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인줄 미처 몰랐다
2013년 우리가 3주간의 여름 바캉스로 선택한 곳은 바로 ‘폴란드’였다. 지난번 브뤼셀여행과 마찬가지로 비행기 타고 휙 도착하니 유럽의 다른 도시라 제대로 유럽에 사는 매력을 만끽하는 순간 이었다. 우리는 ‘브로츠와브또는 브호클라브(Wroclaw)와 ‘크라쿠프(Cracow)’라는 도시를 여행하기로 했다. 우선 크라쿠프는 폴란드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고 폴란드의 수도가 바르샤바로 정해지기전 그야말로 폴란드를 대표하는 최고 도시였다. 우리는 이 도시의 메인 광장이 있는 곳 주변 호스텔에 짐을 풀었다. 그리고 곧장 광장으로 나가자 마침 내가 좋아하는 마켓이 열리고 있었고, 내 눈을 잡은 건 바로 폴란드의 그릇이었다. 어렴풋이 예쁘다고 생각했던 그릇들이 폴란드 산임을 깨닫고 20킬로 넘으면 오버차지를 내야 했던 저가 항공 ‘라이언에어’를 원망하며 그릇은 많이 사지 못하고 눈으로만 즐거운 감상을 해야 해서 무지 속상했다. 한국에 비해 너무나 싼 가격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 폴란드의 물가는 파리에 비해 '정말' 쌌기에 참으로 편안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폴란드 여행에서 신기한 것 하나, 한국의 감자전과 물만두, 군만두와 똑같이 생긴 음식이 폴란드에 존재 한다는 사실이었다. 화덕에 구운 군만두가 최고로 맛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한 번 폴란드를 가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양배추 볶음 같은 것이 있었는데 신맛이 나면서 양배추 김치 같은 맛을 느끼게 해 볶은 김치 같은 느낌도 전했다. 음식이 너무 맛있고 가격이 착한 폴란드는 정말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도시였다. 게다가 크라쿠프의 성당은 내가 유럽에서 본 가장 예쁜 성당이었다, 성당 내부는 바실리크 스타일로 그간 여러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 본 성당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성당의 벽과 천정에는 어느 한구석 비어있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바실리크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성당의 느낌은 폴란드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접시칼라와 굉장히 닮아 있었다~ 언제든 다시한번 또 가고 싶은 폴란드다
폴란드의 두번째 도시 크라쿠프의 메인광장, 유럽에 남아 있는 중세 광장중 가장 크다고 한다.
*돈까스 비주얼이지만 감자전 *물만두 * 최고의 화덕군만두
크라쿠프의 아름다운 성당, 사진에 내가 느낀 거대한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해 아쉬움 가득한 곳
이곳은 폴란드의 또다른도시 브로츠와브, 오른쪽 위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난 참 좋았다! 인형집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