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4. 온천
비를 흠뻑 맞고 오샤만베에 도착하고 보니
너무 춥고 몸도 지칠 대로 지쳐있었다.
마침 오샤만베에 천연온천이 있었고
더 이상 주행은 무리다 싶어 쉬어가기로 했다.
찾아간 온천은 생각보다 설비가
간단하고 조촐했지만 나름 온후하고
고풍미가 느껴지는 작은 온천이었다.
타버린 살갗이 따가워
욕탕에서 차분히 몸을 담그진 못했지만
지친 몸의 휴식처로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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