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병행하는 엄마의 자기 개발 시간 사용법
엄마의 시간 사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취미처럼 보이지만 사실 경제 활동을 위해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훗날의 꿈인 인형 만들기 강사, 그림책 및 동화 작가,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은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돌과 자갈, 모래를 넣고 물을 부으면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것처럼, 짬짬이 글을 읽고 쓰며 작가님들과 소통하고, 인형을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재운 후에는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마무리하곤 합니다.
물론, 아이가 아프거나 지인을 만나는 날은 잠시 멈추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보거나 인스타 릴스를 넘길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걱정을 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저는 촘촘하게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이 모든 일을 해내는 에너지가 오는 걸까 생각해 보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즐겁고 재미있기 때문에 시간이 금방 갑니다 남은 작업을 빨리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하다만 작업을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대하고 있다가 이 모든 걸 짬짬이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결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극받고 서로 격려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완벽하지 않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성향도 전공해보지 않은 그림을 그리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급하게 마무리 짓는 성향이 그림에는 좋지 않아 많이 다듬고는 있지만 일단 맨땅에 헤딩하는 정신으로 그려보고 픈 그림을 그리고 인형을 만들고 글을 씁니다.
아마추어지만 배워서 해내보자는 마음이 이렇게 자기 개발하는 루틴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