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본질

by 안소연

잔소리로 너를 살폈다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내 탓이 아니라고만 했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원망의 말들만 늘어놓았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마음의 본질을

찾아내지 못하고

오해와 오해 사이에

너를 두고 왔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도 아닌

그 말들을 하지 못했다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 것을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시집_시간의 언덕을 넘어

작가_안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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