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6.하코다테
지인들에게 공언한 목적지가 하코다테였다.
마음속에서는 후쿠오카가 최종 목적지였지만
후쿠오카까지 간다고 했을 때
쏟아질 관심과 걱정들이 생각만 해도 귀찮았다.
그리고 모두들 내 의지나 근성이
후쿠오카까지 갈 거라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목적지가 하코다테라 했을 때
모두 그 정도는 갈 수 있겠지라는 반응이었다.
아무튼 하코다테에 도착하자
그래도 공언한 목표까지는
왔다는 생각에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