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ら카 : 0125

by 남은

0125. 양갱


편의점에 떠먹는 양갱을 팔았다.

일본에서는 양갱을 '요우칸'이라 하는데

그 종류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양갱은 가격 대비 양이 적은 편이라

사 먹을 생각을 별로 안 해 봤는데,

어쩌다 갑자기 먹고 싶어 샀다.

맛은 말 그대로 천상의 맛이었다.


양갱의 달콤함이 순간 온몸에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지칠 대로 지친 상태라 그랬던 것 같다.


후루룩 후루룩.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이

기억에 남을 만큼의 달콤함이었다.


이런 맛을 느낄 수 있다면

사서 고생도 할만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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