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있는 나를
모두 모른 척 지나쳐 갔지만
많은 사람들 중 나를 일으켜준 건 당신이었어요
당신의 따뜻한 손으로 나를 잡아주고
깊은 상처들을 닦아내 주었어요
당신의 그 손 덕분에 난 일어설 수 있었어요
오늘은 당신이 나를 일으켜주었지만
언젠가 나도 넘어져 있는 누군가를 보면
따뜻하게 손을 잡아 일으켜주고
깊은 상처들을 닦아내 주고 싶어요
작은 시련들을 겪고 있어도
모두 모른 척 지나가지만
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 내민 그 손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되기도 하니까요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시집_시간의언덕을넘어
작가_안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