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밀크티 동맹'은 뭘까? 外
21/04/12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68)
21/04/12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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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늘 중국 브리핑]
■ [미중관계] 美, 기후변화는 中과 협력···케리 특사 곧 방중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L1JZXI7G
■ [반독점] 中, 알리바바에 3조원대 벌금…반독점 역대 최대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108580i
■ [알리바바] 中, 마윈이 세운 명문 경영대학원 문 닫게 하나 (한경경제)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119672i
■ [반도체] 반도체 부족 사태, 中 전자제품 가전 부문까지 '타격'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4091440168615
■ [소비] 코로나가 바꾼 Z세대 화장품 소비생활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9163430169
■ [증시] 中 디디추싱, 美 SEC에 IPO 신청서 제출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4102240504004
■ [게임] 액토즈, '미르2' 中 계약은 위법…위메이드는 반박 (아주경제)
http://www.inews24.com/view/1357454
■ [사회] 反 중국·反 독재.. '밀크티 동맹'이란?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4091324542981
[Oh!늘 중국 브리핑]
■ [미중관계] 美, 기후변화는 中과 협력···케리 특사 곧 방중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L1JZXI7G기사 요약문 :
- 핵심 : WP, 12일 주에 상항이 방문
- What ? 10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케리 특사가 12일로 시작되는 주에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짐.
- 어떤 의미 ?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고위당국자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 케리 특사는 셰전화 기후변화 특별대표 등 중국 당국자들과 만날 계획. 케리 특사의 중국 방문은 미중이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난타전을 벌인 지 한 달이 못 돼 이뤄지는 것. 중국과 경쟁하고 대립하면서도 기후변화 등에서는 협력 지대를 찾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기조가 반영된 행보로 보임.
- 케리 특사의 중국 방문은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이은 아시아 순방의 일환이기도.
#존케리 #미대통령기후특사 #중국방문
■ [반독점] 中, 알리바바에 3조원대 벌금…반독점 역대 최대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108580i기사 요약문 :
- 핵심 : '알리바바에서 장사하려면 다른 플랫폼에선 안 돼' 양자택일 강요. 중 당국,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감독 지속 강화.
- 무슨 소식 ? : 신화통신은 10일 중국 반독점 규제기구인 시장감독총국이 알리바바에 온라인 유통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182억2800만위안(약 3조11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 2019년 매출인 4557억위안의 4%에 해당하는 금액. 2015년 퀄컴에 부과했던 60억8800만위안(약 1조400억원)의 역대 최고 벌금에 세 배에 달하는 금액.
- 근거는 ? 시장감독총국은 "알리바바는 시장 경쟁을 제한하고, 자유로운 유통을 방해하며, 상인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하는 등 반독점법 17조를 위반했다"고 설명. 당국은 알리바바에 벌금과 함께 행정지도서를 보내 경영진의 책임 이행, 내부 통제 강화, 입점업체와 소비자 권익 보호 방안 개선 등을 요구.
- 중국은 지난해 11월 '플랫폼 경제분야 반독점 지침'을 고시하고 알리바바와 텐센트, 메이퇀뎬핑 등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전면적 규제 강화에 착수. 이번에 알리바바에 적용한 '양자택일'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격 조작, 소액대출 연계 등도 문제가 있다고 중국 당국은 보고 있음.
- 업계에선 중국 정부가 대형 플랫폼 기업들에게 소비자 정보를 공유하라고 요구하는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들의 영향력 견제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알리바바 이후 다른 기업들에도 강도 높은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전망.
#알리바바 #양자택일강요 #반독점법 #3조 #벌금부과
■ [알리바바] 中, 마윈이 세운 명문 경영대학원 문 닫게 하나 (한경경제)
https://images.app.goo.gl/cswuW7AZvPa9uN6z8기사 요약문 :
- 핵심 : 마윈의 학교, 추후 공산당 대항세력 키울 가능성 봐
- What ? 파이낸셜타임스(FT)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후판대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올해 신입생들의 수업을 중단. 소식통에 따르면 후판대의 이번 신입생들이 언제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
- FT는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 정부의 압박이 마윈의 사업을 넘어 그가 관여한 다른 영역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라고 분석.
- 후판대학 ? 마윈은 2015년 자신의 고향인 항저우에 후판대를 세우고 총장을 맡음. 마윈 및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창업자 등이 강의하는 후판대는 중국의 최고 명문 경영대학원 반열에 오름. 후판대의 재학연한은 3년이며 학생들은 회사를 세워 3년 동안 법인세를 납부하고 최소 30명을 고용해 연매출 3000만위안을 올려야 입학가능.
- 진짜 이유 ? FT는 베이징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는 후판대가 현대판 동림서원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 동림서원은 17세기 명나라에 저항하는 세력의 중심지. FT는 소식통일 인용해 “중국 정부는 마윈이 후판대를 통해 공산당에 대항할 엘리트 기업가들을 조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함.
#마윈 #후판대학 #현대판동림서원 #마윈때리기
■ [반도체] 반도체 부족 사태, 中 전자제품 가전 부문까지 '타격'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4091440168615기사 요약문 :
- 핵심 : 반도체 공급이 달리면서 가전제품 가격은 인상
- What ? 세계적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중국 전자제품 가전 부문까지 타격을 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 매체에 따르면 중국 대형 가전기업인 메이디 그룹은 발표문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제조업계의 반도체 공급은 가전 산업에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힘.
- 메이디 ?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본사를 둔 메이디 그룹은 세계 최대의 가전 업체이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주로 생산.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것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 가전제품 생산 차질은 전세계 가전제품 시장에도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
- 중국은 전 세계 에어컨과 TV의 3분의 2가량을, 전 세계 냉장고와 세탁기의 절반가량을 각각 생산.
- 반도체 공급이 달리면서 가전제품 가격은 인상되고 있음. 중국의 대형 스마트폰 및 가전 제조업체인 샤오미는 일부 TV 제품의 가격을 인상.
#반도체공급부족 #메이디 #샤오미 #가격인상요인 #2020년에도계속
■ [소비] 코로나가 바꾼 Z세대 화장품 소비생활 (아주경제)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화장품 안전성과 효능 중시...마스크팩>핸드크림>자외선차단제 순
- 건강결합제품 ? 중국의 'Z세대'로 분류되는 90허우(90後, 90년대 출생자), 00허우(00後, 2000년대 출생자)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때 안전성과 효능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전해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구매 결정 요인이 크게 바뀐 모습.
- 바뀐 관심사 ? 00허우들의 미용 관심사가 바뀐 점도 주목. 그간 미백, 잡티제거에 관심을 뒀다면 지난해는 클렌징(클린뷰티)에 더욱 신경 쓰는 모습. 클렌징에 대한 00허우의 관심도는 지난 2019년만 해도 10%대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40.6%로 크게 늘었음. 반면 잡티 제거 관심도는 40%대에서 26.4%로 하락.
- 중국 Z세대들은 샤오훙수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 오프라인에서 쇼핑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미디어는 "이는 Z세대들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소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기업들은 결국 온·오프라인을 강화해 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
#90허우 #00허우 #안정성과효율 #SNS
■ [증시] 中 디디추싱, 美 SEC에 IPO 신청서 제출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4102240504004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중국 자동차 공유업체 디디추싱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 제출.
- What ? 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최근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한 디디추싱은 IPO를 통해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 관계자들에 따르면 디디추싱의 기업가치는 많게는 70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에 달할 가능성 존재.
- 디테일 ? 상장일과 상장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음. 디디추싱은 미국에 이어 홍콩에서도 상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디디추싱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반등하면서 IPO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상장 전 자금 마련을 위해 리볼빙대출을 통해 15억달러를 조달.
#디디추싱 #미국상장준비
■ [게임] 액토즈, '미르2' 中 계약은 위법…위메이드는 반박 (아주경제)
http://www.inews24.com/view/1357454기사 요약문 :
- 핵심 : "SLA 연장 유효" 주장…위메이드는 "싱가포르 중재서 SLA 종료"
- 어떤 내용？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중국 롱화 그룹 측과 체결한 '미르의전설2' PC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사설 서버 양성화 권한 부여 계약이 위법하다며 민형사적 조치를 예고. 위메이드는 즉각 반박.
- 액토즈는 위메이드가 지난 7일 롱화 그룹의 홍콩 소재 법인인 르네상스 투자 관리 회사(이하 르네상스)와 체결한 미르의전설2 계약은 액토즈의 공동저작권을 침해하고 미르2에 관한 란샤 측 중국 독점 라이선스(Exclusive License)에 위반된다고 9일 주장. 회사 측은 올해 1월 서울고등법원은 미르의전설2에 관해 액토즈와 란샤 측 사이에 2017년 체결된 소프트웨어라이선스계약(SLA) 연장이 유효하다고 봤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 해당 판결에 따라 란샤 측은 2017년 SLA 연장계약에 따라 중국 내에서 미르의 전설2를 독점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는 것.
- SLA 연장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하는 이상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PC 클라이언트 게임에 대해 새로운 사업자와 어떠한 유형의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할 수 없음에도 각국 법원의 판단을 철저히 무시한 채 본 계약 체결을 강행했다는 게 액토즈의 주장. 액토즈는 공동저작권자로서 해당 계약 체결과 관련해 보유 권한에 근거해 위메이드 측에 여러 차례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위메이드는 액토즈와의 형식적인 협의조차 거치지 않았다고 덧붙린.
- 위메이드는 "이미 계약상 분쟁해결법원인 싱가포르 중재에서 샨다와의 기존 SLA가 종료됐다고 명확하게 판단했기 때문에 기존 샨다-액토즈 계약이 위메이드에게 아무런 행위제한을 할 수 없는 법적 근거가 형성돼 있어 지금까지 다른 라이선스 계약도 적법한 계약이 된 것"이라고 반박. 또한 "액토즈와는 사전에 신의성실에 맞게 협의했고 그들의 기존 계약보다 계약금이나 수익배분율에 있어서 월등히 더 나은 계약을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반대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처럼 회사와 주주의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액토즈는 저작권자로서의 자격이 없기 때문에, 권위있는 싱가포르 판결을 통해 저작권을 회복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힘.
#액토즈 #위메이드 #미르2 #저작권분쟁
■ [사회] 反 중국·反 독재.. '밀크티 동맹'이란?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4091324542981기사 요약문 :
- 핵심 : 태국-홍콩-대만.. 인도와 미얀마까지?
- What ? 홍차에 우유를 넣은 음료 '밀크티', 이 밀크티를 중심으로 뜻밖의 동맹을 형성.
- '밀크티 동맹'이란 무엇 ? 네티즌들에 의해 형성된 반(反) 중국 운동이자 민주주의 연대 운동. 태국의 한 유명인이 지난해 4월 자신의 SNS에 홍콩을 국가로 분류한 이미지를 게시한 것이 발단. 태국 네티즌은 중국 공산당과 권위주의 정치를 비판했으며, 중국 네티즌은 태국 왕실을 조롱하며 맞섰음. 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전개되던 설전은 반중 감정을 가진 홍콩과 대만 네티즌들이 가세하며 더욱 확대. 이들은 중국의 각종 정책 및 이웃나라와의 영토 분쟁 등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밀크티동맹(MilkTeaAlliance)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 '밀크티 동맹'은 홍콩과 대만, 태국에서 밀크티를 즐겨 마신다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
- 밀크티 동맹이 전개했던 대표적 운동으로는 영화 '뮬란' 보이콧
- 시간이 지나면서 이 동맹은 세 나라뿐만 아니라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됨. 남중국해를 두고 중국과 갈등이 있는 필리핀, 중국과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인도 등이 동맹에 관심을 보임. 특히 인도는 '마살라 차이'를 통해 동맹의 일원임을 내세움. 밀크티 동맹은 반중 감정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민주화와 변화를 추진하는 운동으로 진화함. 미얀마 민주화 시위대는 지난 2월 밀크티 동맹에 국제적인 연대를 호소한 바 있음.
#밀크티동맹 #네티즌 #반중국운동 #민주주의연대운동
[오!늘 중국 - 키워드 해시태그]
#미중기후협력 #알리바바3조원
#후판대학문닫나 #가전제품도반도체부족
#코로나이후바뀐화장품소비생활 #디디추싱상장
#액토즈와위메이드갈등 #밀크티동맹
[오!늘 왕홍]
■ 기존에 지속적으로 소식을 전해주던 Wechat Public Account '今日网红' 측의 콘텐츠가 별 다른 공지 없이 발행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상황 파악 후 '오!늘 중국' 브리핑에서 今日网红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드릴 필요가 있을지 고민해서 공지 드리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owS4Em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