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올해를 정리할 때 생각 하나를 같이 정리했다.
“나는 이 1년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가”
데이터와 지표는 결과이고,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개인이 얼마나 변했는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솔직히 말해서
처음부터 잘난 사람도 아니고, 천재도 아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겪어보고, 실패해보고, 바뀌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냥 물만 준다고 잘 자라는 건 잡초밖에 없다.
물론 대나무도 있다.
대나무가 되려면 7년, 8년, 10년을
땅속에서 버텨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우리는 그 시간을 다 버틸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잡초가 되지도 못하고, 대나무를 꿈꾸기만 할 거라면
차라리 ‘꽃집의 화분’이 되자.
화분은 가지치기를 당하기도 하고,
뿌리가 건드려지기도 하지만, 대신 물도 주고, 약도 받는다.
튼튼하고, 예쁘고, 결국 상품가치가 있는 상태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시들고, 벌레 먹고, 힘든 순간도 오겠지만, 약은 준다.
그걸 받아서 이겨내는 건 각자의 몫이다.
그렇게 하나의 ‘상품’이 되면
우리는 돈을 받게 된다.
그리고 본인의 역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환경도 생긴다.
2026년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