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알아보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의 CEO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

by 백경

우연히 제프 베조스와 그의 아내가 이혼한 뒤 각자 세계 재산 순위를 알려주는 뉴스를 봤다. 아내에게 많은 재산을 넘겨줬음에도 제프 베조스는 여전히 세계 1위였고, 더 놀라운 건 그의 아내는 세계 15위가 되었다...


이혼 뒤에도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조스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아마존의 시작

1994년 월스트리트 헤지펀드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제프 베조스는 인터넷의 규모가 1년 만에 약 2300배 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에서 판매하면 좋을 만한 아이템들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는 어디서 구매하든 품질이 동일하고 배송도 쉬운 '책'을 팔면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차고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다.


그의 새아버지이자 석유기업 엑손(EXXON)의 경영진에도 오르는 미겔 베조스가 아마존의 첫 투자자가 되었다. 30만 달러의 적지 않은 돈이었다.


아마존의 성장

베조스는 1995년 7월 아마존 홈페이지를 오픈한 뒤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한다. 98년부터는 책뿐만 아니라 음반, 영상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후 실물 콘텐츠뿐만 아니라 전자책, 게임 같은 디지털 콘텐츠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아마존은 1995년 약 5억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2013년에는 약 82조 원의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렸다. 아마존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1. 원클릭 구매) 1999년부터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즉시 주문과 결제가 이뤄지도록 해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 쉬운 환불) 다른 회사와 달리 아마존은 배송상자에 적혀있는 주소로 제품을 다시 보내기만 하면 알아서 반품과 환불 처리가 됐다.

3. 박리다매 전략) 아마존은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제품을 싸게 공급했다. 단기간으론 적자였지만 소비자를 모아 시장지배력을 확보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베조스는 생각했다.


클라우스 시장 개척에서 우주 진출까지

아마존은 클라우스 서비스로도 막대한 수입을 올린다. 클릭 몇 번만 하면 서버를 증설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만들어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서버를 빌려주고 있다. 덕분에 스타트업의 부담이 낮아져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블루 오리진'이라는 민간 로켓 회사를 세워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사업은 언론사에까지 미쳤다. 2013년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했다. 베조스는 언론사 역시 기술을 파는 IT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얘기했다.



80살이 되어 조용히 지난 삶을 되돌아볼 때 자신에게 들려줄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쓴다고 한다면 가장 탄탄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는 여러분이 내린 일련의 선택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우리가 하는 선택에 지나지 않습니다. 멋진 이야기가 될 자신을 만드세요.

- 제프 베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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