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프로그램도 있어야 한다.
스포츠가 유행이라고 스포츠만 만들거나, 연애프로그램이 유행이니 연애프로그램만 하는게 아니라,
채널을 돌리다가 문득 멈추게 되는, 눈과 귀를 사로잡아 잠을 이룰 수 없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
얼마나 세상사에 관심이 없었는지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도 이제서야 듣게 됐는데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과 김영옥 할머니의 개인사가 담담히 더해지고, 인생을 겪어온 선배가 가창력과 상관없이 울림을 주니
울지 않을 수 있나.(나 왜 계속 우냐 산후우울증이 도대체 언제끝나는건지)
아무튼 다들 이 노래는, 김영옥 버전으로 강추! 프로그램 시청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