논의 때문. 


#미중관계 #예외적교류 #화성탐사선비행안정


■ [코로나 19] '우정 상징' 中백신 접종한 파키스탄 대통령, 2주만에 확진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023632

기사 요약문 :

- 핵심 : 파키스탄의 대통령이 백신을 한 차례 맞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

What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신 2차 접종을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함. 그는 지난 15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14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음. 

 - 파키스탄은 우리의 특별한 우정의 증거이자 실질적인 협력의 하이라이트인 중국의 백신 지원을 받은 첫 번째 국가라고 강조했는데, 낭패. 

-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도 지난 18일 시노팜 백신을 한 차례 맞았으나 이틀 만인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접종 전에 확진 되었을 가능성도. 전문가들은 보통 항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주정도 지나야 생성된다고 설명. 파키스탄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00명 넘게 발생하는 등 재확산 조짐을 보여짐. 

- 뉴욕타임스(NYT) 코로나19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시노팜 백신을 사용하는 국가는 이집트·캄보디아·페루·아랍에미리트(UAE) 등 20여 개국. UAE의 일부 의사들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노팜 백신 2차 접종 후에도 항체가 거의 없거나 생성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전하기도. 


#우정의백신 #파키스탄대통령 #백신접종후확진


 [증시] 중학개미의 ‘中주식 쇼핑’ 역대 최고 (헤럴드경제)

https://news.joins.com/article/24025599

기사 요약문 :  

- 핵심 : 글로벌 500대 기업의 숫자가 한·미·일·중에서 한국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What ? 2020 글로벌 500에 포함된 한국 기업 수는 14개사로 전년(16개사)보다 두 곳 줄었음. 반면 중국은 119개사에서 124개사로, 일본은 52개사에서 53개사로 각각 증가. 미국은 121개사로 지난해와 동일. 전체 매출액 합계도 미국(+4.3%)과 중국(+4.8%)은 지난해보다 증가. 일본은 소폭(-0.2%) 하락했고, 한국은 -12%로 감소 폭이 가장 컸음.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전체 매출이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4%로 전년(2.8%)보다 떨어짐.

개별 기업의 순위 하락도 심각 : 글로벌 500에 포함된 한국 기업 14개사 중 10곳의 순위가 하락. 반면 상승한 기업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KB금융·CJ 등 네곳에 불과

- 중국의 약진 :  2000년까지만 10개사에 불과했던 중국은 2004년 15개사로 한국을 추월했고, 2012년에는 73개사로 일본을 넘어섬. 이후 계속 증가해 이번 평가에서 124개사로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침. 미국은 2000년 179개사, 2005년 176개사, 2010년 139개사 등 감소 추세를 보였고, 결국 이번 평가에서 121개사에 그치며 중국에 1위를 내줌. 


#글로벌500대기업 #한미일중 #한국만감소 #중국의약진 #124개사


■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소재 추격하는 中… 분리막 경쟁 막 올랐다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31/2021033102449.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한·중·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경쟁도 치열. 분리막 생산공장 짓고 기술개발 강화

WHAT ?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의 안전성을 좌우하는 분리막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 일본과 한국 기업들이 고성능 분리막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중국 기업들이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면서 선두 업체들의 뒤를 빠르게 추격 중.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중국이 이미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이어 기술력도 따라잡기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중.

- 분리막 ?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이뤄졌는데, 이 중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이 서로 만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역할.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과 음극이 만나 열이 발생하고, 배터리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배터리 제조사들도 고성능 분리막 확보와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약 40억㎡였던 글로벌 분리막 수요가 2025년이면 160억㎡ 규모로 약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 

세계 1위 분리막 제조사인 중국 은첩고분 :

 1) 2019년 기준 글로벌 시장의 18%, 중국 시장의 41%를 차지. 

 2) 은첩고분은 지난 2018년 중국 최대 배터리 분리막 제조사인 상해은첩(上海恩捷) 지분 90%를 인수하면서 뒤늦게 배터리 소재 시장에 진출. 지난해 3월에는 중국 2위 분리막 제조사 소주첩력(Suzhou Jieli)을 인수했고, 12월에는 중국 분리막 제조사 Newmi Tech 지분 76.36%를 사들이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을 확장.

 3) 은첩고분은 지난해 헝가리에 1억8300만유로를 들여 연 4억㎡ 규모의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물량 공세에 총력을 기울였고, 생산능력은 2017년 3억9000㎡에서 지난해 33억㎡로 10배 가까이 증가. (2023년까지 생산능력을 63억㎡까지 늘려 경쟁사들과 격차를 더 벌린다는 계획)

 4) 은첩고분이 만든 분리막은 성능이 아직 일본이나 한국 업체들이 생산하는 분리막에 비해 떨어지지만, 회사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당분간 한·중·일 분리막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배터리분리막 #중국이1위 #은첩고분 #한중일경쟁치열


■ [모빌리티中 '무인 자율주행 트럭' 세계 각지서 상용화 (ZDnet)

https://zdnet.co.kr/view/?no=20210401090717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AI 적용 항구 무인화

What ? 중국에서 이미 수출길에 오른 전기 버스, 전기차에 이어 중국산 무인 자율주행 트럭의 해외 시장이 적극적으로 개척되고 있단 점에서 주목할 만함. 

- 어떤 기업들 ? 

 1) 상하이 인공지능(AI) 기업 웨스트웰(WESTWELL)이 만든 무인 자율주행 트럭 Q-트럭(Q-Truck)이 태국과 스웨덴에서 운영되고 있음. 

 2)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중국 자율주행 무인 트럭 기업 '투심플(tusimple)'은 지난달 미국 물류사들과 자율주행화물네트워크(AFN) 구축에 착수한 상태. 투심플이 미국 UPS 등 물류사와 함께 자율주행 트럭을 상용화하기 위한 미국 내 인프라를 만드는 작업 진행중. 2024년까지 미국 48개주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를 목표. 고속도로 물류뿐 아니라 이미 항구 무인화용 트럭 시장에도 진출. 

 3) 중국 무인 자율주행 기업 '트렁크(TRUNK)'는 중국을 중심으로 항구의 무인 자율주행 트럭 공급을 늘리고 있음. 

 4) 화웨이와 비야디도 주로 공장 내 물류를 위한 무인 물류 트럭을 개발 중. 

-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항구 등 무인화 수요가 더욱 강해지면서 무인 트럭 도입이 이뤄지는 가운데, 중국 기업이 수출길에 적극적으로 오르는 모습.

이번에 웨스트웰의 Q-트럭을 도입한 태국 램차방(Laem Chabang) 항구 역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항구에 무인 트럭 운행을 결정했다. Q-트럭은 스웨덴 CTN 항구뿐 아니라 아부다비의 칼리파 공항과 중국 신장 등에서도 운행되고 있다.

- 트럭에는 머신비전 AI 인식 시스템, 그리고 각 거점에서 컨테이너와 물류 차량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 예컨대 물류가 항구에 도착했을 때, 본래 검수인이 컨테이너의 상황과 파손 등을 확인하는데, 위험도 크고 업무 환경도 열악한데다 24시간 업무자가 필요. 이를 AI 시스템으로 해결해 업무 효율을 300% 이상 높였다고 항구 측은 전함. 


#AI #항구무인화 #자율주행트럭


■ [게임中경찰, 세계 최대 규모 게임 핵 개발 조직 검거 (ZDnet)


https://zdnet.co.kr/view/?no=20210401095220

기사 요약문 :  

- 핵심 : 중국 쿤산시 경찰 당국과 텐센트가 협력해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 핵 개발 조직을 검거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31일(현지시간) 보도

- 어떤 범죄? 검거된 핵 개발 조직은 오버워치, 콜오브듀티 모바일 등의 게임에 핵을 개발해 약 7천600만 달러(약 856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됨. 

- 쿤산시 경찰 당국은 텐센트와 협력해 쿤산에 위치한 이들 조직을 급습해 핵 프로그램 개발과 유통에 가담한 10명을 체포하고 4천600만 달러(약 518억 4천만 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 또한 17개의 게임 핵 프로그램을 제거. 

- 다만 텐센트가 이번 게임 핵 개발 조직 검거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음. (게임 핵은, 게임을 하다보면 게임의 대한 실시간 정보를 램을 통해 주고받는데, 이 주고받는 정보를 임의로 읽거나 수정시켜 작동 시키거나 하드에서 게임 파일을 건드려 할 수 있음)


#게임핵개발조직검거 #쿤산시공안 #텐센트


 [반도체중국도 車 생산 감소 현실화…반도체가 '급소' 됐다(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1144333567

기사 요약문 :  

- 핵심 : 전월比 감소세 갈수록 가팔라져. 업계 "부족 사태 예상 뛰어넘어"中 자동차 제조업 약점 노출됐다. 수입 의존도 단기내 해결 어려워

What ? 3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자동차 생산량은 150만3000대로 전월 대비 37.1% 감소

언제부터 ? 협회 측은 올해 1~2월 기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율이 5~8% 수준이라고 추산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심각성은 그 이상. 

- 예시 : 

 1) 전기차 업체 웨이라이(蔚來·니오) 관계자는 관영 신화통신에 "반도체 부족 현상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공급망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중"이라고 토로. 

 2) 웨이라이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전기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재고가 동난 탓이다.

 3) 지리자동차 등 현지 업체와 중국 내 폭스바겐 및 도요타 합작 공장 등도 생산 조정에 돌입했다.

- 중국은 차량용 전장 부품에 탑재되는 반도체를 거의 수입에 의존. 

- 리사오화(李邵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리 부비서장은 "반도체 부족과 국산화 문제는 장기적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사슬의 명백한 약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사슬을 스스로 통제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


#반도체부족 #자동차제조업위기 #자체화시급


[Oh! 늘 중국 - 키워드 해시태그]

#아시아외교장관줄초청 #화성탐사놓고미중교류

#파키스탄대통령접종후확진 #글로벌500대기업최다보유국

#분리막경쟁 #무인자율주행트럭상용화

#세계최대게임핵조직검거 #자동차제조업의급소


[Oh!늘 왕홍] 4월 1일 왕홍 커머스 리포트 

■ 3대 플랫폼 TOP 20의 GMV는 8.94억 위안.  

■ GMV 1위는 李佳琦Austin으로 3.01억 위안 매출 달성.  

■ 판매 1위는 Sealy의 황실버전 침대 메트리스. GMV는 3,712.5만 위안.


https://open.kakao.com/o/gowS4E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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