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해가 넘어가려
하늘이 노랗게 물들어 갈 때면
나는 너를 마중 나간다
네가 좋아하는 저녁을 차려놓고
너의 하루 이야기를 기다리며
잠시 떨어져 있어도
온통 너 생각뿐이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너로
더 가득 채우고 싶어서
너를 맞이하고
우리가 함께 보내는 저녁시간이
앞으로 그리 길지는 않겠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빠짐없이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