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반복되는 창작은 정체성이 된다

조용한 나에게 주는 오늘의 문장 51 - 헨리 무어

by 박소연
창작의 습관은 일종의 중독과 같다. 대상은 바뀌어도, 만들어 내는 행위의 떨림은 계속된다.
The creative habit is like a drug. The particular obsession changes, but the excitement, the thrill of your creation lasts.
- 헨리 무어(Henry Moore, 조각가)


헨리 무어는 1898년 영국 요크셔의 탄광 마을에서 태어나, 노동자 계층 출신으로 예술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전쟁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미술 교육을 받으며 조각을 계속했습니다. 초기에는 전통적인 형식을 따랐지만, 점차 인체와 자연을 단순화한 추상 조각으로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었습니다.


전쟁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과 회복력에 주목했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작품의 형태와 주제에 스며들었습니다. 무어의 작품 세계는 하나의 정해진 주제에 머무르기보다, 끊임없이 대상을 바꾸면서도 ‘만드는 습관’으로 정체성을 가지게 된 경우입니다.


매일의 반복이 누적되면, 몸과 마음이 익숙해지고 결국 정체성이 됩니다. 나의 일부로 만들고 싶은 것을, 매일 반복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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