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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마치고 보니..

혼자 설 수 없다

by 소워니

예술의 파동 소감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따스한 기억을 이렇게 남겨보면 더 많은 분들이 그림에 대해 의지를 얻고 힘을 내지 않을까 바라봅니다.


첫 전시회다 보니 준비하면서도 모든 신경을 다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세 남매의 엄마다 보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전에 한 시간 반 가량..


남은 기간은 3달


한 달에 한 작품 정도를 작업해 내었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평온했던 기억을 함께 느낀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벽에도 나가보고 낮에도 저녁에도 그렇게 나만의 하늘을 담아보려 하늘빛을 연구하고 물감을 확인하며 조색을 했습니다.


디지털로 구도와 색감을 정하고

수차례 보다 작은 종이에 연습을 해서

본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는 과정은 항공샷으로 찍어두어

작업노트를 했습니다.

일부는 공개하고 일부는 소장하고 있습니다.


첫 전시라서 인지 전시 후에 지인분들이 시간을 내주셔서 많은 격려와 응원글을 써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또 힘을 내서 다음 작업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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