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5. 아키타
아무래도 난 도시 체질인 것 같다.
어촌과 산촌, 작은 도시들을 지나
아키타에 오니 숨통이 트였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곳보다
확실히 대도시가 몸에 익숙하고 편했다.
아키타는 축제를 앞두고
아주 분주하고 활기찼다.
여기저기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 중이었고,
축제 때 보여줄 공연 연습이 한창이었다.
어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높은 건물과
수많은 차들, 사람들로 어지러웠지만
도심 한 가운데 운하가 흐르고 있어
운치 있는 색다른 풍경도 갖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