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끔 이런 상상을 하곤 해
바다 깊이깊이 들어가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고
아래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어떨까
물이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고
찬란하게 빛나는 바다를 바라보고
물고기 곁을 지나가고
해초에 숨어 쉬어가기도 하고
가끔 눈을 감고 상상해보곤 해
어미 뱃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태아처럼
바닷속을 여행하고 있다고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