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 책소개 영상

by 소율


한화생명의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FP 분들을 위한 교육 영상을 만들고 있다.

그중 하나인 <책 읽는 남자> 꼭지는 추천하는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원래는 진행자가 5분 동안 소개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작가가 바로 저랍니다.

책은 <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



강남역 5번 출구에 내려서 500미터가량 걸어가면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빌딩이 나타난다.

5번 출구는 신분당선 출구라서 2호선을 탄 나는 거의 1km를 걸은 듯.

만 오천 보를 걷던 내가 1km야 껌이지만 문제는 마스크와 더위.

마스크 쓰고 강남대로를 걷자니 땀이 줄줄 났다.

일 시작하기도 전에 땀범벅이라니.


친절한 미디어센터 차장님이 빌딩 앞에 나와 계셨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미리 준비해서 들고서 말이지.

감사합니다!



찍을 영상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잠깐 쉰 뒤에 촬영 시작했다.

원고는 5분 분량으로 미리 써서 보내드렸다.

외워서 하는 건 아니고 카메라 겸 프롬프트를 읽으며 이야기하면 된다.

아, 청중 없이 혼자 말하니까 이상하게 동화구연 말투가 나왔다.

자연스럽지가 않아서 다시 촬영.

이번에는 조금 빠른 속도로 더 활기 있게 진행.

두 번째 촬영은 오케이!

잠깐의 촬영이어서 힘들지 않게 끝냈다.

예전 JTBC 등의 방송 촬영과 비교하면 아주 쉽다.




할 일을 마치고 홀가분하게 앉아서 차장님과 담소를 나누었다.

차장님께는 들고 간 <고등학교 대신 지구별 여행> 책을 드렸다.

<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 책을 아내분이 아주 좋아하셨다고.

독자분들께 늘 감사할 따름이다.


일이 잘 되면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고정 출연할 수도 있다.

아직 결재가 나지 않아 확정은 아니라고.

실시간 온라인 진행이라는데 재밌을 것 같다.

뭐든 새로이 시도하는 건 대환영!

비대면 온라인 시대이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http://blog.naver.com/tontone/222012806803


며칠 뒤 멋지게 편집한 영상을 보내주셨다.

화면으로 내 얼굴을 보는 건 왜 언제나 민망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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