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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소연 Sep 04. 2015

2007년 리스본의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리얼파란만장, 살짝쿵 로맨틱 로맨스

프롤로그     

    

2007년 3개월의 유럽여행을 떠난 나는 

포르투칼의 수도 리스본에서 

프랑스 남자 올리비에를 만나게 되었다.     


케니G를 닮은 외모에

음악 할 것 같아 보이지만 직업은 회계사.    

내가 좋아하는 ‘장 뤽 고다르’ 감독과 

똑 같은 성의 ‘고다르’지만

아쉽게도 사돈의 팔촌도 아님.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치즈를 먹지 않고...

서른여섯 살에...

생애 첫 연애를 나와 시작했고    

도시를 싫어하는 시골남자인데 

나와의 미래를 함께 하기 위해  

낭트에서 파리로 이사를 감행하였다.     


그렇게 

나는

프랑스 남자 ‘올리비에 고다르’와 

8년째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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