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 out and stay

by 김운용

Load out and stay(1977)

- Jackson Browne & David Lindley -



제목 그대로 번역하면 의미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데,


Load.

길이란 뜻의 단어지만 이 노래에서는 밴드가 투어 를 할때 도움을 주는 사람들, 구체적으로 투어 매니 저,엔지니어, 조명 기술자, 무대장식 및 악기 설치 기술자, 무대 연출기술자, 보안요원, 트럭 운전사, 상품 판매원 및 요리사 등을 말하며 공연을 지원하 는 일을 맡은 이들 노동자들이 저임금에도불구하고 공연장을 뒷정리하는 모습을 Lord out이라 표현하 면서 노래를 더 부르고 싶다는 말로 그들을 향한 인간적 애정을 담아 제목으로 붙인 것입니다.


제목을 제맘대로 풀이하자면 공연이 끝난 후라고 할까요.


1977년 공연에서 Load out과 stay 두개의 다른 노래를 이어서 부르다 한곡이 되어버린 접속곡입니 다.


Stay란 노래는 본래 모리스 윌리암스와 조지악이 란 그룹의 노래를 잭슨 브라운이 리메이크해서 불렀는데 Load out과 한 곡처럼 알려지게 된 것은 라듸오Dj가 판을 걸어놓고 잊어버려 두곡이 연속 으로 틀어져 청취자들이 한곡으로 알게되어 아예 잭슨 브라운이 공연때마다 접속곡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Load out 에서 Stay로 이어질때 여성가수의 목소 리는 린다론 슈타트와 닐 영의 백업가수로 활동한 로즈마리 버틀러이고 이어서 멀티 악기 연주자이며 잭슨 브라운의 피처링 반주자인 밴드 El Rayo-X 의 리더인 데이빗 린들리의 매력적인 보컬이 이어 집니다.


데이빗 린들리는 팝, 블루스, 아프리카, 아랍, 켈트, 터키 음악등 월드뮤직을 두루 섭렵한 최고의 세션 맨이면서 잭슨 브라운의 가장 가까운 음악적 동반 자였습니다.



잭슨 브라운은 1948년 미군인 아버지가 주둔해있 던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근무기간이 끝나고나서 미국으로 돌아가 십대때부 터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잭슨 브라운은 대부분의 음반을 투어공연시 그자리 에서 녹음해 제작합니다. 그래서 그의 노래는 흡사 라이브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글스의 Take It Easy란 노래를 작곡했으며 다른 가수들의 많은 노래를 작곡해 그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잭슨 브라운은 록커이자 싱어송 라이터이면 서도 사회비판에 적극 나선 행동주의자입니다.

반핵 운동과 니카라구아를 비롯한 중남미국가의 민주주의의 길을 방해하는 미국의 전쟁정책에도 맹렬하게 자기 주장을 펼쳤습니다.


1978년 핵처리시설 건설현장에 나타나 공연도 했고 원자력 사고 직후 반핵운동단 체를 설립해 핵처리시설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


잭슨 브라운은 녹색당의 대통령후보 Ralph Nader 를 위한 여러 집회에 참석하는 등 진보적인 성향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진보적인 자신의 정치적 입 장을 여전히 자신의 노래에 담아 열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총기규제, 오염되지않은 환경, 인종간 평등, 민주주 의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앨범 겉표지에

“내 인생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의 후손에 게 사람이 살 수 없는 세상을 남겨주어선 안될 책임 을 절실히 느낀다.”

라며

아이티의 빈민들을 위해 앞장서는 신부와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국경을 넘는 젊은 멕시코 여성을 위해 노래할것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있 습니다.


로큰롤과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지만 그는 명예에 안주하지않고 오늘도 환경 민주주의를 위해 기부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잭슨 브라운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이란 주제로 전세계를 돌며 강의하는 다큐영화 극작가이며 환경운동의 열렬한 행동주의자인 연인 다이애나 코엔과 함께 플라스틱 합성화학물질 사용 으로 인한 카리브해바다의 환경파괴의 문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의가 현실이 될 때까지" 잭슨 브라운.


잭슨 브라운의 피아노연주와 호소하는 한 그의 목소리 Load out & stay 가을 밤 잔잔한 휴식이 될겁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