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제약을 스타일로 만든 소설가

조용한 나에게 주는 오늘의 문장 61 - 레이먼드 카버

by 박소연
나는 내 삶의 아주 작은 틈새에서 글을 써야만 했다. 나의 삶은 훼방의 연속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을 했다.
I had to write in the gaps. My life was a series of interruptions. I worked at what I could.
- 레이먼드 카버 (소설가)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What We Talk About When We Talk About Love』, 『대성당 Cathedral』을 쓴 레이먼드 카버는 알코올 중독, 가난, 가족 부양 등으로 삶이 끊임없이 방해받는 상황에서 단편과 시를 썼다고 합니다.


병원 청소부, 주유소 직원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글을 썼다고 하지요. 긴 호흡의 소설을 쓸 시간이 없어 단편 소설과 시에 집중했습니다. 가난한 삶의 시간적 제약에서 탄생한 그의 문체는 ‘미니멀리즘’으로, 현대 영미 문학의 '단편 소설의 대가'로 평가받습니다.


삶의 방해 속에서도 단편처럼 짧게, 하지만 강렬하게 레이먼드 카버처럼 표현하세요. 글로, 그림으로, 목소리로, 동작으로…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은 표현을 멈추지 않습니다.


작가와 스토리 속 인물들이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동행이 필요하다면, 구독으로 함께 하세요.
매거진의 이전글책을 쓴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