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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소연 May 24. 2021

무릎이 그리운 날

엄마 무릎을 베고 누워
머릿결을 쓸어주는 손길에
눈을 감아봅니다

투박하지만 부드러운 손길
듣기 싫지만 듣기 좋은 잔소리
계속 흐르지만 멈춘 듯한 시간

오늘은 엄마 무릎이 그리운 날입니다




사진출처:핀터레스트/산그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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