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혼자 떠안았던 사람의 최후

조용한 나에게 주는 오늘의 문장 30 – 잭 스태퍼드

by 박소연
나는 오프라나 게일 킹 같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들, 수많은 일을 동시에 해내는 미디어 리더들을 보며 생각했다.
‘나도 할 수 있어, 나도 할 수 있어.’

하지만 그들이 말해주지 않는 것은, 그들은 그런 일들을 혼자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혼자서 많이 해내고 있었다.

내가 했던 모든 ‘예스’가 결국 나를 소진으로 데려갔다.

I looked to people like Oprah or Gayle King or so many other media executives and leaders I’d seen who had it all, who were working a thousand jobs.
I was like,
‘I can do this, I can do this.’
But what they don’t tell you is that they don’t do that stuff alone, and I was doing it alone a lot. That’s where all my yeses led me to crashing out.
- 잭 스태퍼드(Zach Stafford, 기자·에디터·팟캐스터)


이 말을 발견하고 깊이 공감했습니다.

두 차례의 번아웃과 거절은 현재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했던 ‘거절들’ 덕분에 지금은 더 빠르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지요.


직장 업무와 개인 작업을 모두 잡고 가려다 체력이 바닥난 기억은, 개인의 무능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번아웃은 단순한 나약함의 결과가 아니며, 혼자 감당하려 했던 구조의 한계입니다.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출근길에 이미 지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면,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많은 ‘예스’를 혼자 처리해 왔는지 조용히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몸의 피로가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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