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침 햇살과 눈 맞추며
창문 밖 풍경에 설레는 시간
뜨거운 물에 티백의 진한 색이
서서히 물들어 가는 시간
하얀 해변이 생각나는 오후
아무도 모르게 일탈을 꿈꿔보는 시간
하루를 마무리하며 긴장했던 모든 것들이
날숨으로 쏟아져 나오는 시간
잠들기 전 따스한 이불 속에서
나른해지는 몸을 기대어 보는 시간
느리고 느긋하기를 바라는
긴 하루 중 아주 잠깐의 휴식 시간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