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남기기

조용한 나에게 주는 오늘의 문장 75 - 아서 퀼러코치

by 박소연
당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죽여라. 비록 그것이 당신의 자기중심적인 소중한 작가의 마음을 아프게 할지라도.
Kill your darlings, even when it breaks your egocentric little scribbler's heart.
- 아서 퀼러코치 (문학 비평가, 소설가)


아서 퀼러코치는 1863년 영국 콘월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고전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소설가, 시인, 비평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영국 문학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에드워드 7세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1910년 기사 작위를 수여받으며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1944년 고향인 콘월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Q'라는 필명으로 수많은 비평과 소설을 발표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대 작가들에게 필독서로 꼽히는 『문장론 On the Art of Writing』은 그의 강연록입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것들을 죽여라'라는 문장은 이 강연에서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때로는 공들여 만든 기획안이나 문장을 통째로 덜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깝다는 미련을 버리고 핵심만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삭제는 파괴가 아니라,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돋보이게 만듭니다.


수요일에는 이미 진행된 일과 이번 주 마무리 해야 하는 일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너무 많은 생각은 과감한 삭제, 편집을 어렵게 만듭니다. 바빠도 잠깐 창밖을 내다보거나 산책하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리고 다시 책상에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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