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4. 비와 호수
비와 호수는 엄청 컸다.
호수에 화물선이 돌아다녔다.
모래사장도 있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놀러 온 사람들도 많았다.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쪽쪽 빨고 있는데
수영복 입은 젊은 남녀 무리가 지나갔다.
부럽더라.
모래사장 앞에 두고 혼자서 뭐 하는 건지.
비와 호수를 뱅 둘러 가다가
교토로 빠지는 길로 가야 했다.
길은 평탄해 힘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