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소연 May 17. 2021

오후의 햇살

창문을 넘어
나에게 쏟아지듯 들어오는
오후의 햇살

따뜻한 오후의 햇살이 나에게 닿고
내 시선은 햇살에게로 옮겨간다

바쁘게 지나가는 나를
오후의 햇살이 붙잡는다

나른한 햇살에
잠시 쉬었다 가라고

하루의 틈 사이로 들어온
오후의 햇살

내일도 창문 넘어
나에게 쏟아지듯 들어올
너를 기다릴게




사진출처:핀터레스트
매거진의 이전글 너로부터 시작되는 하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