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딴짓데이 "그 겨울의 동유럽 이야기" 후기

by 소율


꽃피는 춘삼월이라지만 저희는 겨울의 동유럽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 강좌의 수강생이셨던 최슬아님이

지난 겨울 1월에 다녀오신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헝가리 여행 이야기입니다.


3월의 딴짓데이는 제가 아니라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님이 진행하는 특별한 자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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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 모두 8명이 모였어요.

최슬아 님을 비롯해 이**님, 박**님, 이**님, 조**님, 이**님, 윤**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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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각 나라별 일정을 설명한 뒤

현지에서 찍은 여러가지 사진을 보여 주셨어요.

사이사이 재미난 에피소드들도 들려 주셨고요.


묵었던 한인민박에서 슬아님 나이(30대 초반)가 가장 많았다는 게

우리 아줌마들에게는 조금 충격이었지요. ㅋㅋ

제 생각엔 비수기인 겨울이라 젊은 친구들이 주로

여행을 가지 않았나 싶네요.


떡볶이, 계란말이, 김치찌개 등 슬아님이

한식으로 요리해서 20대 동생들에게 대접했다는군요.

착하기도 하지.


저의 유럽 한복여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역시 한복을 세 벌이나 챙겨가서

인생 사진도 남겼답니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제자입니다. ㅋ


제 강의를 듣고 가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시니

저도 보람이 넘치는군요!

이 맛에 강의를 하는 거지요!


또한 제 책 <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을 읽고

용기백배하여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 아닌 모험을 다녀오신

이**님을 뵈어서 더욱 반가웠어요.

그간의 사연들과 여행 계획을 들으니

정말 진정한 용자라고 인정! ㅎㅎ

이**님의 모험 이야기에 우리 모두 배를 잡고 웃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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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님의 여행 이야기가 끝난 뒤 제가 선물을 드렸어요.

딴짓데이를 부탁 드렸을 때 선뜻 수락해 주시고

이렇게 멋진 시간을 만들어 주신 데 대한 보답이어요.^^

복주머니에 담긴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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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베트남 커피핀입니다!

전에 2월의 딴짓데이에도 제**님이 퀴즈를 맞추셔서

커피핀을 선물해 드렸는데요.

이건 그것보다 작은 거랍니다.

아무래도 젊은 아가씨라면 작고 귀여운 걸

더 좋아할 것 같았거든요.^^

역시 마음에 들어해서 저도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이건 커피핀 사용법을 알려 드리는 거랍니다.

원두가루를 조금 넣고 내리면 드립커피가 되고요,

많이 넣어 진하게 내려서 따뜻한 우유와 설탕을 넣으면

고급 밀크커피가 된답니다.


뜨거운 물 붓기 전에 '셰킷 셰킷' 하는 거 잊지 말고요.

그래야 나중에 가루가 안 남아요.


슬아님 별명을 제가 '준비의 여왕'이라고

붙여 드렸어요.

예전 수강하실 때도 어찌나 준비가 완벽한 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거든요.


이번에도 자료와 선물을 참 많이도 챙겨 오셨어요.

사진에 보이는 하얗고 둥그런 크레페 비슷한 것과 쵸코 웨하스는 과자.

그 외에도 마그네슘, 산양크림, 엽서 등 정말 한보따리를 가져오신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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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로 원하는 선물을 고르는 시간입니다.

다들 너무나 즐거워하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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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총 집합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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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딴짓데이가 끝나고

시간 되는 분들끼리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같이 밥먹다 보면 또 못 다한 숨은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마련이죠.^^


3월의 딴짓데이는

정말 예상보다 훨씬 재밌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4월에도 딴짓데이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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