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0. 일본어 공부
여행하면서 일본어 공부를
틈틈이 하려 했다.
따로 책이 없어도 일본어 사전 앱을 이용해
충분히 할 수 있었다.
하루에 단어를 얼마만큼 외우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딱 두어 번 시도만 해보고 끝이었다.
공부를 시작하려는 순간부터
졸리고 피곤해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다.
스스로 일본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보다 알찬 여행을 위해 공부하려고 했던 건데
피곤했던 걸 떠나서도 막상 여행을 해보니
그 필요성을 느낄 수 없었다.
단어는 모르면 그때 그때 찾아보면 됐고,
표현방법을 모르면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됐다.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그냥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알게 모르게 일본어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